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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유서 깊은 고택ㆍ종택 및 전통한옥을 남도 고유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육성ㆍ활용하기 위해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 사업비를 보조 지원키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택ㆍ종택 명품화, 전통 한옥 시설 개보수,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세 가지 분야로 문화부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지원한다.

‘고택ㆍ종택 명품화’는 고택 역사가 최소 70년 이상 됐거나 문화재로 지정된 가옥에 종손ㆍ종부 또는 후손이 거주하는 종가로 고택 고유의 음식, 전통문화 등 가사문화 체험이 가능한 집으로 최대 7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고가구 구입(문갑ㆍ사방탁자ㆍ반닫이ㆍ경대 등), 내부환경개선(창호ㆍ도배ㆍ장판ㆍ조명ㆍ전기시설 등), 생활용품 구입(구절판ㆍ반상기ㆍ소반ㆍ이불ㆍ돗자리 등), 인테리어 소품 구입(촛대ㆍ방문 발ㆍ문방사우 등)과 홍보물 제작 비용 등이다.

전통한옥 시설 개보수는 순수하게 관광객에게 제공되는 시설에 한정해 기존 한옥의 내ㆍ외부시설 개보수, 화장실ㆍ주방시설ㆍ샤워장 등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 등에 개소당 5천만원 이하를 지원한다.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각종 문화ㆍ예술 공연프로그램 및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재 제작 및 홍보물 제작 등에 개소당 3천만원 이하를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한옥 상태, 접근성, 숙박 수용 규모 등을 고려해 문화부에서 최종 선정해 11월 초 사업을 시행한다. 세 분야 모두 관광진흥법에 따라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된 한옥이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군 관광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28개소에 10억원을 지원해 9천500여 명이 체류하면서 양반체험, 서당체험, 전통혼례 등 남도의 문화를 체험토록 했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남도는 어느 지역보다 많은 전통한옥을 보유한 곳”이라며 “날로 다양화되는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는 체험형 관광숙박시설이 조성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가옥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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