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해남ㆍ완도ㆍ진도지역협의회(회장 정진석)초청으로 부산동부지역협의회(회장 김성만) 범죄예방위원 40여명이 해남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안태근 지청장을 비롯, 김덕길ㆍ변수량 검사 등이 동행 해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이선봉 지청장)을 방문 해 뜨거운 환대속에 두 지역 간 우정의 한마당을 연출 했다. 이번 방문은 범죄예방위원 해남ㆍ완도ㆍ진도지역협의회와 부산동부지역협의회간 자매결연으로 매년 교차 방문으로 범죄예방 및 청소년보호에 프로그램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해 부산동부지역협의회 방문에 이은 답방에 따른 것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두 지역협의회간의 따뜻한 우정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부산동부지역협의회의 방문을 준비한 해남ㆍ완도ㆍ진도지역협의회에서는 강진 남미륵사, 다산초당을 거쳐 천년고찰 해남대흥사, 윤고산 유적지, 미황사 등 인근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고 땅끝호텔에서 해남지역위원회에서 부산동부지역협의회위원들의 해남방문을 위한 환영 행사를 마련했다. 정진석 회장은 “부산 동부지역위원들의 해남방문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랫동안 지속된 우정을 다시 확인하게 되어 범방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우정을 바탕으로 두
지난 13일 오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언론인들의 축제 '2012지역신문컨퍼런스'에서 해남신문이 우수사례 발표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해남신문은 다문화시대 지역신문콘텐츠에서 베트남어로 된 기사 사례를 발표했고 함께 대상을 수상한 매일신문은 클립영상 제공 사례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어 이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자리에 참석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지역신문이 지방 살리기와 국민통합에 힘을 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저도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2012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역신문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와 지역신문사, 전국의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학생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내용들을 '사경(寫境)'한 '금봉 박행보의 수묵전'이 오는 12월 9일까지 강진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9일에 개최한 이번 전시는 올해가 다산선생 탄신 250주년이 되는 해인데다가 대선을 앞둔 정치의 계절에 다산의 ‘통음(痛飮)하며 참된 세상으로 되돌아오기를 애타게 갈구했던 마음’을 지금 시점에서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출품작은 지난 2003년 강진군이 호남 남화의 원로작가 금봉 박행보 화백에게 의뢰해 제작했던 100점의 작품들 중 35점이다. 모두 강진에서 유배중이었던 시기 다산선생의 저작에서 화제를 끌어와 금봉 박행보 화백이 그린 것으로 5언 또는 7언 절구의 간략한 시문에 박행보 특유의 남도 풍경 및 풍속 표현을 그린 것들이다.
우리 부부가 다른 부분에선 큰 힘이 되지는 못하지만 음악으로 정성을 다했습니다. 저에게 음악은 힘이자, 좋은 약입니다. 평소 암 투병 어린환자를 볼 때 마다 가슴 아팠는데 작은 정성이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남대학교병원에 세계적 피아니스트 부부의 사랑 나눔 감동이 울렸다. 한동일(71)・이혜련(53)씨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 한동일씨 부부는 14일 오후 전남대학교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송은규 병원장에게 소아암환자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어린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씨 부부는 최근 광주문예회관에서 열었던 ‘한동일・이혜련 듀오콘서트-슈베르트’ 수익금 전액을 이날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송은규 원장은 이날 “어린 환자를 잘 치료해 뜻깊은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씨는 이날 후원금을 전달 후 최근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1동 로비를 둘러보다 한 쪽에 놓여있는 피아노에 앉아 ‘엘리제를 위하여’를 즉석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한동일씨는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시절인 16세 때 뉴욕필과 협연무대를 가졌으며, 한국인 최초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1965년) 우승, 케네디 대통령 초청 백악관 공연
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회장 화상보)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자매결연도시인 파주시에서 열리는 장단콩축제에 참가한다. 농촌지도자광양시회원과 파주시회원간 상호교류와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농업인들에게 실적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단체 농업교류는 농촌지도자광양시회원 43명이 참석하며, 장단콩축제 행사장을(개막식, 지역특산물판촉 등)두루 살펴 보면서 폭넓은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기후 풍토가 서로 다른 곳의 장점을 살린 특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광양시는 장단콩축제장내에 광양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 한참 수확기에 있는 단감과 대봉을 주작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사리, 매실가공품도 함께 홍보하여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김병호기술보급과장)는 “그동안 파주시와 2009년도에 자매결연을 시작하여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매실수확 체험, 농업인학습단체 수련회, 파주장단콩축제에 참석하는 등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자매결연 행사를 통해 우리시에 도입해 볼만한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농가소득과 직결되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내년도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14곳 중 도내 4개소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자의 주 생산 품목은 강진 잡곡은보약영농조합법인(대표 윤완)과 영광 영광농업협동조합(대표 박준화)의 콩, 해남 산이농업협동조합(대표 오종배)의 감자, 신안 레인보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묵)의 녹두다. 콩과 감자, 녹두는 주로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들이지만 그동안 생산이 집단화되지 않고 흩어져 있는데다 생산.유통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생산비가 많이 들고 판매망도 열악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밭작물 브랜드육성사업 대상자에게는 개소당 10억 원(국비 30%.지방비 50%.자담 20%)이 투입돼 공동육묘장, 냉동설비, 수확기 등 생산비 절감 및 품질고급화를 위한 생산기반 시설 확충에 활용된다. 브랜드개발과 상품 판촉활동 등에도 쓰인다. 전남도는 또 품목별 조직화를 위한 농업인 교육과 경영컨설팅 등을 실시해 브랜드화 함으로써 가격 차별화를 통해 농가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밭작물 브랜드 육성 지원사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폐휴대폰 등 폐가전제품에서 희소금속을 회수해 자원화 하는 도시광산산업 육성을 위해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도시광산산업 육성 국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강운태 시장과 김동철 국회의원, 강창일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오재현 연세대교수, 김성웅 성균관대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연구기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한국광업협회, ㈜대창과 ㈜심포니에너지 기술연구소장, 삼성SDI 자문역 등 국내 도시광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운태 시장은 ‘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희소금속.희토류의 가치와 체계적인 도시광산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역설하고, 광주시가 도시광산산업을 新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표명과 함께 광주에 한국도시광산기술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광주는 光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지경부에서도 성공사례로 발표한 Science to Business를 창출해 낸 성공 경험과 광주RD 특구 지정, 광주과학기술원, 광주테크노파크 등에 포진한 풍부한 고급인력 등을 바탕으로 도시광산산업을 제대로 일으켜 세우고자 어느 도시보다도 열정적으
개정된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위치정보법)’이 15일부터 시행된다. 생명‧신체를 위협하는 급박한 위험으로부터 자신 또는 구조가 필요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구조요청을 한 경우 위치 추적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우려 등 부작용에 대비하여 경찰의 위치정보 조회 범위는 위급상황에서 제한적으로만 가능하며, 본인 외에는 위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도록 했다. 개정된 위치정보법에 따르면 위치정보 조회는 112를 통한 긴급구조요청에 대해서만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112신고를 한 경우에 가능하다. 또한 목격자가 구조를 요청한 경우 목격자 동의를 얻은 후 위치 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구조 받을 사람이 제3자에게 전화나 문자 등으로 구조요청을 한 경우에도 구조 받을 사람의 의사를 경찰이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위치정보 조회를 할 수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위치정보법이 시행됨으로써 긴박한 상황에 처한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모르더라도 경찰 자체적으로 위치를 추적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광양시 새마을회(회장 김선근)는 지난 10일 전북 임실군 마이산 인근에서 핵심지도자인 읍면동 지역, 부녀회장 등 60명을 대상으로 뉴새마을운동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12년도 조직역량강화 핵심지도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새마을지도자들의 열정과 긍정적 마인드 고취로 조직의 변화와 개선을 이끌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소속감 및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새마을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뉴새마을운동을 보다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새마을운동 리더로서의 지도력 향상과 봉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직을 이끄는 소통 리더스피치’에 대한 강의에 이어 ‘뉴새마을운동의 이해와 2012역점과제’ 및 광양시 새마을회 추진계획를 비롯한 뉴새마을가꾸기 추진사례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김선근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뉴새마을가꾸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핵심지도자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활동력을 높이는 노력이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하고 중요하므로 우리의 힘을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60명의 지도자들은 마이산을 등반하고 골짜기가 워낙 깊어서 반나절도 못 가 해가 떨어지거나 구름에 가린 해밖에 볼 수 없다
해전통뮤지컬 ‘미소(MISO)’가 오는 11월22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정동극장의 ‘미소(MISO)’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전통뮤지컬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넘어서는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로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우리의 음악, 노래, 춤으로 펼쳐진다. 또한, 세계 속에 한국의 미소를 물들이며 해외관객비율이 85%를 차지하는 국내 최고의 국가브랜드공연으로 지난 1997년에 시작해 15년간 4,200회의 엄청난 공연 횟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72만명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12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되어 공연료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 것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관람권은 지정좌석제로 오는 16일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T.530-5453)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문화예술부문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해 우수공연을 다수 유치할 수 있었다”며, “많은 군민들이 아름답고 흥겨운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금년 한 해 동안 문화예술부문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국립현대미술관 특별전시회를 비롯하여 우수공연 5작품(공연사업비 2
해남 절임배추가 기능성을 더 해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주문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 절임배추 생산농가들이 친환경배추에 기능성을 더한 절임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기능성 절임배추는 함초와 옥, 녹차를 사용한 것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함초액비를 살포해 배추를 키우거나 친환경 유기농자재인 옥을 이용해 친환경배추를 생산한다. 녹차절임배추는 녹차추출액을 이용한 영양제를 공급하고 절임과정에서도 녹차액을 사용한다. 이들 기능성 절임배추는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장점으로 김치가 아삭거리고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는 소비자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격이 일반 절임배추보다 3,000원에서 9,000원까지 높지만 김치의 저장기능이 길어지는 장점으로 선호도가 높아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함초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는 두레웰빙영농조합법인 노영기씨(45)는 “지난해 함초절임배추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했는데 김치가 물러지지 않아 좋다며 재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절임배추 시장이 과잉되고 있는 상황을 기능성 절임배추로 타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최대 배추 주산지로, 1천여 농가에서
지난주 광주를 방문했던 민주통합당 추미애 국민통합위원장이 또다시 전남을 찾았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이날(14일) 전남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3시 30부터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추미애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재벌위주의 경제정책으로는 국민경제가 작동될 수 없다”며 “윤여준 前환경부 장관도 진보진영에 힘을 보태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통합이 중요하다. 통합 없이는 정권 교체 어렵고 개혁도 어렵다”고 국민통합위원장이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광주방문에서 진솔한 말씀을 많이 들었다. 때론 목소리가 높기도 했다. (제가)간절한 호소를 했다. 지방경제 살리고 지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 또한 경제민주화이다”며 경제민주화위원회를 국가기구로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호남의 섭섭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잘 알고 있다. 통합의 소중함을 알고 계신 광주/전남에서 힘을 얻고 싶다. 개혁과 통합이 중요하다. 개혁을 하기 위해서 통합을 놓쳤고 통합하려다가 개혁이 밀려난 아픔이 있다. 개혁과 통합의 두 수레바퀴를 건강하게 끌고나가야 정권교체 할 수 있다”며 호남의 역할과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과
대한롤러경기연맹은 2012년도 시즌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제31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를 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이자 2011년 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 개최도시였던 전남 여수시에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아울러 이 기간 중에는 2012 한국-대만 롤러 친선교류전도 같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개인별 최우수선수를 가리는 종별대회나, 최우수시도를 가리는 시도대항대회가 아닌 최우수팀을 가리는 대회이다. 각 부별로 총 190개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는 특히 남자 실업부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의 3연패를 넘어 올해 4연패에 도전하는 경상남도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대회기간 중인 11월 18일에는 팀의 남자선수를 지도하는 이준희 코치의 결혼이 예정되어 있어, 선수들은 당당히 4연패로 결혼선물을 대신한다는 각오이다. 여자 실업부에서는 안양시청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목표로 여수 현지에서 맹훈련 중이다. 또한 각 부별 최우수팀과는 별도로 참가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각 부별 최우수선수 1명씩을 선정하여 순금 도금한 특별메달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대부분의 국가대표선수
한국 현대시의 거성 영랑 김윤식 시인(1903~1950)이 모교인 학교법인 휘문의숙으로부터 90여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군수 강진원)에 따르면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운동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는 과정에서 휘문의숙 졸업 기회를 잃은 김영랑 시인에게 휘문고 측이 명예졸업장 추서를 적극 검토중이다고 13일 밝혔다. 김영랑 시인에 대한 휘문의숙 명예졸업장 추서 추진은 지난 9일 박균조 부군수 일행이 휘문고를 방문,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추서의 당위성을 강조함으로써 학교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아울러 박 부군수 일행은 강진군과 휘문고 간 상호교류 방안의 일환으로 교직원 연수와 수학여행 및 문학답사, 영랑문학제 학생백일장 참가 등에 대해서도 피력,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반의환 휘문고 교장은 “김영랑 시인이 우리나라 문학사에 끼친 영향을 감안한다면, 그 분에 대한 명예졸업장 추서는 당연한 일”이라면서 “이 같은 문제는 강진군이 직접 나서기 전에 모교에서 먼저 관심을 갖고 추진했어야 하는데, 워낙 훌륭한 분이라서 미처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 교장은 “특히 영랑 시인은 월탄 선생. 정지용 시인과
조용진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의 취업 확대를 위해 구청내에 ‘장애인 일자리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자리야말로 장애우들의 가장 확실한 재활이자 자립이다”면서 “업체들에 장애인 채용을 적극 권고하고 아울러 인력 수요를 파악해 장애우들을 연결시키는 일자리 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수차량을 늘리고 진출입구의 각종 턱을 없애는 등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확대하는 일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장애인 복지는 시혜가 아니며 그들이 비장애인들과 동등하게 살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조건이다”면서 “구청장이 되면 진정성을 갖고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 편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