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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제3회 심호 이동주문학제 개최

2013 해남예술제 기념, 한국적 서정시의 대가 이동주 문학세계 탐구




심호 이동주 (1918~1979)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출생,

그는 1945년 서울 혜화전문학교(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학에 전념하여 고산 윤선도 이 후 해남 우리글 문학의 문맥을 이은 문학가이다.

문예지에 시로 등단, 8.15 해방직 후 노산 이은상이 창간한 광주의 호남시문에서 활약한 것을 비롯해서 월간문화종합지 ‘호남문화’, ‘호남공론’, ‘젊은이’ 그리고 동인지 ‘시문학’등에 계속 작품을 발표했다.

6.25 동란 이후는 현대문학, 자유문학의 중견시인으로 문명을 날렸다.

그는 특히, 한국의 서정을 넓고 깊게 다룬 업적으로 전남 문화상, 현대문학상, 오월문예상, 자유문학상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 서라벌예술대학, 숭전대학의 교직을 거쳐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작품으로 시 300여편, 수필 100여편, 소설 50여편이 발표하기도 했다.

1979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대흥사 입구에 이동주 시비(강강술래)가 세워져있다.





해남의 문인 이동주, ‘제3회 심호 이동주 문학제’가 2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13년 해남예술제기념으로 열렸다.

심호 이동주기념사업회 주관으로 해남문인협회, 전남문인협회, 열린시조문학회, 해남예총, 해남신문, 해남군청, 해남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이동주를 사랑하는 문인과 군민 등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이동주 대표시 낭송을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동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라며 대회를 축하하고 “해남은 국문학의 비조 고산 윤선도 선생을 비롯하여 금남 최부, 옥봉 백광훈 등의 문인 학자들과 이동주, 박성용, 김남주, 고정희 등의 현대시인 등 한국문학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문학인들을 많이 배출해낸 문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심호 이동주 시인은 그의 대표작 ‘강강술래’, ‘혼야’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기반에 둔 서정시들을 창작해 냄으로서 ‘한국적 서정시의 대가’로 평가받는 시인”이라며 “민족적이고 향토적인 소재들을 다룬 작품들에서 한국의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문인협회는 참가 문학인을 대상으로 대흥사 이동주 시비를 거쳐 땅 끝에 이르는 해남문화 유적지에 대한 관광투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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