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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아이옌이 필리핀에 큰 피해를 남긴 가운데 해남 곳곳에서 모금운동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해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해남관내 필리핀 이주여성 친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11월22일부터 모금운동에 나섰다.

각 행사장마다 취지를 설명하며 모금함을 들고 다니자 관내 사회단체에서 함께 힘을 보태 거리모금운동을 펼쳐보자고 제안을 했다.

그래서 시작한 ‘필리핀돕기 희망나눔 거리캠페인’은 지난 12월4일부터 6일까지 해남군민광장에서 펼쳐졌으며, 해남라이온스와 해남여성라이온스, 해남우슬라이온스클럽,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 국제로타리목련클럽 등 사회단체와 지역언론인 해남우리신문에서 참여했다.

거리캠페인은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전달하는 홍보물이 게시됐으며, 해남군생활음악회 회원들은 공연마당을 선보이며 모금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단체들은 피해가정 중 가옥이 전파된 4가정에 집을 새로 지어주는 것을 목표로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친정집이 완파된 필리핀 이주여성 한이주씨(43.산이면)는 “고향 생각에 마음이 아프지만 함께 도움을 주는 해남군민의 마음을 생각해 힘을 내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한다.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은 88명으로, 이번 태풍으로 친정집이 완파된 가구는 모두 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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