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남쪽 9km 해상에서 작업 중 로프에 걸려 해상에 추락한 선원을 해경이 헬기를 이용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하였으나 끝내 사망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7시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남쪽 9km 해상에서 M호(9.77톤, 영광선적, 연안자망, 승선원5명)에서 선원 박모씨(57세, 남, 목포)가 작업 중 로프에 걸려 해상에 추락해 같은 선원들이 즉시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어 긴급 이송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 선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헬기를 급파해 오전 8시 10분경 박씨를 구조바스켓을 이용 헬기에 편승, 응급구조사 심폐소생술등 실시하여 오전 8시45분경 목포 소재 대형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박씨는 담당의사 소견 결과 익수 및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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