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크게 활약한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이 뮤지컬로 부활했다. 역사뮤지컬 전문 제작사 ㈜뮤지컬컴퍼니에이가 제작해 지난 2013년 12월 첫공연을 한 뒤 호평을 받았던 <2016 뮤지컬 ‘곽재우’>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오는 3월 6일부터 CTS아트홀에서 일주일간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경상남도 의령군과 사단법인 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주)뮤지컬컴퍼니에이가 주관한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5년, 2016년 전국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 공연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선정된 작품이다.
곽재우 장군은 “나라가 위급할 땐 목숨을 바친다!”는 뜻(견위수명, 見危授命)을 세우고, 의병을 모집해 전장으로 나가 많은 공을 세운 인물이다. 기강 전투에서는 수많은 왜군을 격퇴시켰고, 의령 정암진, 그리고 고성과 창원 전투에서는 호남의 길목을 지키며 적의 보급로를 차단했다. 당시 붉은 옷을 입고 최선두에 서서 전투를 이끌어 ‘홍의장군’으로 불린다.
제작사측은 “지금이 바로 의병정신이 가장 필요할 때”라며, “나라에 큰 일이 생겼을 때, 나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며 목숨을 걸고 앞장섰던 곽재우 장군의 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422년 전 민족 최대의 전란을 맞아 봉기했던 의병정신이야말로 오늘날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그 자체라는 설명이다.
제작사측은 “사회적 상위계층의 도덕적 해이와 관련된 여러 사건 등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 <곽재우> 공연은 이러한 일련의 모습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역사는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뜨려줄 역사 뮤지컬 <곽재우> 관람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은 역사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곽재우 뿐만 아니라 우리역사 속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계속 제작할 예정이다.” 라고 향후 공연계획을 알렸다.
문화취재팀
▷ 공연정보
- 공연기간 : 2016년 3월 6일 (일) ~ 3월 12일 (토) [7일, 8회 공연]
- 공연일시 : [1회차] 2016년 3월 6일 (일) / 오후 4시
[2회차~6회차] 2016년 3월 7일 (월) ~ 3월 11일 (금) / 저녁 7시 30분
[7회차, 8회차] 2016년 3월 11일 (토) / 오후 3시 / 저녁 7시 30분
- 공연문의 : 02-749-8941~2
- 보도자료 전문-
우리가 잊고 있었던 역사의 교훈, 오로지 백성만을 생각했던
충의정신이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다!!
역사의식이 없는 민족은 오래 존속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지나간 역사를 배우며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부단한 모습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언제부터 우리 교육현장에서 역사교육은 홀대 받고 있고 이로 인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심지어는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니 이제 한 세기도 안 된 6·25 전쟁을 누가 시작 했는지 모르는 젊은이가 우리 주변에는 제법 있다.
올바른 역사교육이 역사의식의 밑거름이 되고, 책임감 있는 시민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백성의 편에 서서 모든 것을 바친 곽재우 장군의 정신을 부활시키고자 한다.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곽재우 장군을 통해 소홀했던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 진정한 나라사랑 정신을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에 보여주어 그 정신을 본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함께하는 공연! 기억에 남는 공연! 다시 보고 싶은 공연!
뮤지컬 <곽재우> 공연을 본 관객들은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 감동적인 내용”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외국에 저작권료을 지급해가며 수입한 일반적인 뮤지컬과는 달리 한국형뮤지컬(K-Musical)은 ‘마당놀이’에서처럼 관객들의 참여로 극을 이어가기 때문에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내는 혼연일체의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뮤지컬 업계에 종사하는 한 공연 관계자는 “배우들만의 일방통행이 아닌 관객과 함께 대화하고 호흡하는 양방통행의 공연으로 근래 보기 드문 공연”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곽재우>는 역사뮤지컬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는 ㈜뮤지컬컴퍼니에이와 작가, 연출가, 작곡가, 안무가, 그리고 무대, 음향, 조명 전문가 등 새로운 한국형 뮤지컬(K-Musical) 제작에 재능이 있는 제작진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일반적인 뮤지컬은 유명배우를 출연시켜 스타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여 작품의 흥행을 추구하고 있는 반면에 뮤지컬 <곽재우>는 2013년 12월에 제작되어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곽재우>의 모든 출연배우들은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곽재우 장군의 전승지 탐방, 유적지 방문 등 극중 배경이 되는 현장을 둘러본다. 역사 탐방 및 체험은 전 출연진의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주었고, 배우들의 열정이 공연으로 이어져 관객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관객들의 호평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뮤지컬계의 새로운 문화혁명이기도 하다.
육지의 ‘명량’, 그 승리의 역사를 보여주다
일본의 역사학자들은 임진왜란의 패전 요인을 바다에서의 이순신 장군과 수병들, 육지에서의 의병들의 활약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바다의 이순신 장군이 왜군의 보급로를 끊고, 퇴로를 막아 전세를 뒤집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처럼, 육지의 곽재우 장군 역시 신출귀몰한 전술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왜군들의 호남진출을 막아 군량미 현지조달을 차단함으로써 육지의 ‘명량대첩’을 일군 것이다.
곽재우 장군은 “나라가 위급할 땐 목숨을 바친다!”는 뜻(견위수명, 見危授命)을 세우고, 의병을 모집해 전장으로 나섰다. 기강 전투에서는 수많은 왜군을 격퇴시켰고, 의령 정암진, 그리고 고성과 창원 전투에서는 호남의 길목을 지키며 적의 보급로를 차단했다. 붉은 옷을 입고 최선두에 서서 전투를 이끌었기에 그는 지금까지 ‘홍의장군’으로 불리고 있다.
되살아난 ‘홍의장군’, 우리시대의 사표가 되다
제작사 관계자는 “지금이 바로 의병정신이 가장 필요할 때”라며, “나라에 큰 일이 생겼을 때, 나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며 목숨을 걸고 앞장섰던 곽재우 장군의 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422년 전 민족 최대의 전란을 맞아 봉기했던 의병정신이야말로 오늘날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그 자체이다. 사회적 상위계층의 도덕적 해이와 관련된 여러 사건 등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 <곽재우> 공연은 이러한 일련의 모습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역사교육에도 한 몫 하는 교육의 현장이 될 것
그동안 국사 과목은 수능시험 선택과목으로 운영되면서 국·영·수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홀대를 받았다. “우리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과 자숙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음에 따라 2017년 수능시험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2016년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부터 적용된다.
역사는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뜨려줄 역사 뮤지컬 <곽재우> 관람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은 역사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곽재우 뿐만 아니라 우리역사 속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계속 제작할 예정이다.” 라고 향후 공연계획을 알렸다. 모쪼록 국민들에게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의미 있는 한국형 뮤지컬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2016 뮤지컬 <곽재우> 공연
뮤지컬 <곽재우>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5년, 2016년 전국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 공연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선정된 작품이다.
경상남도 의령군과 사단법인 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주)뮤지컬컴퍼니에이가 주관하는 2016 뮤지컬 <곽재우>가 오는 3월 6일부터 CTS아트홀에서 일주일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공연정보
- 공연기간 : 2016년 3월 6일 (일) ~ 3월 12일 (토) [7일, 8회 공연]
- 공연일시 : [1회차] 2016년 3월 6일 (일) / 오후 4시
[2회차~6회차] 2016년 3월 7일 (월) ~ 3월 11일 (금) / 저녁 7시 30분
[7회차, 8회차] 2016년 3월 11일 (토) / 오후 3시 / 저녁 7시 30분
- 공연문의 : 02-749-8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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