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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감 특집 ] 이재정 후보, NLL 거짓말 시리즈로 국민 속여

경기도 교육감 후보 이재정은 대화록과 NLL에 대해 여러 차례 말 바꾼 인물이다.


경기도 교육감 후보 이재정씨는 대화록과 NLL에 대해 여러 차례 말 바꾼 인물이다.

그는 2007년 10월 5일 국회 외교통상통일 위원회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NLL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고 이어 2012년 10월 10일 국회 정론관에서도 “정상회담 비공개 녹취록은 존재하지 않으며, 당시 NLL 이야기가 나올 상황도 아니었다”고 밝힌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은 김만복 前 국정원장과 백종천 前 청와대 외교안보정책실장이 함께 했다.


또한 2012년 10월 17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한 이 전 장관은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정상회담시 NLL 관련 이야기가 나왔으면 배석했던 우리가 깜짝 놀랄 일인데 그냥 넘어갔겠느냐”며 “100% 내 이야기를 믿으면 된다”라고 못 박았고 같은 해 12월 14일 민주당 문재인 대선캠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앞에 명예를 걸고 말씀드린다”면서 “NLLㆍ주한미군ㆍ경수로 등에 관한 논의는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자신있게 말했지만 결국 대화록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6월 24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나는 (정상회담 비밀회의록 존재를 주장한) 정문헌 의원의 발언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틀렸다고 한 적이 없다”, “국정원의 녹취록 버전이 여러 개일 수 있다”고 말을 바꿨다.


사흘 뒤인 27일 MBN 과의 인터뷰에서는 “당시 녹음을 하긴 했으나 먼 거리 때문에 목소리가 작게 나와 내용이 분명치 않았다. 녹음으로 완전한 녹취록을 만들 수 없어 수기를 더해 대화록을 만들었다. (NLL관련 발언이 없었다는 발언은) NLL이 의제로 채택되거나 NLL을 움직이거나 변경시키자는 논의가 없었다는 얘기였다”며 ‘NLL이야기가 없었다’는 자신의 주장을 스스로 뒤집었다.


언론으로부터 ‘뻔뻔한 말 바꾸기’라는 연일 비판이 받았던 경기도 교육감 이재정 후보, 과연 교육의 수장으로써 자격이 되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대답을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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