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전라남도의회 김효남 의원은 5일 당선소감에서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욱 낮은 자세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의회에서 군민의 말씀대로 실천하며 해남 그리고 전남을 위한 일이라면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도의원의 역할은 군민 여러분들의 어려움과 주민의 현안사업을 제대로 파악해 전남도 정책에 반영시키는 것”이라는 김 의원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충실한 도의원의 역활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특히, “해남을 비롯한 전남도는 현재 인구의 고령화와 지역경제 악화, 더구나 농수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어촌 현실문제는 말로만, 몇 가지 정책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고령화에 따른 복지정책과 농수산업에 미치는 영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농수축산물 가격하락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현실성 있고 정책적인 연구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해남과 군민들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반드시 해내겠다며, 공약이행 과정은 군민 여러분들이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해남은 농수산업과 관광분야에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는만큼 농업과 관광을 결합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며 농업의 6차산업화와 해남농수산물의 유통망 확장을 위해 농수산물유통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해남군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관위로부터 당선증 교부받은 김효남 의원은 “전남도의 발전과 어려운 농어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다 더 많은 일을 하기위해 오는 제6기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며 상임위원장에 나설 것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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