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변희재, 손석희 JTBC 언중위 제소 “국과수 결론 날조해서 음해보도”

손석희와 서복현, 지난달 27일 변희재·문갑식 실명거론 “태블릿PC 흠집내기 허위주장” 운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태블릿PC 감정 결과를 날조해 거짓음해보도를 한 손석희 JTBC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추가 제소했다. 



변 대표고문은 13일, JTBC의 지난달 27일자 보도 ‘"문제없다" 발표에도 '자의적 해석'…계속된 억지 주장” 관련 언중위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조정신청을 냈다. 조정이 결렬되면 즉각 민사소송에도 돌입할 방침이다. 

JTBC는 당시 보도에서 본지 제호와 변희재 대표고문의 얼굴 및 이름을 영상으로 송출하면서 ‘태블릿PC를 흠집내기 위해 악의적인 주장을 하는 세력’으로 몰아갔다. 이날 JTBC는 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의 얼굴과 이름까지 내보내면서 “미디어워치 변희재 씨가 주도한 데 이어 월간조선 편집장 문갑식 씨도 가세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JTBC는 국과수의 태블릿 감정 회보서와 관련, 국과수도 태블릿PC는 최순실의 것이라고 인정하고 증거 조작이나 수정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국과수가 하지도 않은 말을 날조해가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변 대표고문과 문 편집장을 음해한 보도는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다. 

손석희와 서복현 기자가 진행한 이날 보도에서 JTBC는 ‘(변희재 대표고문이) 디지털 포렌식 보고서를 토대로 ‘태블릿PC 흠집내기’를 목표로 끈질기게 허위주장을 한다’는 듯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악의적 접근이거나 보고서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JTBC에 대한 분명한 명예훼손이자 국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악의적인 행위”라고도 주장했다. 

그동안 태블릿PC 핵심의혹을 회피하거나 침묵해온 손석희의 후안무치도 드러났다. 손석희는 “JTBC 역시 입수 경위를 자세히 밝힌 것은 물론이고 그동안에 허위 주장들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팩트체크를 해왔다”고 거짓 주장을 했다. 실제로는 핵심의혹에는 철저히 침묵하면서 본질을 흐리는 ‘셀프 해명’으로 일관해왔을 뿐이다. 




변 대표고문은 조정신청서에서 “태블릿PC는 JTBC가 입수한 시점이라고 밝힌 2016년 10월 18일이후 5659건의 파일이 생성/수정 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과수는 감정 회보서에서 ‘2016. 10. 18.자 이후 태블릿PC의 전체에 대한 무결성이 유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던 바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성/수정된 파일 중에는 사용자를 특정할 수 있는 많은 자료가 수정, 삭제 혹은 훼손됐다”면서 “대표적으로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승호 씨의 사진이 JTBC 가 소유하고 있었던 2016년 10월 18일에 들어갔고, 이는 검찰 측 고형곤 검사가 법정에서 시인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변 대표고문은 “국과수 감정 회보서와 검찰 김휘종 진술서, 정호성 증인 법정진술 등으로, 태블릿PC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문 파일을 2014년 3월 27일 다운로드 받은 이메일 주소 kimpa2014@gmail.com”라며 “이는 김휘종 전 행정관이 개설해 사용한 공용메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블릿에서 드레스덴 연설문을 다운로드 받은 것은 최순실씨가 아니라 공용메일에 접근한 태블릿 실사용자로, 현재로선 청와대 행정관이나 비서관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변 대표고문은 또한 “국과수는 이 태블릿PC 안에는 문서를 편집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전혀 없었으며, 문서 편집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에 접근한 이력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명확히 밝혔다”고 밝혔다. 이어 국과수는 “감정물 태블릿PC에 등록된 구글 계정이 다수의 기기에 등록되어 사용된 점, 감정물 태블릿PC에 다수의 구글 계정으로 접속된 점을 보았을 때 다수의 사용자에 의해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는 점도 환기시켰다. 

끝으로 변 대표고문은 핵심의혹에 대한 손석희의 해명을 재차 요구하면서, 신간 ‘손석희의 저주’에 대한 출판금지 가처분신청조차 하지못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그는 “‘손석희의 저주는 출간 즉시 각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너광고도 하고 있으며, 손석희가 있는 JTBC 사옥 앞에서도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면서 “태블릿PC 조작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 손석희는 왜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지 못하는가”고 지적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