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화원농협 ‘이맑은김치’(대표 최문신)는 김치를 이용한 나만의 요리 레시피를 포스팅하는 ‘제 1회 김치요리 포스팅 콘테스트’를20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요리 포스팅 콘테스트’는 김치를 이용한 요리 제조 과정을 사진과 함께 글로 작성하여 이맑은김치 웹사이트 내 김치 콘테스트 게시판에 직접 포스팅하는 방식으로 김치와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주부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는 화원농협 김치전문가의 자문과 댓글, 내부 평가 방식을 통해 1등(1명)에게 농협 하나로마트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2등(2명) 하나로마트 상품권 20만원, 3등(3명) 하나로마트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4등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이맑은김치 포기김치 5kg을 증정하며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싱글콘 쿠폰과 이맑은김치 쇼핑몰 포인트 등 많은 사람들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당선자는7월 25일 최종 발표된다. 화원농협의 콘테스트 담당자는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온라인에 선보이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김치가 세계적인 상품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 전환 기회가 될 수 있을
지난 3월 28일 국제스포츠협력센터(이사장 김용순, 이하 ISC)와 체육인재육성재단(NEST) 간 체결된 한국 스포츠 분야의 국제교류ㆍ협력과 국제스포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계획된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이 6월 17일 개설 됐다. 이번 과정은 전ㆍ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 경기단체 임원 등을 대상으로 국제스포츠 무대 진출을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글로벌매너,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전문지식, 리더십, 현장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영입하여 주 2회, 약 6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매너 교육은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 커뮤니케이션 교육은 ISC 나승연 이사(前 평창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 Oratio 공동대표)가 강사로 나서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ISC에서는 교육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전천후 ‘학습관리팀’을 운영함으로써, 3~4명의 교육생을 1개의 팀으로 총 4개의 팀을 구성하여 근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의 교육생은 총 14명으로, 선수경력자 9명(베이징‧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 서울올림픽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양영자 감독,
소리꾼 장사익과 유럽 세바스토폴 필하모닉이 해남에서 만난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7월2일(화)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리꾼 장사익과 세바스토폴 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공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혼을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과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의 세바스토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만남으로 동서양 음악이 만난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막심 브라비차’, 비제의 ‘카르멘’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성 있는 연주곡과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다수 선보인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 소유자 장사익이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 히트곡을 열창하는 무대가 마련돼 동서양 음악의 조화로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40여명의 필하모닉 단원들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정상급 피아니스트와 소프라노 등도 함께 할 예정이다. 1947년 창단한 세바스토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유려한 선율과 다이나믹한 리듬으로 매년 해외 유명한 유럽의 축제와 국제음악축제에 참가하는 등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국적 정서의 프로그래밍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국민주주의 전당 입지 선정과 향후 건립 방향에 대한 제1차 국회 토론회가 2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강운태 시장)와 광주유치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강기정, 김동철, 박주선, 오병윤, 이용섭, 임내현 국회의원이 공동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 사회단체, 민주화운동 기관.단체, 지자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나간채(전남대) 교수가 진행하고, 정영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를 비롯해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교육홍보실장, 김형철 성공회대 교수, 강현수 중부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자로 나선 최영태 전남대 교수는 ‘한국민주주의 전당의 광주 유치 운동과 그 논거’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당 건립 사업계획안이 수립된 지 벌써 10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전당을 서울에만 건립하려고 집착하면서도 적절한 부지와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민주주의 전당 건립은 특정단체의 전유물이 아니고, 전당 건립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므로 건립 예정지를 선정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요소로 ‘민주.인권 도시로서 역사적 상징성’을 들면
상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해남에서 열린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35일간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상상(Art-imagine)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2천명이 넘는 많은 관객을 불러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던 현대미술전시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은행의 작품들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올해도 열리게 된다.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은 일반적 상상의 이미지를 벗어나 현실 불가능한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것들로, 개성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한편 상상이라는 즐거움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시작품은 저명작가인 김현식 화백의 ‘사이공간‘과 황주리 화백의 ‘가면무도회’ 등 서양화 14점을 비롯해 한국화 9점, 조각 7점, 순수사진 3점, 뉴미디어 2점 등 총 35점으로, 작품가액이 3억원을 상회하는 대중적인 작가들의 최고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감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작품들과 움직임,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수) 부산지역 대표 공단인 신평장림공단(부산시 사하구 소재)에서 부산시, 산자부, 중기청, 노사단체, 폴리텍, 지역전문가, 공단협의회 관계자, 중소기업 사업주, 구직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는 정부의「고용률 70% 로드맵」 발표 후 처음으로 이뤄진 현장 행보로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지에서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고용률 70%달성에 힘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부산지역의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현황 파악과 함께 ▴(재)부산경제진흥원의 기업 탐방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사례와 ▴시간제 일자리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한 부일정보링크(주)(사장 최수기, 부산시 연제구) 사례(279명 구인 수요, 193명 채용)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업주와 구직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정부는 「고용률 70% 로드맵」에 담긴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과 고질적인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해 국무조정실에 ‘관계부처
명현관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해남1)이 2010년 7월 이후 제278회(6월11일) 본회의까지 총 70차례에 모두 출석하는 등 성실한 도의원으로서의 그 명성이 확인됐다. 18일 전남도의회 자료를 분석한 무등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남도의회 전체 62명의 도의원 중 본회의에 모두 참여한 의원은 명현관 의원을 비롯한 강성휘(목포1), 김탁(목포4), 윤시석(장성1), 이준호(장성2), 양영복(무안1), 정영덕(무안2), 서정한(여수3), 구복규(화순2), 김옥기(나주2), 옥부호(함평1) 의원 등 1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입법기관인 의회에서 가장 중요한 권리이자 의무인 입법 활동을 하지 않는 도의원들이 9명에 달해 눈총을 샀다며 명현관 의원은 10건의 조례 제ㆍ개정안을 의원 발의해 26건을 발의한 강성휘 의원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해 도의원으로서의 충분한 책무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ㆍ명 이 두 의원을 제외한 9대 도의회에서 의원발의로 제출된 안건 중 규칙안ㆍ예산안ㆍ결산안ㆍ결의안 등을 제외한 조례 제ㆍ개정안은 194건으로, 기도서 의원 9건, 양영복 의원 8건, 한승주(비례) 의원 8건, 허강숙(순천5) 의원 8건, 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이 6월 15일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맞은 지난 15일, 이희호 여사와 각계 인사 및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했다. 기념관은 전남 목포시 삼학도 1만5600㎡부지에 연면적 4677㎡, 지상2층, 높이 14.1m 규모로 200억 원이 투입됐다. 개관식은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앞에서 정관계 인사, 해외초청 및 주한외교사절, 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 김대중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김한길 민주당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김무성 국회의원, 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임태희 前대통령실장과 국민의 정부 시절 고락을 함께했던 정관계 인사 150여명이 함께했다. 식전행사로 대통령의 평전영상과 목포시 홍보영상을 방영하고, 풍물패 길놀이와 시립국악원 및 시립무용단의 장고, 소고춤이 공연됐다. 개관식에서 감사말씀에 나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부인 이희호 여사는 “기념관이 청소년들에게 노벨상의 가치를 깨닫고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배우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무성 국회의원, 기념관 이사장인 전윤철 前 감사원장의 축사와 함께, 캐나
새누리당 전남도당 위원장에 주영순 (비례대표)의원이 추대됐다. 새누리당 전남도당은 17일 오전 11시 전남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대회를 앞두고 전남도당 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주영순 현 위원장을 추대하기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 위원장은 이달 11~12일 접수한 도당 위원장 후보자 등록에 단독 입후보했다. 지난해 4.11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한 전남 목포 출신 주영순 위원장은 HN철강 대표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세 번이나 맡았다.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을 맡은 주 위원장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 선임돼 새누리당에서 유일한 호남출신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광주 전남을 비롯한 호남지역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정치력이 다소 짧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주 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22개 시군에 얼마나 많은 후보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사랑의 중고PC 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중고PC 신청을 받는다. 이번 보급은 지난 4월 업무용 PC 교체과정에서 발생한 2009년식 중고pc를 수리한 후 정보화소외계층, 결손가정(소년소녀가장 등),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컴퓨터 보급이 필요한 취약시설에 무상으로 보급된다. 특히, 올해도 작년에 이어 마을안전 및 도난사고방지를 위해 마을방범용 CCTV설치 마을에 중고PC를 지원한다. 이와 같이 군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중고PC를 보급하여 지난해까지 920여대의 중고PC를 보급하였으며, 매년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그린PC 보내기 운동에도 동참을 하여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역민의 정보이용 및 PC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연중 문화예술회관 내 주민무료 컴퓨터 교육장을 활용해 정보화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중고PC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정보통신담당 061-530-5398, 530-5555을 통해 문의가능하며, 접수기간 내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다양한 행정ㆍ재정 지원, 성공 개최 이끌어 2013JCI광주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가 개.폐막식, 총회, 각국 나이트, 웅변대회, 무역전시회, 각종 회의 등 80여개 프로그램 등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16일 폐막했다. 사단법인한국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2013JCI광주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 35개국에서 7,000여명, 국내 8,000여명 등 1만 5,0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수련, 봉사, 우정, 사업이라는 기본원칙과 인간의 개성존중, 인류에 대한 봉사, 국경을 초월한 형제애 등 숭고한 JCI이념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회원간 친목과 우정을 더욱 공고히 했다. 폐막식 당일 오전 열린 총회에서는 차기 세계회장으로 샤인 바스카란(Shine Bhaskaran, 인도)씨가 선임됐고, 2015년 개최지로 말레이시아가 선정됐다. 이날 폐막식은 퓨전국악 공연으로 시작해 초청인사의 인사말씀, 공로패 와 감사패 전달과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폐막식 인사말에서 “민주ㆍ인권ㆍ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열린 2013JCI광주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가 즐겁고 유익했기를 바란다.”라며 “올
-3년 연속 ‘최고등급’ 광역단체장 전국에 광주ㆍ부산 등 2명 불과-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시ㆍ도지사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웹소통 분야’ 최고등급(SA)을 받았다. 3년 연속 ‘웹소통 분야’ 최고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장은 전국에서 강운태 시장과 부산광역시장 등 두 명에 불과하다. 34명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4월8~12일까지 5일간 전국 15개 시ㆍ도 누리집을 대상으로 선거공약의 이행도와 정보공개를 평가했다. 웹소통 분야 평가는 접근성 정확성 독립성 적실성 참여성 등 5개 항목으로 전국 15개 시ㆍ도 중 95점 이상을 획득한 광역단체는 광주를 포함한 9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 시장은 100점 만점으로 최고등급을 받았다. 강 시장은 ‘행정의 달인’이라고 불릴 만큼 섬세한 업무스타일과 탁월한 행정 감각으로 민선 5기 광주광역시장으로 당선된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혼신을 다해 뛰어온 결과로 ‘웹소통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놓치지 않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시 누리집 우측 상단에 ‘매니페스토’ 안내 배너를 설치해 시민들이 공약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공약 전용 웹페이지를 독립적으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1일 문화부에서 입법예고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을 법인에 위탁 운영하는 내용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문화전당을 정부조직에 의한 문화부 소속기관으로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입법예고된 법률개정안에는 문화전당을 문화부 소속으로 두도록 되어 있으나 법인에 위탁운영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문화전당은 수익시설이 아닌 공공성이 강한 시설로, 법인에 위탁 운영할 경우 문화전당의 안정적 운영이 우려된다는 지역민의 의견이 있어왔다. 따라서 광주시는 문화전당을 정부조직에 의한 문화부 소속기관으로 두도록 각종 토론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지원포럼 대표가 문화부장관을 직접 방문하여 건의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문화전당을 법인에 위탁 운영할 경우 운영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어려워 부실화가 우려되므로 설립초기에는 정부조직에 의한 문화부 소속기관으로 운영하고, 향후 조직이 안정된 이후 법인에 위탁을 검토하도록 문화부에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후 미래창조과학부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를 만나 2014년 국비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최문기 미래부 장관에게 광주 RD특구 활성화와 관련해 대덕특구의 경우 2005년 특구 지정이후 올해까지 3,200여억원을 지원해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지만, 광주특구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00여억원 지원에 그쳐 특구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다며 2014년 정부예산에 광주특구 육성과 이노비즈센터 건립, 연결도로 개설 등 국비 517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준공된 국립광주과학관 운영비와 관련해서 전국 8개 국립과학관(미래부 소관 3개, 타부처 소관 5개)이 전액 국비로 운영되고 있는 점과 광주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해 운영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해 줄 것을 건의했다. 다만 지방비 부담이 불가피하다면 순수운영비에 대한 국비:지방비를 9:1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2012년 6월18일 승인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지역조직 설립에 대해 2013년 사업비(국비 10억원) 조기 배정과 2014년 건축비로 국비 42
평화와 신뢰로 가는 길이 험하다. 6년만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남북 당국간 회담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무산된 지금, ‘6.15 공동선언’ 13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간이 너무도 안타깝다. 지난 5년, 그야말로 암흑이었다. 금강산관광 중단, 이산가족 상봉 중단, 개성공단 잠정 중단 등 대화와 타협의 길은 끊겼다. 반면 천안함 사건과 5ㆍ24조치, 연평도 포격, 2차례의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 등 대결과 반목의 길로만 치달았다.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에서 평화는 모든 정책의 시작이다. ‘창조경제’의 시작도, ‘새정치’의 출발점도 평화다. 한반도의 평화가 보장되지 않는 한 ‘창조경제’나 ‘새정치’는 불가능한 꿈이다. 하여 평화를 향한 노력은 포기할 수 없다. 북한의 사리에 맞지 않는 대화무산 조치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렇다고 남과 북이 똑같이 행동할 수는 없다. 한반도를 둘러싼 문제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남북의 대화밖에 다른 수단이 없다. 모든 면에서 북한을 앞선 우리가 자존심만 내세우지 말고 대승적 차원에서 남북대화를 유도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신뢰프로세스를 정상가동시켜야 한다. 이것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