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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국립중앙박물관 이어, APEC을 주식사기 범죄 면책용으로 이용?

11억원 스폰한 뒤, 매일 APEC 행사장 찾으며, 홍보자료와 사진 배포 중

변희재 대표이사

6000억원대 주식사기거래 혐의로 출국금지를 당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이재명 정권이 공들여 준비한 APEC 행사에까지 나타나 자기 홍보를 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하이브 측은 엔터회사로는 유례없이, APEC 다이아몬드 스폰으로 가입, 무려 11억원의 협찬금을 지불했다. 이에 방시혁 의장이 기업 문화세션에 연설을 한다는 부산일보 기사가 나갔으나 바로 삭제되었다. 실제 문화세션의 기조연설은 BTS의 RM이 했다. 그러나 연에문화 전문매체 톱뉴스에서는 28일 행사에 방시혁 의장이 나타나, 오찬에 참여한 목격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늘 29일 apec 개막식에는 BTS의 RM이 동행하여, 행사장에 들어가는 사진이 찍히기도 했다. 특히 방의장 RM과 함께 하이브 부스를 방문한 점에 대해서는 하이브 측이 직접 홍보자료와 홍보사진을 언론사에 배포했다. APEC 개막식에 참여한 이재용 부회장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등에 대해 삼성, SK, 현대 그 어느 기업도 따로 홍보자료와 사진을 배포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방의장은 최근 자신의 서울대 미학과 선배인 유홍준이 관장으로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MOU를 맺는다는 명분으로, 사진촬영물을 공개하여 빗발치는 여론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결국 유홍준 관장은 국회에 출석 대국민 사과를 했고, 사진은 삭제되었다.

특히 그 이후, 경찰은 방시혁 의장과 주시사기거래 범죄의 핵심공범인 김중동 하이브 이사가 미국으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핵심 공범이 도주했으면 사실 상 구속영장 신청이 눈앞에 다가온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정권이 대 미국, 대 중국 외교를 풀어나가기 위한 중차대한 세계적 행사인 APEC에 11억원이란 돈을 풀고, 자신의 범죄 관련 이미지 세탁을 위해 BTS 멤버까지 동원해 악용하는 셈이다.

집권 여당 민주당의 고위관계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이용해보려다 사고가 터졌음에도. 정권 입장에서는 그보다 100배는 더 중요한 APEC마저, 자신의 면책 홍보를 위해 이용하는 게 반복되고 있어 정권 차원에서 강력한 경고가 필요하다”며, “민정수석이나 정무수석 차원에서 하이브 측에 자중하라는 메시지가 들어가야 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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