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ㆍ3평화공원에서 열린 65주기 4ㆍ3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 댠장은 박근혜대통령께 65년전 억울하게 희생된 무고한 양민(6세미만 어린이도 살해 희생자의 5%)들의 넋과 유족들의 원한을 풀어주는 해원(解冤)의 역사를 이뤄주기를 주문했다.
이는 지난해 대선후보 제주유세중 "제주의 아픔을 치유해주겠다"며 공약한대로 실천하길 주장하며 총리대신 대통령이 참석하는 위령제는 물론 4ㆍ3국가추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편 4ㆍ3평화기념관에 소장된 참혹한 대량살상 자료를 본 활빈단은 3ㆍ15마산의거일도 기념일로 지정했으면서 제주4ㆍ3사건은 왜 묻어두냐며 귀경 즉시 4ㆍ3국가추념일 지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해 청와대,세종시 정부청사 국무총리실,국회 앞 시위등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올해내 지정을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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