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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로는 안된다고? 두고 보라"

손학규 2차 민심대장정 '비전투어' 시작, 인터넷언론 기자 간담회

  • 등록 2006.11.10 16:03:39

 

 

*사진설명 :손학규ⓒ빅뉴스/김병욱

“사람들이 손학규로는 안되겠다해서 그러는 거 같은데, 두고 봐”

2차 민심대장정인 ‘비전 투어’를 시작한 손학규 전 지사가 10일 인터넷언론 기자들과 간담회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내뱉은 말이다.

손 전 경기지사는 “지지율이 너무 낮아서 그렇게 깊이 분석할 것도 없고 여론조사를 보면 20대 여성에게서 지지율 0%가 나오기도 하더라”며 “분명한 것은 나를 아는 사람은 (나를) 좋아한다”며 지지율이 낮은 원인에 대해 풀이했다.

또 손 전 경기지사는 지지율에 대해 “지지율이 한꺼번에 올라가면 그게 안정적이냐. 그렇게 해서 집권한들 제대로 국정운영을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손 전 경기지사는 ‘이명박 전 서울 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양강 구도 속에서 손 전 지사의 지지율은 올라가기 힘든 것은 아닌지’라는 질문에 대해 "지지율 얘기는 만날 때마다 얘기해서 이젠 지겹다“며 ”분명한 것은 (나를) 아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나. 이번 민심대장정 끝나고, 어떤 분들은 '두 자릿수를 기대했는데, 고것 밖에 안돼서 섭섭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저는 거꾸로 '얼마나 고맙냐. 그런 것을 통해서 저를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니' 한다“며 지지율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손 전 경기지사는 “나를 아는 사람들은 표를 찍든 말든 한 번 더 고민할 것”이라며 “기자나 중소기업인들이 저를 높게 평가하는 것은 경기도지사시절에 직접 체험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손 전 경기지사는 최근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공공기관(주공·토공)에서 조성한 택지 위에 짓는 주택은 분양원가 공개를 해서 아파트 값 인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전 경기지사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폐지 또는 감면해야 한다”며 “국민주택 기준도 현 생활수준의 향상을 적용해 현재 전용면적 25.7평에서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손 전 경기지사는 국가제질 개선론으로 이명박 전 시장의 대운하구상을 비난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맞아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면 하드웨어 중심의 프로젝트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국가체질 개선이 더 본질적이고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손 전 지사는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의 국회연설 발언 도중 ‘러브콜’에 대해서 “김효석 의원 같은 분이 한나라당에 들어와 지금까지의 전통적 보수주의도 지키면서 개혁적 수요도 받아들이는 한나라당이 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김효석 의원 같은 분들을 모시고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이루도록 나아가는 것, 그것이 꿈이다”도 밝혔다.

손 전 지사는 기자간담회을 마치고 ‘비전투어’를 위해 서울 신촌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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