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오는 18~20일까지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영남대, 원광대, 동아대 등 4개 대학 4학년 학생 30명씩 총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학년도 영호남 4개 대학교 연합취업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연합취업캠프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내외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통해 취업의 방향성을 정립, 상호 지역정보를 공유해 성공 취업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4개 대학 전체 취업률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교재 대신 가이드북을 제공하여 강의가 아닌 활동 중심으로 운영하고, 간섭이나 규제 대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스스로 의미를 생성하도록 꾸며진다.
특히,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실제 면접과 똑같이 면접을 치르는 실전면접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리더십 함양 및 입사전략 특강, 입사지원서 작성법 및 클리닉, 인ㆍ적성 검사, 면접실습ㆍ비디오코칭 및 개별진단,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되며 팀별로 과제를 수행해 발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캠프가 끝난 후에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컨설팅해 미취업자의 입사서류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별 성공 입사체크 포인트를 안내해 취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료생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표준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한국능률협회가 운영하는 취업지원센터 6곳을 통해 지역, 직무, 연봉을 최대한 반영한 기업을 선정하고 면접을 알선하도록 하는 '희망 구직자 취업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
정규영 조선대 취업지원본부장은 "영호남 연합 취업캠프는 영호남 4개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영호남 4개 대학간 선의의 경쟁과 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