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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복절 기념행사에 청소년합창단이 쿠바 공산주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얼굴이 그려진 옷을 입고 나와 논란이 일면서 전국에서 광주시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조선일보> 등 주요 매체 해당 온라인 기사에는 수 천개의 비난 댓글이 달리며 광주시와 행사기획자를 비난했다.

조선일보엔 "광주사람들도 이제는 광주폭동의 주체가 공산주의자였던것을 인정하고 나오네. 그곳은 대한민국안에 해방구인 모양이군" 라는 비난 댓글이 대표적으로 달리며, 이 댓글엔 찬성(54) , 반대(1) 반응을 보였다.

또한 "체 게바라가 활동하던 지역은 거지같이(좀 좋게 말하면 품바같이-거기에는 민주국가 보다도 못한 더 악랄한 사기꾼 지도자가 군림하는 -) 사는 나라들이다." "광주 사람들에게 독립운동가는 김구,안중근 같은 분들이 아니라, 진정한 공산주의 해방을 가져다 주신 체게바라인거죠."아는 비난 댓글이 줄을 이었다.

반면, "조선일보 백자평 아니랄까봐 자역차별적 댓글들이 난무하는군. 체게바라가 누군지나 아나? 그처럼 고민하고 그처럼 사랑하고 그처럼 희생해보기라도 했나? 체게바라 발가락 때만도 못한 넘들이.."라는 옹호글도 눈에 띄었다.

앞서 이들시립소년ㆍ소녀합창단은 15일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공연을 했다. 흰색 한복 저고리를 입고 무대에 오른 합창단은 머리에 태극기를 꽂고 첫 곡으로 아리랑을 불렀다. 이어 두 번째로 ‘광주의 노래’를 부르기 직전 겉에 입었던 저고리를 벗었다. 그러자 체 게바라의 얼굴과 영문 이름이 새겨진 검은 웃옷이 드러났다. 체 게바라는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 공산주의 혁명을 이끈 인물이다.

행사장에서 이를 본 전홍범 광주보훈청장은 즉각 “광복절이라는 행사의 취지에 맞지 않는 복장인 것 같다”고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광주시 김성수 의전팀 담당은 “행사 전 리허설을 하지 않아 이런 옷을 입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합창단에 알아본 결과 의도 없는 해프닝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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