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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 가뭄 피해를 막기위해 용ㆍ 배수로 준설사업에 약30억여원을 투입했으나 지정된 용ㆍ배수로를 준설하지 못해 농민들의 우려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에 착공 13개 읍ㆍ 면에 농ㆍ배수로 공사를 시행 올 3월 기점으로 준공을 마쳤다.

그러나 총사업비 30억원 중 일부 준공이 완료 된 자은면 20개소를 보면 일부 개소는 준설한 흔적은 없고 다른 사업지구는 사업전과 다를바 없이 잡초가 수로를 뒤덮고 있는 상태며, 준설과정 중 발생한 일부 점토는 사업지구내에 그대로 방치된 상태로 재해시 다시 흘러 들어갈 수 있는 상태다.

또한 집행현황에서 나타난 연장 및 준설량은 실제 사업량과 차이가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읍ㆍ면 단위로 사업비를 내린 이번 용ㆍ배수로 사업은 장비업자와 ‘장비임대계약’의 방식으로 추진되었고, 공사업자가 별도의 처리비용 없이 준설토를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설계당시의 내역과 달리 실제 준설토량과는 차이가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이에 담당부서는 “전임자가 추진한 내용이라 상세히 모르겠다”며 “사업지구내에 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마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혀 관리감독의 소홀과 사업비 낭비라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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