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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미국 호화아파트 월세 정확히 해명하라

억만장자가, 남의 집에 얹혀 살았단 말인가.

1. 오늘 안철수 측은 멘로파크 아파트 거주 논란과 관련 16~17년 전 살았다고 주장하며, 『거주하는 주민,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 전화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우리 연구소는 앞서 조선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미국부동산 정보 및 소재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 결과 멘로파크의 한 고급 레지던스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32평짜리로 미국의 유명호텔 체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매월 렌트비가 『2500~5000불』에 달한다고 말한바 있다.

그래서 『황 소장은 멘로파크 이 빌라 주소는 지난해 10월부터 검색이 가능했고 현재 스탠포드 대학 박사과정에 다니는 딸이 머무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 우리 연구소가 여태까지 이 검색 기법으로 확인한 팔로알토 주택, 필라델피아 콘도가 모두 안씨가 거주한 곳으로 이미 확인되었다.

그리고 안철수 본인이 이번에도 거주사실 자체를 16~17년 전이라며 일단 시인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이 검색사이트는 신빙성 100%인 것이다.

검색순서 결과 안철수 본인과 부인 둘 모두 두 이름에서 안철수씨는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멘로시티, 부인 김미경씨는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 멘로시티 순으로 검색되었다. 이 순서는 안씨 부부의 미국 거주지역 시간 순과 일치한다.

두 이름 공히 멘로시티가 가장 마지막에 검색되었다.

따라서 멘로시티가 가장 마지막에 거주한 지역이 높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멘로시티는 스탠포드 대학과 붙어있는 작은 도시다.

안철수씨는 기자나 측근에게 지난 12월 19일 도미 이후 그의 소재지를 비밀로 하여 스스로 의혹을 자초했다.

그간 언론에는 ①딸의 기숙사(3.3) ②지인의 집에서 체류 하면서 독서나 영화 감상을 했고(3.11) ③기내 간담회에서는 숨지 않았다며 스탠포드에 계속 머물기 보다는 베이랜드, 멘로파트, 레드우드 시티, 마운틴 뷰 등 샌프란시스코 인근 도시를 자주 돌아 다녔다며 『스탠포드대 인근에 월세아파트를 얻어 지냈다』(3.12)며 말을 바꾸어 왔다. 이 의혹들은 그 자신이 스스로 자초한 것 아닌가?

본인이 이미 월세아파트를 얻어 지냈다고 기내 간담회에서 말한 것처럼 보도되었는데(동아 3.12) 『지인의 집에서 돈 안내고 살았다』는 오늘 반박은 또 무슨 말인가?

그는 억만장자라면서 지인의 집에 돈도 안내고 살면서 영화를 보거나 다 큰 딸의 기숙사에 온 가족이 같이 살았단 말인가?

우리의 의혹제기가 틀렸다고 주장하려면 이번에 산 곳의 주소와 증인 및 흔적을 제시해야 할 것 아닌가?

그리고 본인의 귀국 기내의 『아파트 월세』 발언은 어찌해서 나왔는지 해명해야 할 것 아닌가?

3. 16~17년 전이면 1996~1997년에 해당한다.

그때 안철수씨는 95년 창업한 초창기다. 이때 그는 직원도 몇 명 없었고 회사가 힘들어 월급도 못 줘서 허덕이고 부인의 월급까지 동원해 사용하던 시점이었다.

사실 이 창업 직후 그는 미국으로 1차 유학을 떠났다.

우리는 이때 그의 가족은 어디에 있었는지 밝혀지지 않았고 안철수 혼자 미국 한국을 왕복하며 일하다 피로로 간염이 걸린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작년 우리가 안씨 딸의 초등학교 조기유학 의혹을 제기하자 마지못해 11.21일자로 96~97년 2년간 부인의 연수 차 부인과 자녀가 함께 미국에 가서 전 가족이 같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어려운 시기에 멘로파크의 오크우드 계열 샤론그린 아파트에 있었단 말인가? (이 아파트 홍보물엔 luxury 라는 표현도 있다)

직원을 못 둘 정도로 어려웠던 일과 전 가족이 미국의 고급아파트에 거주했다는 사실의 모순을 안씨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또 96년이면 딸이 초등학교 1~2학년 때에 해당된다.

그의 말대로라면 이때 미국의 교육 명품특구인 멘로파트에 일찌감치 자리 잡고 특수교육을 했다는 말인가?

4. 1차 유학 때인 96~97년 안철수는 유펜 분교에서 공학석사를 받을 때인데 왜 멀리 떨어진 아무런 연고도 없는 스탠포드 옆 멘로파크에 거주했는지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5. 사실은 그와 그의 가족 소재지라고 추정되는 미국 내 샌프란시스코 등 여러 군데서 확인되고 있다.

안철수씨는 이미 지난 필라델피아 콘도와 관련해서도 측근이 매사추세츠, 본인이 『필라델피아 교외 1000불 안 되는 하우스렌트』→『3000불 미만』→『2000불 내외』로 말을 바꾸어 온 바 있다.

이번에도 역시 그는 별 것도 아닌 자신의 미국 거주지를 비밀로 하며 말을 바꾸어 언론에 보도시켜 오다가 의혹을 자초했다.

우리는 애초 미국 거주지 문제를 검색에서 확인했지만 이를 문제 삼을 의도가 없었으나 언론이 확인 차 물어와서 우리가 아는 것을 그대로 말했을 뿐이다.

안씨가 기왕 문제를 제기했으니 마무리 할 수 있게 자신의 미국 거주지 문제에 대해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면서 반박을 하기 바란다.

우리는 본인이 먼저 언론과의 접촉에서 멘로파크 등의 월세 아파트에 지냈다고 말한 기사를 보고 우리가 확인한 멘로시티의 월세 아파트에 산 흔적을 공개했을 뿐이다.

아울러 지난번 마무리 짓지 못한 필라델피아 딸 콘도에 대해서도 호실도 말 안하고 영수증이 없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명확하게 몇 호실에 얼마 주고 살았는지 말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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