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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규, 이준석 향해 “이념‧철학없이 통합정당 만드는 게 정치개혁인가”

이준석에 공개질의한 신인규 “개혁신당 가치와 철학 무엇인가”

신인규 민심동행 창준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이념과 철학 없이 이합집산으로 묻지마 통합정당을 만드는 것이 과연 정치개혁인가”라고 물었다.

신인규 위원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 당대표 이준석 대표(현 개혁신당)에 대한 공개질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8년 이준석 대표의 저서 ‘공정한 경쟁’에서는 ‘가치가 분명하지 않고 철학이 부재한 정당의 기치 아래 모인 정당은 맹탕이다’(p.230)라고 나와 있다”며 “개혁신당의 가치와 철학은 무엇인지 묻는다”고 질의했다.

신 위원장은 “이념혼합적 정당이라면 자신의 소신을 바꾼 이유는 무엇인지 또는 개혁신당은 맹탕은 아닌지 묻는다”며 “개혁신당이 아니라 통합신당으로 이름을 바꿀 의향은 없는가”라고도 물었다.

이어 “오로지 양당비토에만 매몰되어 묻지마 통합 이외의 다른 목표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국공합작 또는 외계인 비유는 제 질문의 타당성을 입증해 주는 이준석 대표의 언급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신인규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는 정당을 만들 때 돈이 적게 든다면서 전당대회를 약 3,000만원만 가지고 치러본 경험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즉, 돈이 들지 않는 정치구조를 만들었다고 공개적으로 자랑을 했다. 그 점을 높게 평가하고 감히 정치개혁의 선두주자라고 평가한다”며 “그럼 이어서 묻는다. 오늘 경상보조금 6억을 타기 위해 민주당에서 제명된 양정숙 의원을 영입한 이유를 묻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 안 쓰는 정치구조에서 돈 쓰는 정치구조로 기조를 바꾼 이유도 궁금하다”며 “돈도 돈이지만 신당이 돈만 목적해서 묻지마식 이삭줍기를 하는 모습은 전혀 새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고보조금을 타내기 위해서라면 민주당에서조차 부도덕성으로 제명했던 의원(무고죄로 벌금 1000만원 선고)까지도 영끌하는 것이 과연 개혁인가? 그것이 신당이 지향하는 도덕적 스펙트럼인가?”라며 “신당이 표방하는 도덕성의 기준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신 위원장은 “도대체 개혁의 기준도 없고 도덕성의 스펙트럼도 없이 무엇을 개혁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개혁'의 푯말을 들고 '구태'를 팔겠다는 양두구육을 또 다시 시도하는지도 의아하다. 말로만 개혁과 새로움을 외치면서 개혁의 방향성과 내용도 없이 새로움의 주문만 외치면 그것이 새로운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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