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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휘국 교육감, 특정 언론사만 광고비 지원 '물의'

'비판언론에 광고비로 달래는 것 아니냐' 비판 일어

지난해 취임 이후 줄곧 교육정책을 놓고 일부 언론사들로부터 맹공을 받았던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이들 일부 언론사에 예산을 편성, 광고를 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특혜 논란과 함께 비판 언론에 결국 고개를 숙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예산이 없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겠다며 지역 언론사에 광고와 후원을 대폭 감소하겠다던 광주시교육청은 그동안 일부 언론사에게는 뒤로는 예산을 편성해 지원을 해 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8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전날인 7일 오전 10시30분 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1년 동안의 소회와 2년차 교육정책 추진에 대한 게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주시교육청은 장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예산을 편성,지역 일부 신문사에 교육정책과 관련한 광고를 내기로 했다.

7개 신문사에 나갈 이번 광고 예산은 모두 2100만원으로 1개 신문사당 300만원 수준이다. 장 교육감은 취임 직후부터 예산이 적다는 이유로 지역 언론사에 광고와 협찬 등을 대폭 삭감했다.

통신사 2곳에 대한 전재료를 100%삭감했고, 지역 언론사가 매년 주관해온 각종 행사 협찬도 끊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이 장 교육감의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일부 언론사에 광고를 실시키로 하자 장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놓고 비판의 칼날을 세웠던 이들 언론사에 손을 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또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지역 모 방송사에 600만원을 협찬한 것으로 알려져 원칙없이 비판과 친분 정도에 따라 교육청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신문사 중 영향력이 있는 매체를 선택해 결정했다며 이를 놓고 쓴소리가 나온다면 달게 듣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교육감은 지난 1월 취임 2개월 여만에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특정.측근인사를 위한 조직이라는 비판이 일었고, 교원 인사 기준을 개정해 일선 교사들이 반발했다. 또 광주시교육청이 파견형식으로 활동했던 광주 교총 회장을 느닷없이 파견을 취소해 보복성 인사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광주 인화학교 교사를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현 인화학교 교사 9명이 응시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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