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에서는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목포항 연안여객선터미널 내에 냉.난방 부스와 여객선 운항상황 안내 최신 영상정보시스템을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은 대합실 층고가 높아 겨울철 난방효과가 떨어지는 현상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지난해 일반여객선 개찰구 입구에 103㎡ 규모로 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 부스를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 결과, 이용객들로 부터 따뜻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절감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홍도 방면 개찰구 쪽에 냉.난방 부스를 258㎡의 규모로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확대 설치하여 쾌속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도 따뜻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대합실 전면에는 여객선 운항상황을 보다 쉽게 볼 수 있도록 대형 디지털식 여객선 운항 정보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터미널 이용객 편의를 대폭 개선하였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박성북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여객선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여객선터미널 등 여객수송시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