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충북 도지사, 국회의원 4선 관록의 정우택 국회의원(충북 청주 상당구)이 오는 31일 1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정우택 국회의원은 그동안 물밑으로 전국을 돌며 민심(民心)과 당심(黨心)을 면밀히 파악해 왔다.
그 결과 민심은 경제고통과 안보불안이 극에 달하고 , 당심은 보수대통합의 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 드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당원들은 자유한국당이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으면서 의리와 소신이 실종된 정치권의 현실에 크게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우택 의원은 쑥대밭이 된 당을 온몸으로 사수했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앞장 서 투쟁해 온 자신이 보수대통합의 적임자란 판단으로 당 대표 출마를 결심한 것이다.
정우택 의원은 당일 출마선언을 통해 3합(合)의 리더십을 주창할 예정이다.
3합이란 당내화합, 보수통합, 반문(反文)연합을 의미한다.
이러한 3합의 정치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탈환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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