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열리는 세계아리랑축전은 광주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되 광주에 국한되지 않고 전 국민, 더 나아가 제3세계의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된다. 광주시는 9일 오전11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세계아리랑축전 개최를 위한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인 고은 시인을 비롯한 예술감독으로 내정된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축전은 광주아리랑 민족 아리랑 세계아리랑 등 3개의 큰 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아리랑'에서는 노래와 연희, 춤, 영상 등이 어우러진 총체 양식의 주제공연 '님을 위한 아리랑'(가칭)을 제작 시연하게 된다. '민족 아리랑'에서는 전국의 아리랑 단체 초청 공연과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 아리랑 보존회들의 공연 마당인 전통아리랑 한마당 큰잔치 아리랑의 현재적 의미를 조망하기 위한 창작아리랑 쇼케이스 및 문화난장 축전 사전 홍보를 위한 광주천ㆍ푸른길따라 아리랑프린지페스티벌 문화나무예술단을 활용 다양한 시가지에서 다양한 거리공연을 펼치는 '광주폴리와 함께하는 거리공연' 등이 포함된다. '세계 아리랑'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민중음악을 통해 세계와 함께하는 축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관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이는 고령화 시대 심각한 건강문제인 치매를 조기발견.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소 1차 선별검사를 거쳐 치매가 의심되는 유소견자를 지정병원에 의뢰하여 정밀 검진한다. 검진결과 치매 확진자는 년 36만원 한도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까지 지원한다. 보건소는 작년 한 해 동안 8,534명 노인에게 치매검진을 실시하여 114명의 신규환자를 발견했으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470명의 치매환자가 약제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특히 1,140명의 치매환자를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 등록해 기저귀와 같은 간호용품을 지원하는 등 치매환자 본인 및 가족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 희망자는 보건소치매상담센터 뿐 아니라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검진이 가능하다”며, “치매는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9일 허문수 광주시의원과 박삼용ㆍ김명수 광산구의원들이 전갑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날 지지선언으로 7일 이정남 예비후보에 이어 시ㆍ구의원, 송병태 전 구청장, 광산구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 조선대교수협의회, 조동희 전 광산부구청장 등 지역 유력인사들이 대거 전 후보로 쏠리고 있어 주민들의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 예부후보측에 따르면 허문수 시의원과 박삼용ㆍ김명수 구의원은 전갑길 예비후보 사무소에서 “민주통합당 광산갑 전갑길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고. 시ㆍ구의원들은 “전갑길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로 국정을 이끄는 큰 정치와 방법, 민주주의와 대중경제를 배워오면서 3선 광주시의원, 제16대 국회의원, 민선4기 광산구청장을 역임해 행정력과 정치력을 두루 갖추었다”며 “광산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지역발전의 대안과 비전을 가지고 있고 소신과 의리ㆍ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서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행정가이자 정치인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광산구는 도농복합지역으로 우리지역 국회의원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주군공항, 평동ㆍ삼도 군훈련장을 이전ㆍ개발하고 한미FTA를 폐기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이러한 지
본 인터넷신문은 지난 1월 20일자 사회면「전남대병원 상임감사에 병원장 친구 추천 맞나」제하의 기사에서 “감사 후보자 2명 모두 초등학교 동기와 고등학교 동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성한 뒷말이 오가고 있는 것”, “…병원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각 분야를 점검해야 하는 감사직에 절친한 친구가 임명되면 제대로 된 견제가 가능할지 의심스럽다”, “특히 후보자로 추천된 2명은 전남대병원장과 학연으로 연결됐을 뿐만 아니라 이 가운데 1명은 최근까지 이 병원 홍보업무를 맡는 등 입맛에 맞는 인사라는 지적이다”라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김 모씨는 병원장과 출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다르며, ‘전남대병원 100년사’를 집필하여 전남대병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다 오랫동안 비영리 법인에서 감사를 지낸 경력이 있기 때문에 지원 한 것으로 ‘입맛에 맞는 인사’라는 지적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김영록 국회의원(민주당, 해남ㆍ완도ㆍ진도)의 저서 ‘무릎걸음’출판 기념회가 오는 12월 22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나를 키운건 팔 할이 바다였다’에 이어 정치입문 후 두 번째 책 출판기념회로 지난 11월 1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의 ‘무릎걸음’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김의 리더십을 생각하며’, ‘아.. 나를 키운 남도 바다여’, ‘공직에서 국회의원까지’, ‘오직 농어민의 편에 서서!’, 그리고 부록으로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 농어업인 부채경감‘, ’인도주의적 대북 쌀 지원‘, ’한-EU FTA 국회비준 반대‘ 등 정책과 현안관련 성명서가 추가되어 있다. 이 책에서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여정과 18대 국회의원으로 입성한 후,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들과 원내부대표, 제3정조위원장으로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사태와 MB악법 투쟁 등 중앙정치무대에서의 활동과 단상을 그리고 있다. 또한, 지난 국정감사 때 극적으로 타결된 엽연초 및 인삼재배농가와 한국담배인삼공사와의 협상과정, 500개 마을을 돌며 진행한 ‘희망 민생투어’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
광주광역시의회가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매칭과 관련된 사업까지 마구잡이로 칼질을 했다며 해당 지자체가 강력 반발 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회는 타 지자체와 형평성 문제를 내세워 시설비 지급은 문제가 있고 혈세 낭비다는 입장을 보여, 내년도 예산확보를 두고 시의회와 지자체간 팽팽한 줄다리기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광주시의회와 남구에 따르면 남구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국비 매칭 사업인 에너지 관련 냉난방기 사업비 22억 5000만원중 시비 7억 50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또한 신청사 리모델링과 관련해 LED 보급 사업비 7억 5000만원 중 시비 2억 5000만원과 연료전지 보급 사업비 10억 전액이 삭감돼 남구의 에너지 절감형 신청사 건립 목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뜩이나 어려운 재정자립도를 보이는 광주 남구가 국비 매칭사업으로 할 수 있는 에너지 관련 사업비를 해당 지역구 의원이 예산을 확보해 신청사 건립비 상환비로 쓸려고 했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삭감된 예산이 리모델링 총 공사비 367억원에 포함된 금액이지만 지역에너지 전략사업 중 국비 50억원을 확보해 준공 전에 한
광주지역 생활체육야구단이 사회인 야구장 위탁 운영권 선정에 절차를 무시한 행위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8일 광주 서구청과 국민생활체육 서구야구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완공된 광주 서구 덕흥동 생활인야구장 운영과 관련, 위탁운영 논의 과정을 무시하고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특정단체와 운영계약을 체결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레저붐을 타고 야구동호인들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사회야구인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달 덕흥동 광신대교 인근 영산강 천변 부지에 시비 1억 원을 투입해 9243㎡에 좌우펜스 91m 센터펜스 105m 규모의 생활체육 야구장 1면을 조성된 것. 광주시 서구야구연합회 김용환(43) 회장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서구청 문화체육과 과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수차례 협의를 하고 서구생활체육야구협회와 2년간 위탁 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전제한 뒤 "그 후 서구청은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9월 30일쯤 계약을 하겠다는 약속을 뒤집고 최근 설립된 모 야구협회와 운영권 계약을 마쳤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서구청이 덕흥동 야구장 위탁 운영 협의 당시 구청을 비롯한 교육청,경찰청 등 8개 공무원야구팀이 구장을 원활하게 이
전라남도의회 명현관 도의원 등이 전국 종합일간지 시민일보 제정 ‘제9회 의정ㆍ행정대상’ 수상자로 확정된 가운데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수상식을 갖는다. 국회의원,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제9회 의정ㆍ행정대상’에는 지난 1년간 행정과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수상은 자신이 지난 1년간 행정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판시되는 대상자들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기초단체장 6명, 국회의원 12명, 광역의원 11명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이번 수상자는 문병권 중랑구청장 등 서울 기초단체장 3명, 김윤식 시흥시장 등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3명, 민주당 김동철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 12명,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원 등 광역의원 11명이 최종 선정됐다.
광주여성재단(대표이사 이윤자)은 27일 오후4시30분 재단 대회의실에서 ‘정책분석ㆍ평가지원기관’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과 ‘성 평등 도시 실현! 광주지역 성별영향평가의 성과와 효율적 정착 방안 모색’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강운태 시장과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윤봉근 시의회 의장, 여성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상황 보고 및 현판 제막식을 갖었다. 강운태 시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광주여성재단이 남성과 여성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광주시 건설을 위해 큰 역할을 기대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정책의 성별영향분석 및 평가 등에 필요한 지원이나 자문을 수행하는 ‘정책분석ㆍ평가지원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재단의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는 정책의 성별 관련성을 분석ㆍ평가하는 기관으로서 광주지역 성별영향평가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분석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현판식에 앞서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의 제정과 정책방향’, ‘광주지역 성인지 정책 현황과 발전방향’, ‘광주시 성별
드디어 한나라당이 호남을 차지했다. 27일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의 자전적 에세이 ‘진심이면 통합니다’출판기념회를 두고 나온 말이다. 이는, 호남의 중심 광주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특히 이례적으로 박철환 해남군수를 비롯한 안병호 함평군수, 김종식 완도군수, 이명흠 장흥군수 등 민주당 소속 지역 기초단체장과 무소속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박우량 신안군수, 허남석 곡성군수 등과 3000여명의 지역주민 등 지지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룬데 대한 반응인 것이다. 이 같은 격세지감은 ‘호남 예산 지킴이’이정현 의원이 이제껏 해당 지역에 대해 예산획득, 민원 해결 등의 야당 민주당 지역구 의원들이 해결하지 못한 그 역할을 대신한데 대한 사의를 표하기 위한 차원의 참석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더구나, 한나라당 중앙당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최경환ㆍ유정복ㆍ이학재 의원, 김재원 전의원이 함께 자리해 민주당 기반을 흔들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 의원은 사회를 직접 진행하면서 “여러분 모두가 제가 소개할 VIP들이어서 너무 감격스럽다”며 큰 절을 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축사에서 “오늘 광주에서 따뜻하게 맞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오늘
지난 28일 해남동초교 강당에서는 2011 해남군 발명 경진대회가 열려 참가 학생들의 열띤 경진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해남군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해남교육지원청 주최로 열렸으며 대회 내용은 발명글쓰기, 발명아이디어, 발명만화 등 3개 항목으로 나뉘어 진행 됐으며 참가 학생들의 상상의 세계는 무안하다는 걸 보여줬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의 목적에 대해 “발명의 생활화 및 발명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 개발이 있다”고 말하고, 더불어 “발명가치의 이해, 발명의 창조의욕을 고취시켜 잠재된 학생들의 창의성을 일깨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조적 사고력 신장을 돕는다”고 밝혔다. 대회결과, 발명글쓰기 부문에서는 중등부 금상은 김채린(산이중3), 초등부 금상은 주선민(북평초6)어린이가 차지했으며 중등부 은상에는 이정은(제일중2)ㆍ정진선(화원중3)학생이, 초등부 은상에는 윤성휘(해남동초6)ㆍ하지현(어란진초5)어린이가 차지했다. 특히, 발명으로 달라진 20년 후의 환경‘이란 주제로 열린 발명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발로 제어하는 전자악보’를 선보인 손민지(두륜중1)학생이 중등부 금상을 차지했고, 은상에는 박수연(화원중2)ㆍ이제형(해남제일중2)
“이론으로만 알았던 것을 직접 현장에서 생생하게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뙤약볕 염전에서 연일 흐르는 땀을 닦으면서도 소금농가가 하는 한 마디의 말도 놓치지 않으려는 송지훈씨(30ㆍ지방해양수산서기보). 지난 9월27일 해남 황산면 한자리 부광염전에는 송 씨를 포함해 해남군 해양수산직렬 막내 4명이 하얗게 피어 오른 소금을 긁으며 땀을 흘렸다. 사무실에 있어야 할 이들이 이곳 염전을 찾은 것은 군에서 실시한 현장교육을 통한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해남군은 기술직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 하에, 우선적으로 신규1년차 수산직렬에 대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27일과 28일 1박2일 동안 어업인과 생활하며 현장지식을 습득한 것은 물론 염전과 새우양식장에서 출하작업 등을 도우며 어업인들의 노고를 직접 몸으로 느꼈다. 앞으로 업무를 보면서 접하게 될 어업현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실무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 “농어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소
오랜 주민숙원사업이었던 천연잔디구장이 해남 산이중학교에 조성된다. 전남도의회 명현관(해남1) 의원은 이번 제260회 전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산이중학교 천연잔디운동장 조성사업비로 5억원(도교육청, 도비)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이면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은 숙원인 천연잔디운동장에 대해 해남교육청 곽종월 교육장 및 지역 관계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명 의원은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으로 이 같이 성사됐다. 이번 예산확보로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체육시설환경을 해소하게 되었으며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운동장에서 안전한 학교체육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대된다.
1938년생, 그의 이름은 유석종이다.해남 유일의 장석장 유석종 옹.연세보다 훨씬 젊어 뵈는 장인 유씨를 만났을 때 유 장인은 대뜸 기자에게 돌쪽(돌쩌귀/문짝을 문설주에 달아 여닫는 데 쓰는 두 개의 쇠붙이)을 이야기한다.장식의 아이콘이 돌쩌귀인 모양이다.실제 그의 집, 돌고개(해남읍서 대흥사 가는 길목의 고개 길 마을) 대장간을 찾았을 때 집 둘레로 돌쩌귀며 문고리며 여러 장식들을 부착해 놓았다.유 장인의 부친은 그야말로 성냥간(대장간/쇠를 달구어 온갖 연장을 만드는 곳)의 성냥쟁이였다고 그가 밝힌다.그런 부친은 아들만은 뭇사람들의 괄시를 받지 않도록 성냥간은 발도 못붙이게 했다고.그런 그가 18살 때 이미 앞다지(앞닫이, 즉 반닫이를 유 옹은 ‘앞다리’라고 발음했다/앞의 위쪽 절반이 문짝으로 되어 아래로 젖혀 여닫게 된 가구의 일종)의장석을 만드는 성냥쟁이가 된다.그러나 그의 부친도 그냥 호구지책의 성냥쟁이가 아닌 진정한 '장석장'이었던 것이다,유석종씨는 21살에 군대를 가서 24살에 제대하고 그로부터 쭉 해남 유일의 장석장으로서 해남 돌고개에서 50년을 지금껏 살아온 것이다.이 성냥간에서 장석과 함께 50년 세월을 이 동네에서 터줏대감으로 지금 껏 살았
충무공 이순신의 리더쉽에 푹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그 리더쉽을 연구하면서 감동이 몰려 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는 사람.지금도 이순신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사람. 해남 우슬재에 자리잡고 있는 전라남도학생교육원 이학천 교육기획부장은 말한다.“우리 아이들에게 조상의 위대함을 일깨워주고 홍익정신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싶다, 그것이 교육자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우리가 함께 살고 싶어하는 행복한 나라, 세계인에게 존경받는 나라, 희망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과 성공만을 최고의 가치가 아닌 다 함께 상생하고 조화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코리안 스피릿 즉, 홍익정신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홍익리더를 육성하고 싶다”고 그녀는 지금 역설했다.이순신 리더쉽에 푹 빠져 자나깨나 이순신을 외치는 훌륭한 분이 있다고 해서 들렀다고 하자 그녀는 이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충무공 이순신’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떨려온다.오늘도 이순신 장군의 동영상을 편집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그녀는 “그분이 앞에 와 계신 것처럼 느껴졌다”며 “그분의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한다.기자는 그녀의 열사같은 모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