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ㅣ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틀 연속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자 수 입력 오류를 다른 시간대나 다른 투표소에 나눠 반영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김포·진천에 이어 시흥 사례를 추가로 공개하며 전국 투표 자료와 선관위 서버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당일 일부 투표소의 투표자 수가 잘못 입력되자 선관위가 이를 정상적인 절차로 고치지 않고 다른 투표소 수치에 나눠 반영하도록 안내한 자료를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진천군과 김포시 선관위에 전달된 자료에는 잘못 입력된 투표자 수를 여러 투표소에 나눠 넣는 방식과 구체적인 수치가 담겼다. 그는 “오류가 발생했다면 즉시 바로잡아야 했지만 선관위는 다른 투표소에 숫자를 나눠 입력하도록 했다”며 조직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4일에는 경기 시흥시의 시간대별 투표율 자료를 공개했다. 시흥시는 오전 9시 투표자 증가율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가 오전 10시 가장 높게 뛰었고, 오전 11시 다시 크게 낮아지는 흐름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선관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서범수(울산 울주군)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돌려차기 한판 하지”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 의원은 당내 친한동훈계(이하 친한계)이자 개혁 성향 계파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친한계로 분류되는 진종오(비례) 의원도 해당 발언에 맞장구까지 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주최한 ‘보완수사 금지. 지옥문이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 의원은 같은 당의 진종오 의원을 향해 “진종오 의원님, 돌려차기 한판 하지”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의 발언에 진종오 의원은 “저는 발보다 손을 잘합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 간담회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 씨도 참석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22년 부산에서 귀가하던 김 씨를 가해자가 무차별 폭행한 사건으로, 검찰의 보완수사를 통해 단순 폭행이 아닌 성폭행을 목적으로 한 범행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피해 당사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과거의 충격적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말을 국회의원 두 사람이 마치 우스개로 던진 셈이었다. 정치권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로 다른 투표구에서 시간대별 투표자 증가분이 여러 시간 연속 동일하게 나타난 사례가 확인됐다며 투표자 수 입력 과정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전국 1만 4259개 투표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같은 읍·면·동의 서로 다른 투표구에서 시간당 증가분이 4시간 이상 연속 일치한 사례가 5쌍, 10곳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 불광1동 제1·6투표구에서는 시간대별 투표자 증가 폭이 6시간 연속 같은 순서로 기록됐다고 주장했다. 불광1동의 다른 투표구와 서울 관악구 성현동에서도 4시간 연속 증가분이 일치한 사례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이를 ‘쌍둥이 투표구’라고 부르며 “같은 지역의 서로 다른 투표구에서 6시간 동안 같은 증가분이 기록됐다”며 입력 과정과 서버 기록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정한 숫자가 반복된 사례도 제시했다. 서울 홍은1동 제1투표구에서는 6시간 연속 50명씩 늘었고, 하계1동 제4투표구에서는 150명과 200명의 증가분이 번갈아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전 산내동 제6투표구에서는
인싸잇=전혜조 기자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헌정사의 수치로 남을 희대의 악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악법이 통과되면 머지않아 많은 부작용이 터져 나올 것이고, 그때가 되면 거대한 민심의 분노가 민주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과반이 넘는 국민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반대했지만, 민주당은 민심을 역행하고 있다”며 “보완수사권이 사라지면 평범한 국민은 부실·늦장 수사로 고통받을 것이고, 돈 없고 힘 없으면 더욱 고통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을 비롯한 권력자들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온갖 이유로 공소기각을 주장하며 법원을 압박할 것”이라며 “결국 약자는 법의 보호에서 내쳐지고, 권력자는 법의 감시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것이 법치주의의 종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여당의 법안 처리 과정에 대해서도 “법사위 전체회의 중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삭제할 수 있는 법원의 공소기각 완화 조항을 몰래 끼워넣었다”며 “법을 수호해야 할 국회에서 사기도박 밑장빼기와 같은 파렴치한 속임수를 자행한 것”이라
인싸잇=윤승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며 “탄핵”까지 언급했다. 또 국내 증시 폭락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수사해야 할 범죄행위”라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장 대표는 조정식 국회의장이 촉발한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관해 “음모론이라고 주장하지 말고 대통령 입에서 ‘연임은 없다’ 다섯 글자만 이야기하면 끝날 일”이라며 “‘연임은 없다’를 말하지 못하면 국민은 곧 ‘이재명 탄핵’이란 새로운 다섯 글자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송영길 의원도 ‘현직 대통령을 포함해 연임 개헌을 주장하는 건 잘못됐다’고 했는데 송 의원도 음모론이냐”며 “정청래 전 대표도 ‘조정식 국회의장이 기자 질문에 낚인 것 같다’는데, 방심하고 있다가 본심이 툭 튀어나왔단 얘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구라도 다 현직 대통령이 포함된 연임 개헌이라고 이해했다. 누군가 던져놓고 문제가 생기면 꼬리 자르고, 그에 대해서 대통령에게 물으면 실실 웃으면서 남의 일 이야기하듯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조정식 의장은 “야권에서 현직 대통령의 임기 연장 개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국민의힘이 조정식 국회의장의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관련 발언을 두고 “정권 연장을 위한 노림수”라며 당 지도부 차원의 공세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연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라는 요구에 지금까지 답하지 않고 있고, 민주당은 임기 연장 개헌은 불가능하다며 음모론이라고 주장해 왔다”며 “드디어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 취소도, 5·18 개헌도, 심지어 선관위 개헌도 결국 임기 연장 개헌을 위한 빌드업이었다”며 “대통령을 계속하려고 자신의 특보였던 조정식을 국회의장으로 앉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남은 4년도 아득한 마당”이라며 “임기 연장 개헌을 시도한다면 남은 임기도 다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임기 연장 논의는 민주주의 원칙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국민의 선택이라는 말 뒤에 숨어 정권 연장을 도모하려는 정략적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삼권분립을 수호해야 할 국회의장이 정권 연장의 길을 열어주는 행태는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며 “국가의 근본인 헌법을 정권의 수명
인싸잇=전혜조 기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권영진 의원에 대해 제명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회의에서 권 의원의 일탈 행위에 대한 징계 논의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 지도부는 이견 없이 이번 사안이 엄중하고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권 의원에 자진 탈당을 권유하자는 의견과 이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신속히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제명을 포함해 가능한 최고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며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 전에 당사자 소명을 듣는 등 절차적 완결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날 당장 징계 개시 절차를 윤리위에 청구하지는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윤리위에는 외부 단체가 권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제출한 상태다. 박 수석대변인은 “권영진 의원이 원내대표 멱살을 잡고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행사한 부분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할 수 없는 잘못된 행동이고 보수의 품격, 당 리더십을
인싸잇=전혜조 기자 | 동해상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해군 호위함 승조원의 실종 당일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이 “관련 기록을 모두 공개하라”며 장동혁 당 대표를 중심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군 장병이 차가운 동해 바다에서 숨을 거둘 때, 대통령이 한가롭게 골프를 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그랬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다. 더 이상 이재명을 대한민국의 국군통수권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의혹은 매우 구체적이다. 장병 실종이 확인된 것은 어제(12일) 오전 이른 시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는 시각은 12일 오전 11시쯤”이라며 “경호원을 비롯한 다수가 대통령 일행을 목격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 장관에게 이미 보고가 됐을 시각으로 당연히 대통령에게도 보고를 했어야 하는 사건으로 보고를 받고도 태연히 라운딩했다면 이를 어떻게 그냥 넘길 것인가”라며 “7월 12일 장병 실종 이후 보고기록과 태릉CC 출입 기록, CCTV 등 관련 자료 일체를 분 단위로 정확하게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신동욱 최고위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