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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바닥’ 여론조사 응답률은 ‘겨우’ 5.0%

일부 언론, 무의미한 여론조사로 김재철 반대 여론몰이

2012년 MBC 파업 당시 노조를 일방적으로 편든 좌편향 언론들이 6·4 지방선거 관련해 지속적으로 김재철 전 사장 깎아내리기 식 보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장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전 사장의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에는 지지율이 낮다며 일부 언론이 ‘꼬투리잡기’식 기사화에 나선 것.



경향신문은 인터넷판 기사로 사천 지역 언론을 인용해 “경상남도 사천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MBC 김재철 전 사장에 대한 지지율 순위는 7명 중 5위이지만, 지지도는 5%도 안 되는 바닥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7일 보도했다.

같은 날 인터넷 매체 뷰스앤뉴스 역시 <김재철 전 MBC사장, 사천시장 선거서 '밑바닥 지지율'>제목의 기사에서 “경남 사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재철 전 MBC사장이 밑바닥 지지율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천의 지역신문인 <뉴스사천>은 지난 2~3일 이틀간 여론조사기관 <엠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사천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문에 따르면 정만규 현 사천시장이 25.0%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이어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 16.9%, 송도근 전 국토관리청장 15.9%, 조근도 경남도의원 4.4% 순으로 나타났다. 김 전 사장은 그 뒤를 이어 4.3%로 나타났다.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은 28.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인구비례에 따라 성별, 연령별, 권역별로 나눠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했고 RDD기법을 활용한 ARS전화조사방법을 사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0%였다.

이에 대해 자유언론인협회 박한명 사무총장은 “현 시점에서 여론조사라는 게 단순 인지도 조사로 참고 사항일 뿐 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언론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굳이 제목부터 김재철 전 사장을 깎아내리려고 안달하는 모습이 오히려 안쓰럽다. 그만큼 김 전 사장이 앞서 나갈까봐 조바심이 나고 두렵다는 뜻이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박 사무총장은 이어 “응답률이 겨우 5%로 1천명 가운데 고작 50명이 답한, 여론조사 결과로서 무가치한 내용을 가지고 김재철 전 사장 행보를 스토커처럼 쫓는 일부 언론들은 김 전 사장 신경 쓸 여유를 부릴 게 아니라 저 바닥을 기고 있는 민주당 지지율부터 걱정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대체로 응답률 20% 미만의 결과는 신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정설로 통한다. 미국 언론의 경우 응답률 30% 미만의 여론조사는 보도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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