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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2013명량대첩축제, 해남 우수영-진도 녹진서 펼쳐져

전남도·해남군·진도군 공동 주관 28일 본행사·부대행사에 1만 여명 몰려 성황이뤄


축제의 시작은 명량대첩 승리의 주역인 백성들의 혼을 기리면서 구국의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약무호남제례의식과 진군명령 깃발을 마을별로 꽂는 초요기를 울려라 포퍼먼스로 27일 첫날 문을 열었다.

이튿날 28일 호남의 백성들이 주인공이 되어 출정하는 약무호남 출정식과 함께 세계해전사에 길히 빛나는 극적인 승리의 해전, 명량해전을 한편의 드라마와 같이 재현하여 축제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울돌목에서 숨진 조선수병과 의병, 그리고 일본수병과 중국수병까지 위령씨김굿으로 그넋을 위로하고 안녕을 기원했다.

또한, 위령씨김굿으로 건져낸 원혼을 진도만가 8대에 안치하고 500여개의 만장과 함께 진도대교 노제와 더불어 진행된 만가행진 평화 줄다리기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 박철환 해남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등 주관 기관장과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영록·이낙연·주승용 국회의원, 그리고 새누리당 주영순 국회의원과 명현관 전남도의회 경관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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