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개원하는 6대 해남군의회는 이날 개원과 함께 상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과 부의장, 위원장 등이 선출한다.
이번 군의회 의원구성은 3선 조광영·이길운 군의원, 2선의 이순이 군의원을 제외하면 모두가 초선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동인·김병덕·김주환·이대배·김종숙(비례) 당선자가 있고 무소속 서해근·정명승 당선자, 그리고 통진당(비례) 김미희 당선자가 있다.
상반기 원구성과 관련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길운 의원이 현 부의장인 점을 고려한다면 이길운 의장, 조광영 부의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문제가 되지만 조광영 의원이 의장, 이길운 의원이 부의장, 이순이 의원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지 않겠느냐”며 그동안의 관례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나면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초선의 몫으로 11명 중 8명이 새정치민주연합인 상황에서 가능성을 놓고 볼 때 역시 전체원구성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해남군의회는 1일 원구성을 마치고 3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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