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가학산 자연 휴양림에서 유아 숲 체험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9월11일부터 10월30일까지 숲 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곤충과 친구되어보기, 숲속작은 음악회, 자연비누 열매를 이용한 비눗방울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오감체험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올 봄 해남교육지원청을 통해 유아 숲 체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모집했으며, 가학산 자연휴양림 유아 숲 체험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방문이 어려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는 ‘찾아가는 숲 교실’을 숲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숲 교실’은 유아 숲 체험이 끝나는 시기부터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유아 숲 체험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만큼 성과분석을 통해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해남의 유일한 자연휴양림을 활용해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가학산 자연휴양림 숲 체험에는 지금까지 3회 운영을 통해 2천여 명의 유아 및 어린이들이 참여한 바 있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