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수려한 고장, 해남 북일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일 두륜중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향우 등 2천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분면 31주년 '제16회 북일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체육대회'는 북일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민속놀이와 체육경기를 치르며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북일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불러일으켰다.
홍성민 면장(북일면체육회장) 취임 후 첫 면민의 날로 박철환 군수, 김영록 국회의원, 김효남 도의원, 박선재·이순이·김양수 군의원을 비롯한 김은태 북평파출소장, 박재현 옥천농협조합장, 송삼영 북평면장, 이영옥 현산면장, 자매면인 강진 강신장 신전면장 등이 초청 참석했다.
또한, 김형호 재경 북일향우회장, 재광주 조상현 상임부회장, 윤을식 해남향우회장, 김현수 군청향우회장을 비롯한 신광웅 전 신동아건설 부회장, 한동주 모아주택 대표 등 각향각지에서 북일인의 위상을 높혀가는 향우들이 참석했다.
홍성민 면장은 환영사에서 “면민 모두가 단결해 인정 많고 살기 좋은 북일면 건설에 앞장서자”며 “마을대항 민속경기와 체육경기의 승패를 떠나 오늘 행사를 통해 면민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오늘 하루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함께 뛰고 달리자”고 말했다.
박철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장, 무공해 청정지역, 면민 모두가 협심하는 아름다운 북일면, 그리고 청정 북일면, 이 곳은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여 각향각지에서 지와 자부심을 갖고 해남 사람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미풍양속을 실천하고 연로한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며 효를 다하여 타의 귀감이 된 용일리 김정자씨와 원동리 이선화씨가 효부상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금3돈의 황금열쇠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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