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국민연합이 27일 순천역 앞에서 개최한 '종북정당 해산, 종북의원 제명, 전교조 해체 촉구 100만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북한 세습왕조를 추종하는 종북의원 국회 제명 서명운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순천 광양지역 시민 30여명이 참가해 순천역을 오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자유민주국민연합이 27일 순천역 앞에서 개최한 '종북정당 해산, 종북의원 제명, 전교조 해체 촉구 100만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북한 세습왕조를 추종하는 종북의원 국회 제명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평소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알려진 명현관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이 해남 화산반석교회의 장로에 장립됐다. 22일 명 위원장은 고향마을인 해남군 화산면 사포리 화산반석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장립식을 갖고 더욱 탄탄한 기독교 신자의 길과 함께 이 교회의 장로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 날 장립식에는 이 교회 명재석 목사를 비롯 인근 주변 그리스도의 교회 목사와 교인, 지역주민등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명 위원장의 장로 장립 예배와 함께 축하했다. 명현관 장로는 “20년 전 고향마을로 돌아와 이제껏 이 교회에서 신앙의 길을 걷고 있으며 어렵고 힘든 때 더욱 큰 믿음과 용기로 구원받아 이를 바탕으로 지금은 정치인으로서 부편부당하지 않고 오직 충심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숙자씨 등 7명의 권사 취임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명현관 위원장의 장립식에는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등 전남도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포사모(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에 걸쳐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일대에서 안보견학 행사를 주최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회원 33명이 참가한 첫날 행사에선 철원군 관광해설사의 소개로 철원군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백마고지위령비와 전적비 등을 둘러봤다. 저녁에는 대한민국 국격향상을 다룬 영상물 시청과 국방대학교 연구원으로부터 포스코가 추진하는 감사실천운동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고 회원들간 자유토론까지 이어졌다. 이어 18일에는 연천군 관광해설사 안내로 연천군에 위치한 신라 마지막왕인 경순왕릉을 방문해 경순왕이 신라를 고려에 귀부한 과정에서 보여준 신라인에 대한 애민정신에 대해 공부했다. 또한, 고려시대 왕들과 공신들의 위패를 모신 연천군에 소재한 숭의전을 둘러보는 등 해설사의 체계적인 안내로 역사교육을 받았다. 특히 연천군에 소재한 ‘김신조 침투로’ 행선지에선 참가자들은 관광해설사로부터 당시 청와대까지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 침투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대북안보 의식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휴전선 최전방부대 경계초소인 GP를 방문, 광양제철고 출신 현역 장교가 대북경계 상황을 설명하자 광양에
통합진보당이 사실상 분당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대선출마를 선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전 공동대표는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출마 여부와 관련, “(진보당의) 대선 후보는 고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쉬운 일이었다면 고민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이날 “많은 분이 당을 진심으로 사랑하는데도 위기가 빨리 극복되지 못한 배경에는 내가 당을 운영하며 쌓이게 한 앙금이 있다는 것을 안다”며 “당을 대표했던 사람으로서 더 폭넓고 깊게 뜻을 모으는 데 부족했음을 겸허히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이 전 대표는 또한“진실을 바로 보고 단결의 뜻을 모은다면 진보당은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면서 “하루빨리 진보당을 정상궤도에 올려 민중들 속에서 2012년 정권교체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당을 위기로 내몬 이석기ㆍ김재연 의원의 사퇴 거부와 관련, “이미 정식절차를 거쳐 결정된 문제로 진실은 밝혀졌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신주류파인 박원석 노회찬 의원은 반발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이 전 공동대표는 강 대표의 혁신재창당을 받아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민주통합당 손학규 후보가 모바일 투표에 대한 부작용을 지적했다. 광주에 온 손 후보는 3일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모두 6곳의 투표를 마쳤다"면서 "6곳의 투표 결과, 공정한 관리의 어려움, 오류에 대한 우려, 당심과의 괴리 등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누적 집계 50%라는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 후보는 "지금까지 누적 투표수를 보면, 모바일 투표의 경우 손학규를 지지한 표심은 2만5449표였고 문재인 후보는 4만7910표였다"며 "그러나 대의원 투표의 경우 손학규 648표와 문재인 460표, 투표소 투표는 1962 대 1851로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밝혔다. 또, 더욱 심각한 것은 당심과 모바일심에서 심각한 이격현상, 괴리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는 것. 이와 관련 손 후보는 "모바일에 의해 당심과 민심은 사라지고 모바일심만 남은 꼴"이라며 "경선 연설회가 열리기 전에 이미 모바일 투표는 다 끝이나 준비된 후보로서 정책과 비전, 국정운영능력에 대한 검증은 사라지고, 특정세력에 의해 동원된 모바일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뽑는 상황이 되고 만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아울러 그는 "친노
본보 박종덕 본부장이 순천·광양 지역 시민단체들이 글로벌시대에 역행하는 선동구호를 통해 각종 시정에 '반대를 위한 반대'를 목소리를 높이면서 권력화 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박종덕 본부장은 23일 한국미래포럼이 주최한 순천 포럼에서 ‘순천·광양지역 시민단체의 문제점과 대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대표적 사례를 제시했다.특히, 지난 2006년 3월 광양에서 벌어진 광양항미군정비창이전반대 시위와 관련해 "캠프캐롤이 주둔한 경북 칠곡에선 광양으로의 이전을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양지역 시민단체가 반미단체와 연계돼 '오지말라' 는 '이상한' 반대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박 본부장은 이밖에도 시민단체가 " 순천만 PRT,서울대 광양 백운산 남부학술림 캠퍼스 건 등 주요 사안에 대해 근거없는 주장을 현수막에 담아 일방적 선동구호를 통해 지역민들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대해 순천병원 김용주 원장은 자유토론에서 "순천시민단체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냐"고 반문하고 "누가 그들을 대표로 만들었냐"면서 "순천의 지식인들은 왜 이런 문제점에 대해 침묵하냐"고 따져 물으며 시민단체의 각성을 촉구했다박 본부장이 이날 지적한 순천광양지역 시민단체의 문제
새누리당은 19일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하지만 광주전남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 관심조차 없어 대책이 요구된다. 광주전남 당협위원장들과 대의원들은 이번 선거에 대해 홍보를 하지 않아 주위에선 선거를 하는지 조차 모른 사람이 부지기수다. 이번 경선에서 박 전 위원장의 1위는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어 굳이 투표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점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의 한 새누리당 당원은 "이번 선거결과는 뻔한 것 아니겠느냐"며 "굳이 선거할 필요가 있느냐"며 투표불참 의사를 밝혔다. 특히 전남의 모 당협위원장의 경우 아예 해외외유에 나서 주위의 눈총을 사고 있다. 당협위원장들조차 이번 행사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단적으로 드러낸 대목이다. 새누리당은 19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함께 실시한 뒤 20일 전당대회에서 투표결과를 집계해 발표한다. 선거인단 투표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책임당원(20%)ㆍ일반당원(30%)ㆍ일반국민(20%) 등 선거인단 20만132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와 별도로 일반시민 6000명을 상대로 하는 여론조사(20%)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된다.
일제강점기 일본아사다화학에서 운영하던 옥매광산이 자리한 해남 옥동 옥매산 정상에서 발견된 쇠말뚝제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박힌 쇠말뚝이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이 쇠말뚝은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정기를 끊어놓기 위해 일본에 의해 이곳 옥매산 정상에 혈침을 박아 놓은 것으로 구전으로 떠돌던 이야기를 지난 6월 주민들의 제보로 확인 된 것.해남옥매산쇠말뚝뽑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순택)는 오는 15일 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쇠말뚝이 박혀있는 옥매산 정상에서 '해남 옥매산 쇠말뚝 제거와 평안기원제'를 연다는 계획아래 당일 쇠말뚝을 쉽게 뽑기 위해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12일 이곳에서 쇠말뚝 뽑기 작업을 벌이던 전명현(해남·48)씨는 "일제가 바위를 뚫고 쇠말뚝을 박은 뒤 석회가루를 집어넣어 단단해진 쇠말뚝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 바위를 깨고 쇠말뚝을 20cm정도 드러냈지만 삼각대에 거치한 와이어루프마저 끊어진 상태“라며 난감해 하고 있다고 전해왔다.이에 추진위원회는 행사일정에 차질이 우려되어 헬기로 굴착기를 동원해야 할 판이라며 다각도로 쇠말뚝뽑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한다.이곳 쇠말뚝은 구멍을 깊게 파고, 팔각기둥 모양의 쇠말뚝을 박은 후 석회를 부어 단단히 고정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김두관이 호남과 한 몸이 되어 목포의 눈물, 전라도의 눈물, 광주영령의 눈물을 반드시 닦아드리겠다”고 밝혔다.11일 광주·전남을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광주·전남도민들께 드리는 글에서 이 같이 밝히고 “박근혜와 맞서 이길 후보를 선택하는 대역전극을 광주에서 만들어 주실 것을 호소한다”며 “반드시 재벌과 특권층을 개혁하고 서민과 중산층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지방과 서울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또, “저는 늘 힘없는 약자의 편에서 싸웠다”며 “온갖 핍박을 받으며 마음 한구석 설움을 안고 있는 호남의 편에서 정치를 해왔다”고 주장하고 “앞으로도 호남을 위해 일할 것, 호남 사람도 다른 지역 사람과 똑같이 귀하게 대접받는 평등국가를 만들 것, 과거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호남이 영남을 지켜주었듯이 이제 영남이 호남과 형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두관 전 지사는 또, “저는 판을 갈아엎으려 한다”며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 말로만 서민을 위한다고 하고 정권만 잡으면 재벌과 타협하는 정부가 아니라, 재벌을 개혁해서 서민을 중산층으로 만들, 바로 우리 평민의 정부를 만들고자 한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에서 ‘저녁이 있는 삶-손학규의 민생경제론’이란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손 전 대표의 이번 북 콘서트는 지난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이은 북콘서트로 손학규 전 대표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약으로 제시한 것으로 최근 정치권은 물론 언론과 트위터를 비롯한 SNS 공간에서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더 나아가 지금까지 출마 선언을 한 대선후보들 중 슬로건 경쟁에서 한발 앞서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손 전 대표는 대선의 캐치프레이즈인 경제, 복지, 노동, 교육 등 대한민국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철학을 총 집약하고 근로시간 단축과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진보적 자유주의와 공동체 시장경제, 경제민주화, 사람 중심의 복지, 진보적 성장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담고 있다. 이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 손학규 전 대표의 '저녁이 있는 삶- 북콘트'에는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지방의원은 물론 각지에서 찾아온 손 전 대표 팬클럽 회원과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축사와
지난 10일 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김동석)와 사단법인 달예원(이사장 한영자)은 '“화원면민들을 위한 201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화원면 대한조선소 내 기술교육원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는 우리의 전통예술문화를 통해서 그동안 달예원과 공동으로 공연기획을 하여 문화적 격차가 심한 소외된 지역들을 발굴, 선정하여 '찾아가는 문화활동'공연을 해마다 매년 해오면서 전통예술문화의 가치와 우리지역 저변확대에도 한 몴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해남군과 화원면사무소, 화원면청년회, 화원면노인회에서 함께 후원하여 모처럼 어깨춤이 덩실대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문화에 대한 향수에 푹 빠졌다. 화원면 전성술 면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전통국악과 문화예술체험을 통한 우리 화원면 지역민들을 위해 더 가까이 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군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문화적 격차 해소와 문화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2012년 환경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녹색 친환경‘그린시티’ 공모에 참여해 환경 인프라, 환경시책, 환경보전, 생태환경 보전활용 등을 인정받아 그린시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장흥군은 그동안 건강도시. 안전도시.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서 그린시티가 지정됨으로서 살기 좋은 도시의 표준 모델을 갖춘 퍼즐을 완성시켰다. 이는 지자체가 갈망하는 슈퍼 행정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실질적이고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그린시티’는 환경시범 도시로서 녹색성장의 상징적인 거점지역에 주는 인증으로 그린시티 지정은 자발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친환경적인 지방행정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그린시티 지정은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적인 측면에서 환경시책의 수립 생태환경 보전과 환경기본정책 제도, 환경의 이용과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기본으로 우리나라 환경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평가 시스템에서 4단계 서면심사, 현지평가, 확인평가 및 민간기구 평가단을 구성, 평가위원회의 최종 평가로 선정됐다 환경 분야는 국비 사업예산 확보 노력으로 지원받아 추진한 쓰레기위생 매립장, 친환경소각장, 탐진강 오염
새누리당 보성 고흥 장귀석 위원장과 데일리안광주전라 박종덕 본부장이 호남지역 불심잡기에 나섰다.장 위원장은 12일 여수에서 개최된 제26차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에 참가해 호남지역 불교계 인사들을 잇따라 면담했다.순천 선암사 하영철 신도회장과 서민호 회장과 같이 대회장에 나타난 장 위원장과 박 본부장은 전국에서 모여든 불자들과 인사를 나눈 데 이어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과 태고종 총무원장과도 교분을 나눴다.이어 여수디오션리조트 호텔 만찬행사장에서 전남의 대표 사찰인 송광사와 화엄사,대흥사,백양사, 선운사 등 주지들을 잇따라 접촉하며 불교계 공들기에 앞장섰다.이번에 여수에서 개최된 세계불교도우의회는 부처님의 교리 전파와 세계 평화를 위해 지난 1950년 스리랑카에서 시작된 이후 매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다.한국에서는 지난 1990년 개최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창립 60주년 행사로 태국·스리랑카에서 열린다.이번 한국대회는 지난 11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16일까지 6일간 열리며 12일 개회식에는 23개국 500여명의 승려와 신도 등 3천여명이 모여 국경과 인종을 넘어서는 소통과 우의를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최광식 문화관광체육부장관,
여수세계불교도우회 연등식에 참석한 좌로부터 박종덕 본부장,하영철신도회장,장귀석 새누리당위원장,서민호 회장 새누리당 보성 고흥 장귀석 위원장과 본보 박종덕 본부장이 호남지역 불심잡기에 나섰다. 장 위원장은 12일 여수에서 개최된 제26차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에 참가해 호남지역 불교계 인사들을 잇따라 면담했다. 순천 선암사 하영철 신도회장과 서민호 회장과 같이 대회장에 나타난 장 위원장과 박 본부장은 전국에서 모여든 불자들과 인사를 나눈 데 이어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과 태고종 총무원장과도 교분을 나눴다. 이어 여수디오션리조트 호텔 만찬행사장에서 전남의 대표 사찰인 송광사와 화엄사,대흥사,백양사, 선운사 등 주지들을 잇따라 접촉하며 불교계 공들기에 앞장섰다. 이번에 여수에서 개최된 세계불교도우의회는 부처님의 교리 전파와 세계 평화를 위해 지난 1950년 스리랑카에서 시작된 이후 매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지난 1990년 개최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창립 60주년 행사로 태국ㆍ스리랑카에서 열린다. 이번 한국대회는 지난 11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16일까지 6일간 열리며 12일 개회식에는 23개국 500여명의 승려와 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