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까지 두 달 동안 율촌1산단, 해룡임대산단, 광양항배후단지, 광양포스코, 광양연관산단, 여수국가산단 등 13개단지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 상반기 매출액이 57조 2,6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조 9,075억원(32.1%)이 증가했다.
단지별 매출액은 여수국가산단이 44조 329억원(76.9%)로 제일 많았고 다음은 광양포스코 9조 2,425억원(16.1%), 율촌1산단 1조 6,605억원(2.9%), 광양연관산단 1조 243억원(1.8%) 순이었다.
수출액은 20,640백만달러로 여수국가산단이 16,701백만달러(80.9%)를 차지하고 광양포스코 3,088백만달러(15.0%), 율촌1산단 539백만달러(2.6%), 광양연관산단이 126백만달러(0.6%)로 조사되었다.
총 고용인력은 37,410명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57명(10.8%)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단지별 고용인원은 여수국가산단이 17,166명(45.9%)으로 가장 많았고, 광양포스코 6,255명(16.7%), 율촌1산단 5,256명(14.0%), 광양연관산단 4,437명(11.9%)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고용인력은 남성이 34,805명으로 93.0%를 차지하고, 여성이 2,605명으로 7.0%에 해당되며 여성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06명(13.3%)이 증가하였다.
입주업체수는 614개사이며 이중 86.7%인 532개사가 입주 가동 중이고, 8.6%인 53개사는 건설 중이며, 4.2%인 26개사는 미착공, 0.5%인 3개사는 휴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이 175개사(28.5%), 기계 149개사(24.2%), 철강 74개사(12.1%), 비금속 39개사(6.4%) 순으로 나타났다.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057천TEU로 전년 동기 대비 28천TEU(2.7%)가 증가하였고, 전국대비 처리비율은 10.0%에 해당된다.
최종만 광양경제청장은 “여수산단 내 입부 기업의 시설보수, 유럽 국가 등의 재정불안 등 해외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광양만권 입주기업의 매출 및 수출실적이 증가하였다.”고 밝히고, “이를 토대로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과 유용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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