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 후보 추대연합 광주ㆍ전남ㆍ제주본부 회원들이 11일 오후 새누리당 광주시당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범국민 후보 추대연합은 안철수 전 대선 후보를 지지했던 단체이다. 서영환 범국민 후보 추대연합 광주ㆍ전남 대표 등 회원 500여 명은 이날 지지 선언문을 통해 “진정으로 국민을 대통합으로 이끌 수 있는 박근혜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범추련 광주ㆍ전남ㆍ제주본부는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을 지켜보면서 분노와 함께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며 “호남인들의 새 정치 열망을 좌절하게 만든 장본인은 문재인 후보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호남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선택해야 할 때이다”며 “이번 대선은 현실정치를 위한 선택이 아닌 호남을 위한 선택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의 인간적 진실성에 성원을 보냄으로써 지역발전과 지역 인재양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서막이 되기를 염원한다”면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자만하지 말고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지역간ㆍ세대간ㆍ계층간 대통합을 이룩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줄 것을 염원하며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김태환 의원(경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보건사업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11년에 이어 2012년 제4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1,6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해남은 건강서비스 및 금연사업, 맞춤형방문건강관리, 모자보건, 암 및 구강관리, 정신보건ㆍ치매관리 등 5개 분야 모두 고른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군은 지금까지 영양, 신체활동, 금연, 절주 등에 대한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왔으며, 의료취약계층 7,550가구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수준을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체계적인 임신ㆍ출산에 대한 지원 강화로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인구 노령화에 따른 무료의치 지원, 치매인구 확산에 따른 치매조기검진 확대 등 다양하고 전문적 의료서비스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암 예방 및 조기 치료를 위하여 주민 수검율을 높여 3년 연속 암 관리 사업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박철환 군수는 “군민에게 양질의 보건의
올 크리스마스엔 온 가족이 함께 유쾌한 연극 한편을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함께 재밌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광주광역시립극단(박윤모/예술감독) 송년공연 '크리스마스에 소꿉놀이를'이 오는 24~25일 이틀간 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마련된다. 2011년 서울신문, 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동시 당선된 오세혁 작가의 '크리스마스에 삼십 만원을 만날 확률'과 '아빠들의 소꿉놀이' 두 편이 옴니버스 코믹 가족극으로 탄생했다. 실직과 가족해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따뜻함으로 웃음과 위안을 주는 가족들의 이야기이다. 첫 번째 무대 ‘아빠들의 소꿉놀이(연출/김지훈)’는 실직 가장들의 아내 속이기 프로젝트이다. 초보 해고자 ‘꾸부정’이 놀이터에서 만난 해고 경력 1년차인 ‘대머리’를 만나 스승으로 모시며, 계속 ‘회사에 다니는 척’의 비법을 전수받는다. 그리고 같은 공간, 다른 시간대엔 꾸부정의 아내가 대머리의 아내를 알게 되며 남편의 연극에 ‘속아주는 척’의 비법을 전수받는다. 그 과정에서 남편의 자존심과 아내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부부의 배려와 사랑을 디테일하게 대사로 살려낸다. 두 번
광주광역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추진한 환경정책의 추진성과와 향후 발전방안 등을 종합 정리한 ‘2012 환경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환경백서는 광주시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 전반에 대하여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1994년부터 격년제로 발간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향상과 함께 환경분야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환경백서 발간은 ‘2011 UEA(Urban Environmental Accords)광주정상회의’와 ‘GEO-5(Global Environment Outlook)세계정부간 회의’ 등 광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국제회의 성공 개최와 세계 유명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환경 선도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광주시의 의지가 담겨있다. 백서는 제1부 환경 일반현황, 제2부 환경보전 시책추진 현황, 제3부 환경자치기반 구축, 부록 등 총 400여 쪽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에는 최근 국내・외 환경동향과 환경행정의 조직, 인력, 예산 등 일반현황이 수록되었으며 제2부에서는 환경정책 방향, 녹색성장, 대기환경보전, 생활환경관리, 기후변화대응관리, 수질환경보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상・하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사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지역의 제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상가, 대학생연합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사회적 기부, 자원봉사와 거리 홍보 등을 통해 ‘100% 투표율’에 도전하는 투표참여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민주통합당 시선대위 시민캠프는 지난달부터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게릴라 콘서트’, ‘대학 순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캠프는 게릴라 콘서트에서 젊은 층의 호응이 컸던 비보이 그룹 ‘일화’의 재능기부를 받아 대학가, 세정아울렛, 충장로 등 상가 밀집지역에서 거리공연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결합한 투표참여시민행동(http://cafe.daum.net/2013vote)은 지난 5일부터 ‘투표할인마켓’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할인마켓은 이 운동에 동참한 상점을 이용한 고객이 투표소 앞에서 찍은 투표 인증샷이나 투표소에서 발부하는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3~50%까지 할인해 주는 행사다. 메가박스 상무점이 ‘1호점’으로 등록한 이래 현재 300호점 개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는 지역 업체인 ‘케냐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시민들과의 소통행정을 위해 운영해 온 공식 블로그 ‘광주랑’(sayGJ.com)이 공공기관 블로그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11일, 한국블로그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12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광역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역자치단체 중 활동지수가 높은 블로그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14명의 전문가평가(40%) 정량평가(30%) 네티즌투표평가(30%)를 통해 선정됐다. 광주시 블로그는 2008년 9월부터 정책안내와 생활정보, 문화소식, 관광안내 등 4개 분야 10개 카테고리의 정감 있는 구성으로 410만여 명의 국ㆍ내외 네티즌들과 활발하게 소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역동적인 화면구성 접근성 향상 모바일 최적화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활발한 업데이트 시민기자단의 생생한 취재활동 등으로 ‘콘텐츠의 질과 반응성이 높은 블로그’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광주시의 이번 수상은 전국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뉴미디어매체 중 공인평가기관으로부터 최초로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아 모범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강운태 시장도 블로그 운영 현황을 매일 점검하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전국에서 찾아온 동계전지훈련 선수단 방문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해남을 찾은 동계전지훈련단은 지난 12월3일부터 배구 남녀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50명을 시작으로 6일에는 펜싱 유소년대표팀 외 18개팀 200명이 찾아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육상, 레슬링 국가대표후보선수단과 축구 초등부 등 10종목 185팀 4,000여명이 오는 2013년 1월3일부터 연이어 해남을 찾아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동계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위해 전국 1,000여개팀 선수단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지 유치활동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연인원 5만여 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약속, 약 6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23개의 전국대회와 13개 도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연인원 5만여 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200여 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바 있다. 군은 전지훈련 선수단 편의를 위해서 체육관신축과 시설물을 정비하고 음식점 및 숙박업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 쾌적하고 따뜻한 인심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환 군수는 “전지훈련 선수단 편의를 위해 체육관을 신축하는 등 스포츠인프라
강진군은 올해 총210건의 자체설계 추진으로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그 절감액을 군민에게 재환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절감액은 용ㆍ배수로 정비 시 4.5km, 농로포장 시 5.0km를 시행할 수 있는 사업비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군 자체설계를 통해 발주한 결과 3억원을 절감해 올해 추진한 주민숙원사업에 쓰여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절감은 강진원 군수가 직접 사업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체 설계를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민의 편에 서서 현장 행정을 추진한 결과이다. 강진원 군수는 “열악한 강진군의 재정력을 감안해 소규모 건설사업은 자체 설계를 통해 설계비를 절감하고 있다”며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장에 한곳이라도 더 신속하게 군민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예산절감을 통해 군민들의 편익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2013년 추진사업 예산 절감을 위해 올 12월말부터 자체설계를 추진해 한발 더 앞서가는 신속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과 함께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영자 대표, 박해구 광주시 시민협력관, 주부모니터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최근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나눔활동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대표 이영자)은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 속 정책 발굴 시정발전에 공헌해 왔으며, 그 동안 나눔행사를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아 매년 관내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에게 연탄 2,0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 추워진다는 기상예보가 있는 만큼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수혜자 중복을 피하고 다문화가정 등을 포함해 구별로 2세대씩 총 10세대를 선정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는 생활현장의 정책프로슈머로써 시민생활과 밀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간, 회원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정과 시정을 모니터링하면서 지속적인 나눔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주부모니터단의 연탄나눔이 연말연시 나눔운동으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단독주택에 대한 도시가스 선 계약을 종용하는 업체에 대해 신중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담양, 영광, 해남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공사가 시작되면서 일부 시공업체들이 도시가스 공급계획이 없는 단독주택 지역 등을 돌며 도시가스 선 계약을 유도하고 있다. 이들 시공업체는 공급일정이 잡혀지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마치 가스공급이 결정된 것처럼 속이고 내부시설 공사를 하라고 종용하고 있다. 도시가스가 공급되기 위해서는 우선 도로굴착 여부, 예산 확보 등 여러 가지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공급을 결정한 뒤,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해양도시가스와 직접계약을 체결하야만 하는 등 사전 협의 없이 가스시설 내부 시공업체와의 공사 계약에 의해 설치된 가스시설에 대해서는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하다. 이와 관련 해남군과 ㈜해양도시가스는 도시가스 공급절차에 대해 마을이장, 내부시공업체 등에 안내문을 보내 도시가스 공급계획을 홍보하고 있지만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한편, 해남군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은 군청과 해양도시가스가 체결한 공사 협약에 따라 2013년 말부터 점진적으로 공급지역 공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 광산소방서(서장 장용주)는 10일 광산소방서에서 주최한 2012년도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관내 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조심 작품 공모전은 광산구 소재 초등학교 중 13개 학교가 자체 심사를 거쳐 총 76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여 ‘불조심 등 안전의식’이라는 주제로 표어, 포스터, 글짓기 3개 부문에서 각양각색의 참신한 작품을 선보였다. 입상자로는 표어 부문 고실초등학교 4학년 박주환, 포스터 부문 정암초등학교 6학년 오정란, 글짓기 부문 장덕초등학교 5학년 정유진, 이상 3명의 어린이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어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광산소방서 이천택 예방안전과장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실력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와 심사과정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면서 “내년에도 많은 어린이가 참가하여 이런 행사를 통해 안전의식을 함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다가오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지역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강 시장은 10일 오전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통령이 누가 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대통령이 어떤 철학으로 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개인의 삶이 달라진다”면서 “일자리가 늘어날 수도, 평화가 정착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특히 “지난 1997년 15대 대선 때와 2007년 17대 대선을 비교하면 투표율이 25.6% 포인트나 낮아졌다”며 “광주지역 유권자 111만7,900여명 모두가 투표해 민주ㆍ인권ㆍ평화도시 광주의 면모를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또 “행정기관의 투표 독려활동은 본연의 임무”라면서 “예컨대 행정차량을 이용해 아파트단지에서 투표참여 계도활동을 하는 등 선거관리위원회와 적극 협조해 투표율을 높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9일 벌교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야권 대통령은 아무나 하나, 기호2번 문재인이다”며 유행가를 바꿔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박지원 대표는 “어머니는 시장에서 좌판을 하고 아버지는 연탄 배달을 했던 어린 학생이 문재인 이었다. 문재인 후보는 독재반대 투쟁을 하다가 강제징집 되었고 가난한 노동자를 위해 노력했던 사람”이라며 “호남의 아들로 태어날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농촌)벌교에서도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보육이 정상화되고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도 대학을 다닐 수 있는 반값등록금이 실현된다.”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역설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한광옥 국민대통합 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이 오는 11일 전라남도 신안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 대통령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호남 표심 끌어 안기에 나선다. 또한 이상일 대변인에 이어, 김을동의원 등 현직 의원들도 호남을 방문해 지역민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한광옥 국민대통합 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의 하의도 생가 방문은 민주당 동계동 계의 핵심 멤버이자 김대중 전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이라는 점에서 동서화합이라는 상징성에서서 주목 되고 있다. 실제 한광옥 국민대통합 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의 하의도 방문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동서화합 유지를 받들고 해묵은 지역 감정해소를 위한 한광옥 수석위원장의 행보로 호남 유권자의 박근혜 후보 지지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와 한광옥 수석 위원장의 하의도 방문을 계기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와 김경재 전의원의 박근혜후보 지지로 불기 시작한 호남 표심이 박근혜지지 여론 확산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의 현직 국회원들의 호남 표심잡기를 위한 활동도 두드러지고 있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이 8일 오후 3시 고향인 함평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대위의 추미애 국민통합위원장이 다섯 번째 호남을 찾았다. 추미애 국민통합위원장은 오늘(9일) 나주 성북동 시장 앞에서 열린 전남 지원유세에서 “대구 세탁소집 딸 추미애가 지난 96년에 故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국회의원이 되었고 97년 대통령 선거 때가지 1년 6개월 정도를 부산ㆍ대구ㆍ경북을 누비며 김대중 대통령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故김대중 대통령을 추억했다. 이어 “2002년에는 노무현 후보 당선을 위해 전국을 누비며 최선을 다했지만 참여정부에는 참여할 수 없었다”며 故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추 위원장은 “호남의 마음 잘 이해한다. 호남의 섭섭함,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서운함 때문에 박근혜 후보에게 정권연장을 시켜줘서는 안된다. 박근혜 후보는 부자중심정당, 서민경제파탄의 주범인 이명박 정권과 한통속”이라며 “문재인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기 때문에 경제파탄 책임자인 이명박을 용서해서는 안된다”며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또한 추미애 위원장은 “지난 2007년 대선에서도 노무현에 대한 서운함이 투표장으로 가는 발걸음을 막았다. 그래서 이명박 정권이 탄생했다. 서운함으로 우리 스스로가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