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쌀 부정유통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남 해남옥천농협이 이번에는 부정선거에 휘말렸다.

옥천농협과 해남경찰 등에 따르면 26일 치러진 이사선거를 앞두고 선거인단인 조합 대의원 33명이 후보들로부터 20~50만 원씩을 받았다고 지난 24일 저녁부터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선거에 출마한 22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이 돈을 돌린 것으로 지목됐으며, 지목된 후보 중 1명이 후보직을 사퇴했다.

옥천농협은 금품 살포설이 나오자 지난 24일 조합장 주재로 대의원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해남경찰서 이영석 수사과장이 수집된 첩보를 근거로 자수를 권유, 이날 저녁부터 자수가 이어졌다.

이사 선거는 4명이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삼산면을 제외한 옥천면(5)과 북일면(3)에서 26일 예정대로 실시, 임기 4년인 비상임 이사 12명을 선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수한 대의원들의 신원이 확보된 만큼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당선 되더라도 불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당선이 취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농협은 혼곡 등의 혐의로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되는 등 조합 설립 후 최대의 고행을 겪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