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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윤석열의 경선 승리는 거짓과 탐욕의 산물”

“진실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치명적 거짓과 타협한 행위의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자유보수 우파 진영 대선주자인 최대집 후보는 윤 후보의 경선 승리를 “거짓과 탐욕의 산물”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 후보는 6일 성명을 내고 “진실을 고의적으로 외면하고 거짓에 몸을 맡긴 사람들, 그리고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수 천 개의 임명직, 선출직 공직을 앞다퉈 차지하려는 탐욕에 빠진 사람들이 결국 윤석열 전 총장을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지난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주도적으로 동참했다는 사실을 지적한 후 “집권여당의 다수 의원들이 자당에서 배출한 현직 대통령을 사실 증거가 아닌 거짓과 기만에 의해, 또 대중의 폭력적인 힘을 두려워한 비겁에 의해, 탄핵이란 최악의 배신행위를 벌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리고 그 결과물이 문재인 정권”이라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거짓이라 함은 다음과 같은 것을 지칭한다”며 “사실 증거의 조작, 위증 교사, 부당한 법리 등에 의한 2016년, 2017년 탄핵 사태와 그에 이은 검찰 수사와 기소, 판결, 그리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적 제거 공작이었던 소위 적폐 청산 수사는 총체적 기만극이자 정치 복수극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후보는 “그 총체적 대국민 사기극과 정치 보복의 핵심 주역이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치명적 과오를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은폐, 왜곡하거나 정당화하면서 그를 후보로 선출한 것은 말 그대로 진실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치명적 거짓과 타협한 행위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윤석열 후보는 아직 제도권 정치에 대해 잘 알지 모르기에 국민의힘 다수 중진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윤석열 전 총장이 상대적으로 더 쉬운 상대였을 것”이라며 “즉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 후 그 결과물인 수천에서 수만 개의 임명직, 선출직 공직들, 이들을 잡아채려는 극심한 탐욕에 이들은 완전히 눈이 멀어버렸다고 할 수 있다”고 국민의힘 인사들의 탐욕을 지적했다.

또 그는 “ 문재인 정권의 완전한 종식과 실질적 정권 교체라는 시대의 절박한 과제 앞에 깊은 고민들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앞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다시 한 번 더욱 깊은 고민거리들을 던졌다”며 “이러한 혼란들과 번민들에 대해 어떤 응답을 줄 것인지는 전적으로 윤석열 후보와 그를 후보로 세운 거짓과 탐욕에 무릎 꿇은 세력들에게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진실을 존중하고 정의를 간절히 열망하는 국민들은 열패감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진실을 고집스럽게 고수하는 것, 진짜 공정과 정의를 추구하는 일은 언제나 힘들고 어렵지만, 한발 한발 우리들의 길을 역경을 딛고 걸으면 우리들이 바라고 원하는 세상을 반드시 싸워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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