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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쳐부수려면 자체 핵무장 밖에 없다

흉기 든 깡패 이기려면 우리도 무기 들어야

김진명 소설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는 우리도 핵을 보유하게 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소설 속에서 우린 핵무기를 개발해내 강력한 힘을 갖게 되고 적국을 용서할 수도 있는 아량을 보여준다.

모두 힘이 있기에 가능한 얘기다. 북한은 사실상 3차 핵실험으로 자체 핵무장에 성공했다고 보여진다. 소설 속 한국처럼 북한이 여유 있는 모습으로 핵을 방어책으로 활용할까.

그럴리는 전혀 없다. 그들이 가진 유일한 무기가 아닌가. 우리를 협박하고, 세계를 위협해서 얻어내려고 할 것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고 가장 위험스러운 김정은 집단에 핵무기가 주어진다면 전 세계는 스스로 화약고가 되기를 자처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 것인가!

핵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은 우리도 자체적으로 핵을 갖는 것 뿐이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도 핵을 가져야만 한다.

정부는 한반도 비핵 전략의 포기를 선언하라. 미군의 핵을 배치해 북한 핵을 제압하면서 자체 핵무기를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라!

미국은 우리를 막지 않을 것이다. 과거 파키스탄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핵실험을 한 인도와 파키스탄에 각종 제재를 가했던 미국은 이후 자신들의 전략적인 활용을 위해 동반자관계를 맺고 각종 제재도 해제했다.

우리는 미국에게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국가다. 우리가 핵무장을 하게 되더라도 우리를 제재할 리 없다. 더군다나 우리가 공공의 적인 북한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태가 아닌가!

우리가 미국에 여전히 최고의 우방이며, 적극 협력할 파트너 국가임만 강조한다면 핵무장도 아무 문제될 게 없다.

미국은 현재 핵보유국가로 잠정 인정되는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 않은가.

국제사회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아군도 없다는 게 정설이다. 이는 역사가 말해준다. 그렇다면 믿을 건 우리 자신 뿐이다. 북한의 핵개발에 지금은 세계가 뜻을 같이하며 압박하고 있지만 이들이 언제 태도를 달리할 지는 모르는 일 아닌가.

미국은 절대 우리를 막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상대해야 할 중국과 북한이 있는 한 우리의 전략적 가치는 상당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의 경제규모는 북한과 다르다. 오늘날 세계의 모든 산업이 복잡한 거미줄처럼 엮여있는 상태에서 우리에 대한 제재는 세계 경제라는 큰 신체에 중요한 혈관들을 막는 것과 같다.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세계 무역규모가 8위에 오르지 않았는가.

우리는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 우리는 향후 핵무장한 북한으로부터 제2, 제3의 천안함 사건을 겪게 될 지도 모른다. 제2, 제3의 연평도 포격 사태를 맞이하게 되면 어떻게 하겠는가. 향후에는 그곳이 연평도가 아니라 수도권이 될지도 모른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각국과 끈끈한 동맹체계를 갖추고 있다. 북핵에 대처하기 위한 자체 핵무장에 당장 우려를 표할 수는 있어도 우리는 절대 고립되지 않을 것이다.

언제까지 북한에게 끌려다니는 노예의 삶을 살 셈인가. 북한이라는 미친개가 짖는대로 받아주기만 할 것인가.

이미 국제사회의 압박도 무시한 북한에게 우리가 어떤 위협이 될 수 있겠는가. 우리가 방어를 위한 선제타격 조항을 명문화하려는 움직임에 가소롭다고 평가한 북한이 아닌가.

우리의 으름장은 그들에게 가소로움이고, 그들의 서울 불바다 망언은 향후 크나큰 위협이 되어 대한민국을 긴장상태에 놓을 것이다. 그들이 우리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이란 얘기다.

전투기를 더 들여오고 배를 몇 척 더 사는 건 북핵 앞에선 크게 의미 없다. 핵 무장만이 우리가 살 길이다!

당장 우리의 코 앞에 적군이 있다. 언제라도 쉬고있는 전쟁 상황을 깨고 들이닥칠 수 있는 이들이다.

그런 상황에서 오히려 우리는 미군 철수와 한미연합사 해체 등을 외치며 군사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니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복지비용은 사상 최대인데 군사비는 갈수록 줄어든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어도 대한민국의 네티즌들은 50% 세일한다는 화장품에 더 큰 관심을 보인게 오늘날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이 아닌가! 개탄스럽다!

대한민국의 절대적 안보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어떤 희생이 있더라도 핵무기 개발을 해야한다! 악적 북한을 부수고, 김정은을 처단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 뿐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제재를 감수하고서라도 핵무기를 반드시 개발해 북한의 폭언과 협박에 당당히 맞서자! 더 나아가 북한 괴뢰 정부가 만들어 놓은 핵무기를 무력화 시키고, 우리의 선제타격 명문화가 더 이상 가소로운 게 아닌 무서운 조치로 그들에게 받아들여지게 만들자!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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