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서정선)는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업협회에서 코스닥 등록 바이오벤처 4개사를 참여기업으로 하는 “제4회 상장바이오기업 공동 IR”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유망한 국내 바이오 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제대로 된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투자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바이오산업의 동향 및 기업의 비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해 8월 개최된 3회 행사에 이어 금번 4회 째를 맞는 “공동 상장바이오 기업설명회(IR)”에는 (주)뉴로테크, (주)아이비진(구, 인바이오넷), 영인프런티어(주), (주)오스코텍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1. (주)뉴로테크파마
2006년 5월에 신약개발 벤쳐기업인 (주)뉴로테크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바이오제약 사업에 진출한 (주)뉴로테크파마는 뇌질환 및 염증성질환 블록버스터 신약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뉴로테크에서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Neu2000은 미국에서의 임상 1 상을 마치고, 현재 다국적 임상 2 상을 준비하고 있다. AAD-2004는 치매 및 퇴행성 뇌질환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전임상을 완료하고 유럽에서 임상 1 상을 준비하고 있다. 염증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ND-07은 췌장염 및 장염에서의 효과가 입증되어, 현재 동물에서 비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에 임상 1 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뉴로테크는 2007년 8 월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및 생산공정개발 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주)팬젠을 흡수합병하여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 분야에 진출하며 바이오제약기업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2008년 매출액 50억원(3월 기준))
2. (주)아이비진(구, 인바이오넷)
2008년 7월 인바이오넷에서 아이비진으로 상호를 변경하며 기술사업 중심 기업에서 허브비즈니스 중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존 바이오 기술 및 진단기술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식품분야 사업, 생태독성물질 처리사업, 생활건강분야 사업, 디자인 및 IT 등 다양한 융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의료산업 가치공동체 사업인 메드진 사업을 통해 의료, 미용, 헬스케어, 외식등 분야의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매출액 99억원, 2008년 반기 매출액 108억원)
3. 영인프런티어(주)
2007년 8월 상호 및 생명공학분야 과학기기로 기반사업을 변경하고, 2008년 4월 (주)에이비프런티어를 흡수합병하며 바이오사업에 본격 진출한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고의 항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항체를 공급하고 있다. 종근당과 항체신약공동 개발 MOU를 채결하여 항체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LG 생명과학과 신속진단키트 7종 허가권을 양수하면서 신속진단키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항체신약전문개발 및 의약품전문제조업체로서의 위상을 재확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핀란드의 생명공학산업 전문제조업체인 서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사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이들 주력제품을 국내외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2008년 매출액 60.3억원 (6월 기준))
4. (주)오스코텍
오스코텍은 골다공증 및 관절염, 치주질환 관련 합성신약 및 천연물신약 개발 분야에서 특화된 R&D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뼈관련 질환 R&D과정에서 축적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 및 완제품, 치과용 뼈이식재 사업화를 통해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동시에 구축함으로써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한국형 바이오기업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타 바이오 기업과 차별화되게 수익성을 기반으로 현재 글로벌시장을 주목표로 골다공증 치료제인 OCT-1547를 포함한 총 14개의 신약파이프라인에 모든 R&D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07년 매출액 84억원)
참여 기업별 투자설명회 및 투자상담 데스크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번 기업설명회(IR)는 바이오기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바이오벤처협회(www.kobioven.or.kr) 사업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02-554-4772, 02-552-4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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