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담보능력이 부족한 저신용 영세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5천만원을 출연하여 총 7억5천만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받는 자금의 약정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해주는 특례보증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체결로 7월부터 북구소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중에서 신용보증재단 신용평가 6등급 이하를 대상으로 광주은행을 통해 최대 2천만원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1년간 대출이자 중 2%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북구에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 중에서 신용보증재단 신용평가 6등급 이하로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상시근로자 9인 이하인 업체 도ㆍ소매업 및 음식업, 서비스업 등은 상시근로자 4인 이하인 업체로서, 광주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업체는 광주은행에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례보증은 자금 소진시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북구 매곡동 소재 광주신용보증재단 북지점 에 신청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소비자 물가 불안정, 경기침체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특례보증지원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촉진과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에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출연, 총 15억7천1백만원의 보증지원과 함께 1년간 2%의 이자차액을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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