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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진행중인 김윤식·한인수 불법선거운동 수사 향방은?

경찰 “수사결과 장담 어려워, 7월 20일 안에는 가부 결정될 것”

김윤식 시흥시장 당선자와 한인수 전 새누리당 시흥시장 후보 쌍방 간의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검경 수사 결과가 이달 20일쯤 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6.4 지방선거 전날인 3일 시흥지역에서 불거진 김윤식 시장 당선자와 새누리당 한인수 전 시흥시장 후보의 각종 불법선거운동행위 의혹과 허위사실 유포행위 등 7건의 고발사건에 대해 지난달 30일까지 결과를 내놓을 방침이라 밝힌 바 있는 경찰은 1일 폴리뷰와의 통화에서 “수사할 것이 너무 많아 현재까지 사건을 종결짓지 못했다”며 “수사 결과를 장담할 순 없지만 늦어도 이달 20일 까지는 가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시흥경찰서 황동길 수사과장은 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하여 “수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현재 상태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돈을 빌려준 사람도 일단 조사를 마친 상태이고 계좌를 봐야 알겠지만 진술 내용상으로는 문제가 없을 듯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수사과장은 그러면서도 “하지만 진술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계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금 흐름상 문제점이 포착되었을 경우에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해 계좌에서 오고간 자금 흐름에 대한 수사가 이번 사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윤식 당선자는 자신의 선거전 금전거래의혹을 보도한 시흥지역신문 A사와 B사, 지방 일간지 A사 소속 기자를 고발했으며, 새누리당이 불법선거운동을 위해 급조해 만든 시민단체와 이를 선거에 이용한 후보자와 관련자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불법선거운동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한인수 전 후보 측 또한 새누리당에 의해 시민단체가 결성됐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김윤식 당선자 등 관련자들을 고발한 상태다.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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