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정현 국회의원은 오는 27 오후 3시 광주염주체육관 앞 빛고을시민체육관에서 자전적 에세이 ‘진심이면 통합니다’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가진다.
호남예산 해결사라고 잘 알려진 이정현 의원의 이 번 출발기념회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여당 중앙정치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미 총선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의 세(?)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의정보고회를 겸하고 총선출정식 형식으로 치러질 전망이어서 현 지역구 민주당 의원들이 긴장한 가운데 박 전 대표의 광주 방문은 호남에서부터 자신의 대선 행보를 시작하는 또다른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정현 의원은 이번 출판기념회와 관련 "곡성 촌놈이 부끄러운 책을 쓰고 출판기념회까지 연다는 것이 얼마나 송구스러운 일인지 알고 있지만 내년 총선출마를 앞두고 격려 받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정현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는 호남사람(ID)은 “이정현 의원님을 모르신 분들이 더욱 더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호남의 변화된 민심에 기폭제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는 환영의 글을 이 의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월 2일 내년 총선과 관련 광주 서구 을 출마를 선언한 이정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로부터 "꼭 당선 되 길 바란다"는 격려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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