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제13회 고산문학대상 시조부문 수상자 스님인 조오현 시인.

시인의 법명은 무산이다. 무산 스님의 법호는 만악, 자호는 설악이다.

경남 밀양에서 출생한 무산 스님은 1958년 속초 땅에서 낙지, 성준 스님을 만나 삭발 염의하였다.

1977년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주지가 되었다.

스님은 1966년 문단에 나와 현대시조문학상, 가람문학상, 남명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1987년 불교신문 주필을 역임했고 현재는 신흥사 회주로 백담사에 머물고 있다.

스님은 이 날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절간에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누가 찾아와서 수상소감을 묻길래 만면참황(滿面慚惶/마음속의 부끄러움이 온 얼굴에 가득히 드러난다는 말)이라 했다”며 “모든 것이 부족한 제가 고산의 상을 받는다는 것이 지금도 부끄럽다”고 겸손해 했다.

김제현 가람기념사업회장은 심사평에서 "무산 스님의 작품은 끝까지 선자들의 관심을 끈 시조 자체의 깊이와 넓이에서 우러나는 단순, 간결하고 명징, 청량한 선미를 전해주었다"며 "조오현 시인의 '적멸을 위하여'작품을 수상작으로 미는데 쉽게 합의를 보았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해남에서 열리는 고산문학 축전은 국문학의 비조인 고산 윤선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잘우려낸 고산시가의 문학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고산문학대상을 선정하여 시조부문과 시부문으로 나뉘어 수상하고 있으며 상금은 각 1천만원이다.

이 번 수상시집은 [적멸을 위하여]이다. 수상자 작품낭송에는 정수자 시인이 나서 조오현 시인의 시<침목>을 낭송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