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금) 오전 10시 성남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교육정책 3대 비전을 발표하였다.
개소식 장소에는 김무성 국회의원, 김학용 도당위원장, 전정길 전 청와대 비서실장, 하태경 국회의원, 사학법인연합회 최현규 회장, 수학정석 저자 상산학원 이사장 홍성대, 경기도 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백승현 회장 등 500여명의 정치,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조전혁 후보자는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교육감 선거 출전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밝혔으며, “그 동안 대한민국의 중심인 경기도의 교육이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이제 이를 바꿔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조 후보는 구체적으로 경기교육 변화를 위한 3대 비전인 ‘듣는 교육감’, ‘열린 교육청’, ‘창조 교육 실현’을 발표하였다.
조 후보는 “경기도민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경기교육신문고’와 ‘경기교육광장’을 만들어 실질적으로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듣는 교육감’, 경기교육의 모든 정보를 공개 및 공유하고, ‘경기교육정보기록원’의 기능 강화 및 ‘경기교육게시판’ 설치 등의 ‘열린 교육청’, 따뜻한 인성과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공화적 시민성을 기르는 운동인 ‘창조학교운동’ 등을 제안하는 ‘창조교육 실현’의 세 가지 비전은 새로운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커다란 축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정책 실천을 위해서 조 후보는 “제 모든 인연과 역량을 동원하여 전국 최하위 수준인 교육비를 대폭 상향시킬 것”이라면서, ‘경기 학업성취도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책임형 방과후학교’를 활성화시키는 등의 실천적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이 날 개소식을 통해 전반적인 경기 교육 발전 정책인 ‘창조교육’을 발표한 조 후보는 앞으로 계속해서 교육정책 안들을 제시하고, 다양한 분야의 조언을 토대로 정책을 구상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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