윤봉근 의원은 1일 광주광역시의회 제21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지역먹을거리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은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지만 제도화가 비교적 잘 된 전북 완주 경우처럼 농가가 많고 상대적으로 유통업체가 적은 기초자치단체와 달리 임대농이 많고 유통업체가 많은 광주광역시에 맞도록 집행부와 조율해 '직거래 장터'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입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기본이념에는 지역먹을거리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 확보와 적정한 가격 보장을 추구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지역 먹을거리는 친환경적 생산과 물리적 이동 거리 최소화로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순환경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다수의 지역농업인이 참여하는 기획생산단지 조성이나 생산자 또는 생산자단체의 농산물 가공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 또는 교통에 지장이 없는 장소에 직거래장터 개설을 지원하고, 생산자 또는 생산자단체가 지역먹을거리를 직접 판매하는 상설판매장이나 판매대를 설치할 경우, 이를 위한 시설비의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일 전남도교육청 5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 직선제가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다"면서 "오히려 교육장까지 직선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교육감은 1일 도교육청 5층 중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정책에 반하는 정책을 펼치게 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등 (교육감) 직선제가 전남만의 특색있는 교육정책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선진국처럼 교육장, 심지어 교장으로까지 직선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감 직책은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주민들과의 연결고리인데 비해 교육장과 교장은 자율권을 가진 직책인 만큼 직접 선출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또 전교조전남지부 등 시민사회단체가 천막농성을 벌이며 반대하고 있는 기숙형 중학교 설립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기숙형 중학교와 작은학교 살리기운동, 농어촌 특별법은 논리적으로 서로 틀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혼재돼 알려진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그동안 도교육청은 학생수 1명인 학교가 10곳, 10명 미만인 학교가 70여
해남경찰서(서장 김도기)는 1일 오전 11시 송지면 송호리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송호여름파출소 현판식 행사를 실시하고 청렴동아리 '땅끝지기'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민관 합동으로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피서객 방문 대비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작은 힘이나마 해수욕장 주변 쓰레기등 수거활동에 도움을 주고 솔선수범하는 경찰상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김도기 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협력단체와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협력치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따뜻한 경찰상을 확립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해남경찰서는 김 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송호여름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 안전 확보에 앞장서 수상안전사고 예방 활동, 미아보호, 절도예방 활동을, 야간에는 텐트촌 순찰 등으로 각종 범죄예방과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1일 제32대 현산면 이영옥 면장이 취임했다. 이 면장은 먼저, 고향 현산면에서 3,600여명의 면민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면정을 잘 이끌어 오신 배상국 면장님과 직원, 이장님 여러분 그리고 면정에 협조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에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면장은 취임사에서 “친환경 농업과 청정축산의 보고인 현산면에서 여러분과 함께 생활하게 된 기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한편으로는 면행정의 책임자로서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 면장은 “그 동안 역대 면장님께서 이룩해 놓은 훌륭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일 할 것을 약속드리며, 군정목표인 ‘군민과 함께여는 활기찬 해남’을 만드는 기틀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영옥 면장은 “오랜 행정 경험을 살려 살기 좋고 신바람 나는 현산면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민과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주요사항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사료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지역 개발 주민들과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면정 출향인들과 네크워크
제24회 해림배전국배구대회 및 제3회 땅끝공룡기전국여자배구대회가 29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광주썬클럽 등 전국 총 52개 팀 2천여 선수와 임원, 관중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민성배 해남군배구협회장, 허치만 국민생활체육전남배구연합회장, 오승재 전라남도배구협회장 등 대회관계자와 박철환 해남군수, 김영록 국회의원 등 초청인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해남군배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해남군, 해남군체육회, 해남군생활체육회 후원으로 30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제23회 대회에서는 남자3부 광주배사모 클럽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민성배 해남군배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를 계기로 전국의 배구 동호인 간 상호 교류를 증진시키고 동호인 배구의 활성화는 물론 학교체육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반드시 해림 선생의 유지를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축사에서 “해남군은 잘 갖춰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년 전국 배구대회를 개최해오면서 배구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오고 있다”며 “배구 명품고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 또한, 동호인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권위 는 대회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오승재 전라남도배
전남 완도군 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 힐링캠프 만들기’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창조지역사업에 선정, 내년부터 3년 동안 3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창조지역사업은 새정부의 ‘창조경제’ 이념을 지역사업에 접목시킨 신규사업으로 자연, 환경, 문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설사업 보다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추진하게 된다. 완도군에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돼 매년 35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청산도의 숨은 가치를 발굴,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느린섬 여행학교 힐링캠프 만들기’사업을 신청해 정부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느린섬 여행학교는 부족한 숙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27여억 원을 투입해 폐교를 슬로푸드 체험관, 숙박시설, 세미나시설 등으로 리모델링, 작년 3월 문을 열었다. 특히, 지난 4월에 개최된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기간 동안 느린섬 여행학교를 4000여명이 이용해 45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현종 관광정책과장은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로 느린섬 여행학교의 부족한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청산도의 문화와 자원을 발굴,
전교생이 16명밖에 되지 않는 전남 완도 생영초등학교가 완도지역 학교스포츠클럽 최강자를 뽑는 ‘제7회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탁구종목에서 최강자로 등극했다. 지난 26일 완도중앙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생영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7명 전원이 선수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인성교육 고취, 건강 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을 목적을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탁구종목에서는 완도관내 5개 학교가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들은 “평소에 탁구를 좋아하고, 방과후 교육 활동 시간에 선생님들과 함께 탁구를 즐기며 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대준 학생은 “우리들을 가족처럼 대해주신 선생님과 관심을 가져준 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생영초 김향희 교장은 “우리 학교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 모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우승에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도 즐기면서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오는 9월에 열리는 제 7회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27일 본부 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한 2013 광주전남 재능기부 선정 단체와 농어촌재능기부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재능기부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남본부와 협약을 맺은 단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재능기부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전라남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사)고인돌문화사업단, △다문화인권센터, △1004재능기부단 등 4개 단체이다. 이들 기관은 SNS마케팅, 예술공연활동, 창업컨설팅 등 농어촌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행윤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재능기부가 펼쳐지는 계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촌 재능기부란 도시에 살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 또는 단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익이나 기술 개발에만 사용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활동으로, 농어촌마을의 부족한 인적자원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전남지역
1922년 11월11일 개교 해 오는 2022년 11월11일 100주년이 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해남 북일초등학교(북평국민학교)총동창회가 조직 재 정비에 나섰다. 전국 유수의 동창회로 유명했던 북일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2010년 1월 후임회장 선출 후 동창회 조직구성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총동창회는 존재하지만 내부 활동은 중지된 상태로 동문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최근 재광 북일향우회를 중심으로 총동창회를 재정비 하여 조직을 구성 힘차게 나가자는데 힘을 모으고 재경, 재광, 재해북일향우회 모임과 북일면 체육회에서도 적극참여하기로 했다. 재 조직추진위원회 조상현 동문은 “동문 중 훌륭한 총동창회장님을 추천하여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여 총동창회 활동을 재개하여 앞으로 모교100주년 행사 준비와 외부의 공식 초청행사 에서 북일초등학교 총동창회의 위상을 유지하기위해서 총동문 결집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우선 총동창회 재조직 추진위원회 오는 6월 30일 16시 30분 해남 북일초등학교 총동창회 재조직 추진위원회 공동 추진위원장 및 추진위 발기위 공동 대표, 동문들이 함께 해남 북일면사무소에서 첫 모임을 갖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전국에서도 몇
‘추억이 모락모락 2013 해남장터축제’가 시작됐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5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터축제를 추진, 6월26일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혹서기 8월을 제외하고 총 10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해 전통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 첫 행사에서는 난타공연과 통기타공연, 품바공연이 이어지며 장터 분위기를 돋우었다. 특히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장터에서 옛 추억을 느끼고 건강한 해남 농수산물도 사갈 수 있도록 즉석퀴즈와 노래자랑을 통해 해남농특산품을 경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올 초 전 공직자들에게 복지포인트 중 일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 것을 장터축제장에서 적극 사용토록 권장하며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축제 부대행사로 교복입고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와 추억의 먹거리 체험부스가 진행되며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축제장을 찾은 박철환 군수는 “지난해 물가안정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받은 특별교부세로 장터축제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올 하반기 시장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사업, 시장투어, 시설환경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터축제는 해남읍 5일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제10회 왕인박사 추모 사이버 학생백일장 대회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미리 주어진 주제에 맞게 산문형식으로 A4용지 한글파일을 다운받아 3~4장 분량으로 작성해 영암군 홈페이지(www.yeongam.go.kr)를 통해 응모하면 되고, 응모자 중 우수 입상자 대해서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인박사 추모 사이버 백일장 대회’ 우리나라의 우수한 민족문화와 학문을 일본에 전파함으로써 일본 아스카문화의 시조로 추앙받고 있는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사이버 학생 백일장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대회를 통해 전국 학생들에게 왕인박사의 업적과 발자취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계기마련과 함께 학생들의 문예 창착 능력 배양에도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우리 영암군의 자랑인 왕인박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삶의 가치 실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하며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왕인박사 추모 사이버학생백일장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
전남 강진군이 강진고등학교 거점고 지정을 위해 범 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 1만명 서명 운동에 적극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교육부를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날 강진군의 지역적 교육 여건을 감안해 거점고 지정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구했으며, 거점고 육성을 위해 온 군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이어 청산절차 마무리 시점에 놓인 (구)성화대학교를 강진군이 활용할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학부모 성품대학 국비지원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거점이란 '어떤 활동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지점, 근거지'를 의미하는 뜻으로 강진군에서는 교육의 중요한 지점, 즉 학교로 강진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교육 발전을 꾀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13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다산강좌 행사부터 거점고 육성 범 군민 서명 운동에 들어간 강진군은 강진농협, 강진의료원, 한우과정 교육장, 축협 축산농가 교육장, 강진읍 시장 개장 3주년 경품행사장, 6ㆍㆍ25 기념행사장 등 관내 기관단체, 교육장과 행사장 등에서 서명운동을 추진 해오고 있으며, 11개 읍면 마을 이장과도 협력해 지역민들의 참여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대학생자원봉사자대회서 목포대 강한솔 양의 ‘느리게 걷기’ 프로그램이 영예의 대상인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뿜어라 열정을! 나누자 젊음을! 함께하자 자원봉사!’ 라는 구호 아래 지난 27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남자원봉사센터 직원과 40여명의 대학생들을 비롯해 전국대학생 자원봉사자 4천여 명이 참여했다. 본행사인 ‘전국 자원봉사 프로그램 제안 경연대회’에선 ‘이런 자원봉사 활동 어때요?’라는 주제로 예선에서 48개 팀이 경합을 거쳐 선발된 7개 팀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경연 결과 전남도 대표로 참가한 목포대 강한솔 양의 ‘느리게 걷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느리게 걷기’는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어울려서 하는 저소득층 어르신 여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강 양은 목포대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실버호크’ 회장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날 우수 대학생자원봉사자로 추천받아 울산시장상도 수상하는 영예를 함께 얻었다. 최우수상(안행부장관상)은 ‘우리의 역사를 지켜라’라는 프로그램을 발표한 부산 부경대 ‘러
전라남도는 제5대 전남개발공사 사장에 전승현(60세)씨를 내정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8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지원자 7명을 접수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실시,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고 전승현씨를 1순위로 박준영 도지사에게 추천했다. 전남도는 전 내정자가 현재 개발공사가 전남 동부지역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중남부지역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장흥식품바이오산단, 강진환경산단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대응전략의 경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내정했다. 이에 따라 전 내정자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7월 초 취임하게 되며 임명일로부터 3년간 사장직을 수행한 뒤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전 내정자는 영광에서 출생해 1973년 함평군에서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의 첫 발을 내디딘 뒤 광양시 항만도시국장, 전남도 도로교통과장, 지역계획과장, 건설방재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그동안 기업 유치를 비롯해 농수산 자원 부가가치화를 위한 가공.유통산업 및 생물산업을 육성해 대한민국에 큰 도움이 될 지역 성장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5기 3주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역점 방향을 설명했다. 박 지사는 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도민들께서 전남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추진한 시책에 많이 성원해주고 공직자들도 수고해줬다”며 “큰 틀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갖추는 데 헌신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족한 것도 있지만 많은 성과가 있었고 특히 7개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생물산업은 앞으로 대한민국에 큰 도움이 될 지역 성장산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당장을 관리하는 것보다는 미래 후손들을 위해 어떤 씨앗을 뿌려야 할까를 고민한 끝에 지역에 없는 것을 새로 만들 게 아니라 있는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둬 도정을 추진했다”며 “다행히 전남은 가까운 미래에 닥칠 인류의 위기요소인 식량과 에너지 자원을 많이 갖고 있고 특히 바다에 식량.에너지 자원이 무한해 향후 위기 시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