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은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를 전공한 대학생들로 구성된 `제7기 원자력대학생 논문 연구회'가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 한국과학재단 학연산교류동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제7기 논문연구회 회원으로 선발된 원자력 및 방사선 전공 대학생 73명과 전국대학 원자력 및 방사선 학과장협의회 교수단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정범진 교수가 앞으로 1년간 논문연구회를 운영할 책임 지도교수(회장)로 위촉될 예정이다.
이번 제7기「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는 ▲차세대 원자력 리더 육성을 목표로 대학교과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원자력 분야의 심화학습의 기회를 제공 ▲연구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상호 연대감과 분임 토론문화를 확보 ▲우수한 학문후속 세대 육성을 위해 원자력 연구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원자력 인력수급의 문제점과 지원현황”이라는 주제로 제주대학교 정범진 교수의 강연 등 9가지 주제에 대한 강연이 마련되었다.
또한, 8월 28일(목) 오전 10시 30분 한국과학재단에서 한국 최초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우주인이 되기까지 도전과 극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도전과 극기정신을 함양시킬 예정이다.
연구회 회원들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1인당 연간 7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원자력과 방사선에 관한 논문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연구현장 체험, 원자력 유관 기관 방문, 각종 강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공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이공계 기피현상 및 원자력 분야의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 6월부터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전공 대학생 가운데 우수한 연구계획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2007년도까지 총 369명에게 연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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