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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차인들의 큰잔치 '제20회 초의문화제'

내 차 관련 행사 가운데 최대, 국내 차인들 큰 관심
오는 4월 29일(금요일)부터 30일(토요일)까지 해남 대흥사에서 열려,
프로그램 다채, 전국 3만여 차인들 해남에 모인다.


국내 차인들의 가장 큰 잔치인 초의문화제가 오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2일 동안 천년고찰 해남 두륜산 대흥사와 차의 성지 일지암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초의문화제는 조선후기 선과 차의 세계가 하나라는 다선일여 사상을 주창하며, 쇠퇴해져 가던 우리茶의 부흥을 이끌었던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받들고 선양함은 물론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대흥사와 (사)해남다인회가 주관하고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공동위원장 대흥사 범각 주지스님, 해남다인회 윤형식 회장)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 첫날(13일)은 초등학생 5백여명이 참여하는 녹차만들기 체험과 내 몸의 녹차체험학습 행사가 대흥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본 행사가 열리는 30일(토)은 오전 9시 부도전에서 열리는 조사다례를 시작으로 11시 초의선사 동상 앞에서의 육법공양을 비롯 전국의 차 단체들이 참여하는 찻자리 시연과 다무 특별공연, 차와 우리가락의 만남 등이 이어지며 오후 2시부터는 초의문화제 기념식과 초의상 및 전국대학 및 대학원생 차문화발전 논문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또한 기념식장 주변에서는 부채 및 다포그리기, 황토· 서각· 한지공예· 도자기 빚기체험 등의 전시 및 체험행사가 함께 개최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흥과 재미를 곁들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초의선사는 39세때 대흥사 경내에 다정(茶亭)인 일지암을 지어 81세로 입적할 때까지 오직 차와 벗하며 다신전과 동다송을 편찬하는 등 다선일여의 사상을 주창하며 조선조 말 쇠퇴기의 차를 되살려 내신 분으로 한국차의 중흥조또는 다성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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