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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 이재정의 NLL 말바꾸기 공방

경기도 교육감 선거의 치열한 NLL 공방


조전혁 - 이재정의 NLL 공방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조전혁의 공격

경기도 교육감에 출마한 조전혁 예비후보는 1일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교육을 꼴찌로 만들고, 무책임하게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사람의 후임으로 국가관이 뚜렷하지 못한 사람이 경기교육감으로 나서겠다고 합니다. 국가관이 의심스러운 것은 물론이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분이다”라고 이재정 후보에 대해서 비판을 했다.

NLL 녹취록과 관련하여도 “정상회담 녹취록은 존재하지 않고, 노 전 대통령의 'NLL 발언'은 없었다”“남북 정상회담은 그 특수성에 따라 녹취록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NLL 녹취록이 공개되자 “제 의도는 NLL을 의제로 채택하지 않았다.”며 말을 바꾸었고, “NLL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던 걸 말한 것”이라고 또 말을 바꿨습니다.“ 라고 이재정 후보가 NLL에 대해 말바꾼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였다.

조후보는 "이 전 장관은 2006년 11월 1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6.25전쟁에 대해서도 남침인지 규정해서 말하는 것 적철치 않다”라고 했다. 중학교 교과서만 잘 숙지해도 국민들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이야기조차 답을 유보하는 행태를 보였다"라고 비난하였다.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이재정의 방어

이재정 후보도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조 전의원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후보는 조 후보의 NLL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모 후보가 저에게 얘기하는 것을 보면 인용내용이 전혀 정확치 않다, 전혀 사실과 다르다. 녹취록이 없었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으나 NLL에 대해서 말바꾼 행태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이후보는 또한 "그 당시 정문헌 의원이 비밀녹취록이 있다고 얘기해서 비밀녹취록이 없다고 얘기한 것이다. 녹취록이 없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라고 하였다.


조전혁 - 이재정의 NLL 공방


이재정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과 김정일의 2007년 10월 4일 남북정상 회담에서의 ‘NLL 포기선언’이 논란이 되자 기자회견과 방송을 통해 결단코 NLL과 주한미군 철수 등 논란이 되는 그 어떠한 내용도 들은 바 없다고 했었다.

그러나 정상회담 녹취록에 의하면 노무현이 NLL 포기로 오해받을 수 있는 언급을 7차례나 했었고,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발언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많은 방송과 언론에서 이재정 후보의 거짓말을 비판하기도 했다.

조전혁 후보와 이재정후보의 NLL 공방은 조전혁 후보가 우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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