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이사는 끊이지 않는 하나의 숙제다. 최근 많은 젊은 층들이 내 집 마련에 부담을 느끼거나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하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세나 월세 가구나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이사 횟수의 증가로 이어지게 됐다.이에 따라 포장 이사 전문 업체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검증되지 않은 이삿짐센터들이 난립함에 따라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때문에 포장 잘하는 이사 업체를 선택할 때에는 고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사 비용이나 서비스 품질 등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많다. 또한 종종 무허가로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좋은 포장이사 전문 업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일단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무허가로 운영하는 업체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허가증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또한 업체가 보증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그리고 하루에 한 가구만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체계적인 이사 업체인지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아울러 해당 이삿집센터가 정직원들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는지도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이에 더해, 포장이사
사단법인대한요가연맹 김남현 회장은 지난 6월 18일 국민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요가를 보급하고자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는 UN이 지정한 세계요가의 날을 맞이하여 전 국민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종목인 요가를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존중, 환경사랑의 요가정신을 받들어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성명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요가인과 요가강사들의 권익문제, 요가강사자격과정의 표준화시행 및 자격명칭 통일, 요가를 학문으로 정립하고 이를 통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 및 국제 요가컨퍼런스 추진 그리고 요가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요가가 한국에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 언급됐다. 사단법인대한요가연맹은 한국요가학회, 요가사단법인단체, 국내대학의 요가학과들로 구성되어 한국요가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대정부 유일교섭단체이기도 하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김남현 회장을 비롯해 서종순 요가연맹 부회장(한국요가학회장/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교수), 정강주 요가연맹 부회장(한국요가문화협회장), 김성원 집행위원장(한국치유요가협회장), 김소영 표준화위원장(한국담마요가협회장), 김경희 노인요가위원장(아쉬탕가요가코리아협회장) 등 (사)대한요가연맹
현대자동차가 내수점유율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반등하는 등 자동차 업계의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지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4월 내수 점유율은 41.3%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40%대 점유율은 기록한 것은 올 들어 처음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40.3%의 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올해 1월 38.1%, 2월 38.8%, 3월 38.5%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의 점유율 회복에는 신차 효과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신형 투싼은 4월에만 9255대(구형 모델 618대 포함)가 판매, 국내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중형 SUV인 투싼은 1700cc 디젤엔진을 장착했으며, 낮은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토크와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특히 현대차가 새롭게 장착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는 유럽 디젤차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은 7단 DCT가 장착된 1.7리터 디젤 모델의 경우 2340~2600만원이며, 2.0리터 모델은 2250만원(6단 수동 변속기)부터 2970만원(6단 자동 변속기)으로 책정됐다.
1964년도부터 1997년도까지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 국내 주요 신문들이 학계 논문 표절에 대해 다룬 보도들이 새삼 조명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월 2일,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는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서 “논문 표절”이라는 검색어를 통해 수집한 과거 신문 기사들 20여 건을 수컷닷컴 ‘연구진실성검증센터’ 게시판에 공개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번 기사 자료 공개를 통해 논문 표절 문제는 언론계가 오래전부터 학계에 대해서 시비를 해온 문제라는 점을 제대로 알리는 것은 물론, 또한 과거엔 논문 표절에 대한 개념과 기준이 없었다는 일각의 주장이 완전 허위라는 점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논문 표절 문제는 우리 언론이 1960년대부터 시비해왔던 문제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공개한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자료에 따르면, 논문 표절 문제가 우리 신문들에서 최초로 고발이 된 때는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인 1964년 4월 13일이었다. 당시 ‘경향신문’은 ‘이렇게 닮을 수가 있나 학술지에 실린 복사 논문’이라는 제목으로 숙명여대 장모 교수의 '한국향토오락 역사적고찰'이라는 논문이 국민대 최상수 교수의 '한국의 세시풍속'이
현대자동차가 신차 ‘아슬란’을 출시한지 약 두 달이 지났다. 제네시스와 신형 에쿠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상황에서 아슬란은 약 6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신차였다.현대차는 아슬란을 통해 ‘럭셔리 전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신형 에쿠스는 지난 1999년 출시된 구형 에쿠스를 애용하던 고객들을 성공적으로 승계한 상태다. 여기에 제네시스는 BMW, 벤츠 등 독일 럭셔리 차량들에도 뒤지지 않는 후륜구동 차량으로 미국 시장에서 검증이 끝났다. 지난 2013년에 풀 체인지 모델이 출시됐고, 여전히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신형 그랜저 역시 경쟁력 있는 가격과 개선된 연비로 중산층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는 전륜구동 체계의 럭셔리 차량이 필요했다. 제네시스와 신형 에쿠스가 출시된 지난 2006년 이전까지 현대차의 세단들은 모두 전륜구동이었다. 그러나 제네시스와 에쿠스가 국내 고급세단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일부 고객들은 전륜 고급차량을 원하고 있다. 겨울철 눈길 또는 빗길에서는 후륜구동 차량이 쉽게 미끄러지는 등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블랙 아이스’(도로 위에 남아있던 눈 속 수분
내년으로 창간 6년째를 맞이하는 주간 '미디어워치'가 연말을 맞이해서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6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미디어워치를 1년간 구독하는 독자들에게는 변희재 대표가 쓴 '변희재의 청춘투쟁'이 무료로 증정된다.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되며, 증정본에는 변 대표의 친필 사인이 담길 예정이다. 형평성 차원에서 12월 15일과 16일 오전에 정기구독을 했거나 구독 연장을 한 독자들에게도 증정된다. '변희재의 청춘투쟁'은 변희재 대표의 40년 삶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로, 7월초에 출간된 바 있다. 변 회장의 초등시절, 중고등 시절의 성장과정과, 대학 시절의 투쟁기, 인터넷 언론인으로서 그리고 애국우파의 언론사업가로서의 고단했던 싸움의 기록들은 물론 아직 결혼을 안 한 이유 등 그의 삶이 오롯이 담겨 있다.미디어워치는 지난 2009년 3월에 창간된 미디어비평 주간지로, △ 손석희 100분토론 시청자의견 조작 논란 △ 한예종 부실사업 의혹 △ 미디어발전국민위원 박모씨 미국국적 보유 등 굵직한 특종 보도를 통해 애국진영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아 왔다. 구독은 미디어워치 홈페이지(http://www.mediawatch.kr) 또는 전화(02-720
현대차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화) 서울 영동대로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사옥에서 중소기업청 판로 지원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 홍용술 대표이사, 현대차 곽진 국내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대차 측은 이번 협약식에 대해 "현대차 고객 및 임직원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현대차가 접점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기업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오는 15년 2월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 및 지원하는 우수 제품 총 30종을 고객들이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3만포인트 이상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거나 차량 출고 시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 받은 고객은 누구나 내년 2월까지 포인트를 활용하여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 와 블
올해 8월, 미국 민주당은 존 월시(John Walsh) 상원의원의 경선 출마 포기 선언으로 시끌시끌했다. 유력주자였던 존 월시 의원이 상원의원 경선 출마 포기를 선언하게된 것은, 그의 석사논문 표절 사실이 그보다 열흘전 ‘뉴욕타임스(NewYork Times)’에 의해 폭로된 탓이 컸었다. 올해 7월 23일, ‘뉴욕타임스’는 ‘한 상원의원의 석사논문이 인용처리가 제대로 안된 짜깁기 논문이었음이 드러났다(Senator’s Thesis Turns Out to Be Remix of Others’ Works, Uncited)‘라는 기사를 통해, 존 월시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의 석사학위 논문의 표절 사실을 특종으로 보도했다. 존 월시 의원은 이라크전 참전용사 출신의 정치인이다. 그는 1960년 미국 몬태나(Montana) 주 출생으로, 1979년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몬태나 주 방위군(Army National Guard)에 입소해 33년간 군에 종사했다. 존 월시는 보수색이 강한 몬태나 주에서 군인 출신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돼 민주당에서 상원의원직을 승계받았던 인사로 전해진다. ’뉴욕타임스‘가 표절 논문으로 지목한 존 월시 의원의 논문 제목은 ’장기 국가전략으로서의 민
- 환율 급변, 수요회복 지연 등 여건 악화에도 ‘12년 700만대 후 2년만에 달성- 09~14년 6년간 약 2배 판매 증가…글로벌 주요업체 중 최고 성장률 기록- 중국, 인도 등 브릭스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대부분 지역에서 판매 목표 초과- 정몽구 회장 “불리한 시장 여건을 극복하고 800만대를 넘어서자”고 강조- 800만대, 국내경제 긍정효과…1~9월 완성차·부품 수출 지난해 대비 3.59%↑- 세계 자동차업계 “연간 800만대 판매는 글로벌 선두업체 도약의 기반”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판매 800만대 시대를 연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해(756만대) 대비 약 44만대가 증가한 800만대 판매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양사를 포함해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그룹 수출확대전략회의에서 국내외 판매현황을 점검한 뒤 올해 판매 예상치를 이 같이 집계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도 시장상황이 만만치 않다”고 전제한 뒤 “수출확대 등에 만전을 기해 800만대를 넘어서자”고 강조했다.정몽구 회장은 이어 “어려울 때 잘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며 “불리한 시장 여건을 극복해
- 세계 43개국의 우수 정비사 60명 참가, 정비기술력 겨뤄- 우수 인력 발굴 및 기술력 제고, 우수 인력 간 교류의 장 마련- 2002년부터 지속 시행 … 해외 고객 만족도·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 기아차 해외 정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각국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기아자동차㈜는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천안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제7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Kia Skill World Cup 2014)’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가 2002년부터 매 2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기아차 정비사들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는 한편, 기아차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좌우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정비사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기아차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는 지속적으로 참가국 및 참가자 수가 늘어나 지난 대회에 이어 1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명실상부 기아차의 세계적인 ‘정비기술 월드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Genesis)가 풀 체인지 모델을 출시한지 1년이 지났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3배나 많이 판매되는 등, 고객들은 주문 후 실제 차를 인도받기까지 최소 2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4월말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한 후 5~10월 현지 판매량은 1만1,3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또 유럽 시장에서도 출시되면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 신차들의 월등한 기술력을 보면 가장 까다로운 고객들이 몰려 있는 미국시장에서 왜 선전하고 있는지 답이 나온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첨단 세단’의 조건으로 △ 검증된 후륜구동 체계 △ 6기통 이상의 안정된 엔진 △ 자동 6단 이상의 기어 등을 거론한다.후륜구동 세단은 전륜구동에 비해 승차감이 뛰어나다. 고속으로 달릴 경우에도 전륜구동의 경우처럼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기 때문에 ‘피쉬 테일’(빠른 속도로 헤엄치는 물고기의 꼬리처럼 차의 뒷부분이 흔들리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전륜 차량에 비해 앞뒤 무게 배분이 잘 돼 있기 때문에 코너링에서도 차량이 한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적다.6기통 이상의 자체 엔진을 보유하는 것 역시 승차감이라는 측면
한국과 미국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관(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연기하기로 합의했다. 한민구 국방장관과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펜타곤 미 국방부 청사에서 지난 10월 24일 열린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SCM)에서 시기가 아닌 조건에 기초해 전시작전권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에 합의한 전환 조건의 핵심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유사시 국군이 얼마나 대응 능력을 갖췄느냐다. 또한 전작권 환수 뒤 연합 방위를 이끌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 북한의 비핵화 진전 등 안보 환경도 3대 조건에 포함됐다. 양국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와 북핵 선제타격을 위한 ‘킬 체인’이 구축되는 2020년대 중반을 전작권 전환의 적절한 시기로 보고 있다. 이어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현재 2만 8천500명 수준인 주한미군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고, 핵우산과 미사일 방어를 포함한 확장 억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공약도 재확인했다. 연방제 통일론자 문재인, ‘군사주권’ 운운하며 맹비난한미 양국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친노좌익 인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과거 ‘연방제 통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월 27일 국정감사에서 “전작권
KBS가 제25기 시청자위원회를 구성하면서 KBS 의 문창극 보도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시청자위원들을 비롯, 지난 제24기 시청자위원들을 사실상 모두 교체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KBS는 지난 8월29일 KBS 시청자위원회 홈페이지(http://office.kbs.co.kr/audience)를 통해 이덕승 위원장을 비롯 제25기 시청자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새 시청자위원들 중에서 기존 제24기 시청자위원들 중에서 연임된 이는 대한변협 공보이사 출신의 박형연 위원 한명 뿐으로, 기존 15명 중에서 무려 14명이 교체됐다.제21기, 22기 KBS 시청자위원을 지낸 한 인사는 이에 대해 “시청자위원은 임명이 되면 통상 2년 이상 연임되기 마련이며, 보통은 15명의 시청자위원들 중에서 절반 이상은 연임되는 것이 관례였다”면서 “이번처럼 1명을 제외하고 전원 교체된 경우가 시청자위원회 역사상 과연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입장을 전했다.KBS 시청자위원을 지낸 다른 인사도 이번 시청자위원 사실상 전원교체에 비판적 입장을 전했다. 이 인사는 “좌익 언론으로부터 위원 대거 교체라며 지적을 받았던 지난 제24기 시청자위원회의 경우도 제23기 시청자위원회 위원 중에서
전 국토를 폐허로 만들었던 6.25 전쟁이 휴전한 때로부터 3년 뒤인, 1956년에 만들어진 논문작성법 문헌이 발견됐다. 2000년도 전까지 우리 학계에 인용과 표절에 대한 기준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표절자들의 주장을 무색케 하는 자료다. 무려 60여 년전에 발간됐던 논문작성법 문헌의 발행자는 고 서복환 전 이리학원 이사장이다. 그는 1961년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이리학원을 인수한 뒤 이사장을 역임했다. 서 이사장은 당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했던 일한 도서출판사를 직접 운영하며 1956년에 ‘논문작성법’을 발간했다. 황의원 연구진실성검증센터장은 “이 문헌에 나오는 인용법이라든가 각주 및 출처표기에 관한 내용은 2014년에 나온 논문작성법 자료들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다”며 “게다가 논문작성법을 자침(나침반)에 비유해 학생들의 논문 쓰는 고통을 덜어 주겠다는 편찬자의 의도도 밝혔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서 밝힌 해당문헌의 서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논문은 연구의 기록이며 과학적인 문서이다. 개인과 집단이 심혈을 경주(기울여 쏟은)한 연구도 연구 그 자체에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논문의 형식으로 된 과학적 기록이 이루어짐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본지 미디어워치의 논문표절 관련 기사들에 대해 기사 제목 과장 등의 사유로 엄중 '경고' 조치를 취한 가운데, 본지가 선관위에 재심청구서를 재중했다. 본지는 5월 30일 송부한 재심청구서에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본지의 논문 표절 ‘의혹’ 보도와 관련하여 보도의 제목이 내용을 과장하였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논문 표절의 사안은 단순히 당사자가 자백을 하지 않아 ‘의혹’이나 ‘혐의’라는 문구를 사족(蛇足)으로 삽입할 뿐, 객관적으로는 단지 관련 문헌들과 지침만으로도 사실관계가 DNA 친자 조사 이상으로 명확하게 떨어지는 사안으로서, 본지의 해당 보도들도 모두 보도의 제목이 기사의 내용을 어떤 식으로든 과장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논문 표절 검증 내용은 기사에도 그대로 전재돼 있다”며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가 전문성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사안에 대해서 행여 논문 표절이 제기된 후보자 측의 이의신청만으로 본지에 ‘경고’를 보낸 것은 아닌지 우려되며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앙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