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용인시 여론조사] 용인시장 적합도 이상일 33% vs 현근택 27%

50대서 현근택(37%) 이상일(26%) 역전… 나머지 연령층선 이상일 우세
민주당 경선 적합도, 현근택 29% vs 정원영 13%… ‘적합 인물 없다’ 32% 최다
정당지지도 민주당 52% vs 국민의힘 25%… 27%p 차

인싸잇=이다현 기자 ㅣ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용인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상일 현 용인시장이 차기 시장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주자 중에서는 현근택 전 이재명 대선후보 대변인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인싸잇경기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1~13일 경기도 용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여론조사 결과, 차기 용인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상일 현 용인시장이 3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근택 전 이재명 대선후보 대변인(27%), 정원영 전 이재명 대선 후보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12%), 정춘숙 전 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7%)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4%, ‘없다’는 9%, ‘잘 모름’은 8%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현근택(37%)이 이상일(26%)을 앞선 유일한 연령대였다. 18~29세(38%), 70세 이상(38%)에서 이상일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40대(36%)와 60대(32%)에서도 이상일이 우세했다. 30대에서는 이상일(28%)과 현근택(24%)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지역별로는 기흥구(38%)와 처인구(30%)에서 이상일이, 수지구(31%)에서는 현근택이 각각 우세했다. 성별로는 남성(41%)에서 이상일 지지율이 여성(24%)보다 크게 높았고, 여성에서는 이상일(24%)·현근택(27%)이 팽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현근택이 44%로 앞섰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상일이 59%로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경선 적합도에서는 현근택이 29%로 정원영(13%)·정춘숙(10%)을 앞섰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32%로 가장 많았고, ‘잘 모름’은 16%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현근택은 45%로 정원영(16%)·정춘숙(12%)을 크게 앞질렀다. 연령대별로는 50대(37%)와 60대(31%)에서 현근택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18~29세·30대·70세 이상에서는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2%로 국민의힘(25%)을 27%p 차로 앞섰다. 조국혁신당·개혁신당·기타 정당이 각 3%, 진보당 2%였으며, ‘지지 정당 없음’은 10%, ‘잘 모름’은 1%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73%로 가장 높았고, 40대(61%)·60대(47%)·30대(50%)에서도 민주당이 우세했다.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45%)이 민주당(40%)을 소폭 앞선 유일한 연령대였다. 18~29세에서는 민주당(33%)과 국민의힘(31%)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용인시 정책 만족도에서는 ‘반도체 등 산업·일자리 정책 분야’가 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로·철도 관련 교통 정책 분야’(17%), ‘교육·의료 등 생활 인프라 분야’(12%), ‘난개발 관리, 도시계획 분야’(7%) 순이었다. ‘없음·잘 모름’은 26%였다. 60대(45%)·70세 이상(49%)에서 산업·일자리 분야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또 용인시 정책 중 가장 불만족스러운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난개발 관리, 도시 계획’이 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로·철도 관련 교통정책’(25%), ‘교육·의료 등 생활 인프라’(15%), ‘반도체 등 산업·일자리 정책’(10%) 등이었다.
 

만족도 1위인 반도체·산업 분야가 불만족 4위에 그쳐, 용인 유권자들은 산업 정책에는 비교적 만족하면서도 도시 개발 관리와 교통 문제에 집중적인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인싸잇경기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6년 4월 11~13일 경기도 용인시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92%)와 유선 RDD(8%)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8%(1만 3093명 중 500명)이며,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