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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국회의원”

양영태 회장 29일 MBN 시사마이크서 ‘내란음모’ 혐의 이석기 의원과 통진당에 일침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에 대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국회의원이 태어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9일 MBN 시사마이크 방송 출연을 통해서다.

양 회장은 “이 사건은 이미 예견됐던 것”이라며 “2004년 국민대 정치대학원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에서 발제자였던 노회찬 씨에게, 당시 토론자였던 내가 민주노동당 강령을 분석해보니 북한 노동당하고 강령, 규약이 거의 똑같아서 ‘당신의 조국이 어디냐’고 질문했던 이후로 쭉 비판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석기, 김재연 의원이 부정선거 시비에 휘말렸고 국회에서도 많은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느냐”며 “여야가 함께 자격 심사를 하자 말자 했었는데, 이 사건은 충분히 예견된 사건이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이제 대한민국은 국가정체성을 회복하느냐 아니면 길을 잃어버리느냐 기로에 서게 됐다”고 분석했다.



양 회장은 또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혐의를 전면 부정하면서 국정원의 용공 조작이라며 맞서고 있는 데 대해 “범죄 혐의자가 범죄를 부인하는 속성대로 이석기 의원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회장은 “통진당에서 ‘아니다’라고 하는 건 하나의 수법이고 녹취록이 이미 (내란 음모) 사실을 내포, 전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무기고 탈취, 기반시설 파괴, 인터넷 상의 데이터베이스 파괴, 혜화동 KT통신기지 격파 등 이런 유형의 말을 한 녹취록이 사실상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건 국토참절과 국헌문란이라는 헌법상 어두를 안 빌리더라도 내란 음모죄가 확실히 성립될 것을 알고 국정원이 이걸 발표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 “현역 국회의원이니깐 법상으로 보면 국회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면서 더불어 “(통진당과 이석기 의원 측이)국회 입법부를 이용해서 민주주의와 국민을 팔면서 지금 장난하고 있는 것, 이것은 정말 국가적으로 불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정국 가운데서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사건이 터진 점을 주목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은 우리가 지금 적과 대치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주적이 바로 앞, 위에 있다. 그 주적과 관련된 것이 바로 종북세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원은 대한민국 국가안보 최후의 보루”라며 “이번 기회에 국정원의 역할이 무엇인가, 해이해진 국민의 안보의식을 다시 고취시키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평론가들도 판단할 때 국정원의 위치와 국가적 목적성 이런 부분을 상당히 고려해 접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정치권과 국회 내 종북 세력의 숫자는 극히 적다는 일부 의견에는 “한 두 명이 소위 말해 항아리에 구멍을 내서 난파시킬 수 있다”며 적은 숫자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 된다는 생각이야말로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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