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1심에서 실형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한 불법 여론 조작을 벌이고, 지방선거까지 댓글 작업을 통한 선거운동을 하는 보답으로 센다이 총영사 직을 제안했다는 이유다. 위 판결을 과연 어떻게 봐야 하는가? 김 지사의 항변처럼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진실을 외면한 채 특검의 일방적 주장만 받아들인 '양승태 키즈'의 정치재판으로 봐야 하는가? 더 나아가 민주당의 강력한 반발처럼 '사법농단 적폐세력의 보복성 재판'으로 봐야 하는가? 필자는 위 판결을 권력과 여론에 대한 일체의 좌고우면 없이 오로지 팩트와 증거가 가리키는 대로 담대히 나아간 소신판결로 평가한다. 민주체제의 기반을 흔드는 선거부정이 다시는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역사의 전범을 세워야 한다는 소명의식으로 결코 권력의 장벽에 막히지 않고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진실을 파헤친 용기있는 판결로 평가한다. 양형에 있어서도 여론조작은 공론의 장을 오염시켜 국민의 의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허무는 중대 범죄라는 점에서 충분히 수긍이 간
JTBC 손석희 대표이사의 후배기자 폭행 논란으로 의혹투성이 과거 행적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본지는 손 대표가 MBC 아나운서 시절 100분토론에서‘시청자의견 조작’한 것을 적발 것을 시작으로‘미네소타대 석사논문 표절 혐의’, ‘아들 병역혜택 의혹’, ‘제일기획 취업청탁 의혹’,‘서민코스프레의 진실’,‘평창동 저택 불법증축’ 등 다양한 의혹을 취재하여 기사화했다. 특히 손 대표는JTBC 이적 이후에도 세월호참사 다이빙벨 보도, 미군기지 지카바이러스 실험, 국정교과서 관련 뉴욕타임스 날짜 조작, 괌 사드기지 외신 악의적 오역, 성완종 녹음파일 절도 보도,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도용 보도 등국가적인 이슈가 있을 때마다 중요한 오보를 내면서 언론인으로서의 객관성이 크게 의심받아 왔다. 손 대표 체제의 JTBC 뉴스룸이 특집보도해 현직 대통령을 탄핵시킨 '스모킹 건'이 되었던 태블릿PC 보도는 조작 논란에 휩싸여 있다. JTBC의 태블릿PC에 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특검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다. 한편, 지난 24일 손 대표는 프리랜서 기자인 K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K씨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 대표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측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 매입한 부동산 규모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면서 의혹도 일파만파(一波萬波)로 커지고 있다. 손 의원은 목숨·전재산·의원직을 걸고 강력 부인하지만 날마다 터져나오는 새로운 팩트에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언론 보도로 처음 알려졌을 때 건물만 9채였는데 문화재청이 지난해 8월 관보에 등록한 근대역사문화공간 필지 현황과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전체 부동산 602곳 중 손 의원 측이 매입한 부동산이 건물 17채, 땅이 3곳으로 밝혀진 것이다. 이와 같은 손 의원 측의 부동산 매입을 과연 어떻게 봐야 하는가? 본인의 해명과 민주당의 판단처럼 사재까지 털어 목포 근대 문화재 보존과 구도심 재생을 위해 노력한 순수한 의도로 봐야 하는가? 아니면 국회의원으로 이해충돌의 부적절한 상황에서 직접 부동산 매입에 나선 전형적인 투기로 봐야 하는가? 필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손 의원 의도의 순수성을 의심한다. 필자가 비록 목숨·전재산·변호사직을 걸 순 없지만 손 의원의 부동산 매입은 전형적인 투기로 판단한다. 첫째, 손 의원이 사재를 털어 희생하려고 했다면 왜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도 가장 투자 가치가 높은 '일본식
중국발 미세먼지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2019년 새해 벽두부터 시작된 미세먼지‘대란’은15일 오후부터 시베리아발 강추위가 몰려오면서 약간 주춤했으나, 오는 17일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미세먼지의 발원지인 중국을 성토하는 국민 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 거세다.반중-혐중 여론이 지금처럼 지속될 경우 내년 총선에서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는 문재인 정권과 범여권 인사들은도가 넘는 친중 성향의 발언으로 과거에도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오른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임기 내에 미세먼지 배출량을 현재보다 30% 이상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의 본고장인 중국은 지금도 책임 있는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미세먼지는 현지에서 배출된 것’이라며 적반하장으로 대응하는 실정이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2월 방중 기간 북경대 강연에서 수위 높은 친중(親中)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최근 중국 공산당은 남중국해에서 ‘항해의 자유’ 작전을 펼치고 있는 미국 해군의 항모전단을 겨냥해 ‘항모 킬러 미사일로 항공모함을 침몰시킬 수 있다’고 협박한 바 있다. 중공 해군의 뤄위안(Luo Yuan) 소장은 지난해 12월 23일 방위산업 관련 최고위급 회의 도중 "미국이 가장 무서워하는 게 사상자 발생"이라며 "미국이 항모 한 척을 잃으면 거기에 탑승한 병력 5000명도 목숨을 잃게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그는 "두려움에 떠는 미국을 보게 될 것"이라며 "중국의 신형 대함탄도순항미사일이 미국의 항모를 충분히 격침하고도 남는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중국, 美 항모 두 척 격침해야 할지도”) 이에 대해 미국 경제 웹진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의 알렉스 로키(Alex Lockie) 기자는 11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 항공모함에 대한 ‘코피작전’을 준비하지만 그 역효과는 끔찍할 것(China sets the stage for a ‘bloody nose’ attack on US aircraft carriers, but it would backfire horribly)”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비즈니스 인사이
◇ 조원진 의원 대표발의◇ 발의 연월일: 2019. 1. 14.◇발의자: 조원진ㆍ김진태ㆍ박대출ㆍ이장우ㆍ정종섭ㆍ홍문종ㆍ서청원ㆍ이주영ㆍ김태흠ㆍ윤상현ㆍ윤상직ㆍ김규환 의원(12인) ◇ 제안이유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트려 사기탄핵의 여론을 몰고 간 JTBC의 태블릿 PC 괴담이 결국 사기와 조작으로 밝혀지고 있음. 2016년 10월 24일 JTBC에서 처음 공개한 최순실(본명 : 최서원)의 태블릿PC 괴담은 사실상 아무것도 없는 거대한 조작물이었음. 결국 검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출한 포렌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과 각계 전문가들이 분석, 기존에 제기된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음. 또한 JTBC는 물론 검찰과 특검이 역시 이를 방조했다는 의혹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음. JTBC 태블릿PC는 ‘비선실세’ 최순실의 것이며, 최순실이 이 태블릿PC를 통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자유통일 노선을 표명한 드레스덴 연설문을 미리 받아 고쳤다는 등, 최순실 국정농단의 결정적인 핵심증거인양 국민여론을 호도하였음. 또한 JTBC는 스스로 자신들의 태블릿PC 보도가 ‘국정농단의 스모킹건’이었다고 자평하였음. 이런 태블릿PC가 실제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 조작된 것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극적인 타결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합의를 이루는 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비관론이 제기됐다. 영국 BBC 뉴스는 10일(현지시간) "무역전쟁: 미국과 중국이 절대 합의하지 못할 3가지 사안(Trade war: Three things the US and China will never agree on)"이라는 제목으로 카리시마 바스와니(Karishma Vaswani) 아시아 특파원의 기사를 게재했다. 바스와니 특파원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은 약간의 낙관론과 함께 끝났지만, 타결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며 "미국과 중국이 구체적인 결과를 내지 못했다는 사실은 양국이 지식재산권, 기술 이전, 시장접근 등 가장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끝내 합의하지 못할 3가지 핵심 사안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지적 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바스와니 특파원은 "미국은 중국이 미국 기업들로부터 지적 재산을 훔쳐서 중국으로 기술을 강제로 이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지적재산권법원(intellect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도태우 변호사, 성창경 KBS공영노조 위원장, 김영수 경남여성신문 대표 등이미디어워치 대표고문‘변희재 구하기’에 나섰다. 이들은 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언론인 변희재 구명 국민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문재인 정부에 ‘언론인 변희재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50명의 애국우파 시민들이 참석해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를 유린한 문재인 사법부는 각성하라’, ‘태블릿 조작 진실을 규명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연사로 나선 조원진 의원은 “태블릿PC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투쟁했던 변희재 동지는 의인이었다”면서 “(변희재는) 다들 고개를 숙이고 숨어있을 때 태블릿PC가 거짓이고 음모였다고 부르짖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변희재) 1심 재판을 통해 가짜 태블릿PC의 진실이 더욱 밝혀졌다”며 “(재판에서 나온) 내용을 보강해서 태블릿PC 특검 법안을 반드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탄핵에 반대했던 국회의원들만큼은 가슴에 손을 얹고 법안 발의에 동의해주셔야 한다”며 “우리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태블릿PC의 진실
오는 3일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언론인 변희재 구명 국민위원회' 발족식이 열린다.발족식에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도태우 변호사, 성창경 KBS공영노조 위원장,김영수 경남여성신문 대표 등을 비롯한 우파 애국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미디어워치 독자모임’(이하 ‘독자모임’, 태블릿재판 국민감시단)은지난 12월 30일 네이버 카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공지글을 올렸다. 이날 독자모임은 “새해의 시작과 함께 변희재 대표를 구하려는 다각적인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그 대표적인 활동이 (언론인변희재 구명 국민위원회) 발족”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윤창중 대표님을 비롯한 언론계, 법조계,학계,시민단체 리더들이 변희재 대표의 구명활동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며 “그 출발점인 발족식에 미디어워치 독자와애국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변희재 대표고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에 변 대표고문은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13일 항소장을 제출
일본의 재일한국계열 정론지인 ‘토오이츠닛포(통일일보, 統一日報)’가 한국의 태블릿PC 재판 1심 결과를 “최악의 언론탄압”이라고 보도했다. 토오이츠닛포는 지난 12일자 1면 기사에서 태블릿재판 1심 선고 소식을 실었다. 신문은 “한국 사법 사상 최악의 언론 탄압(韓国司法史上最悪の言論弾圧)”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재판부가 변희재 징역 2년, 함께 고발된 황의원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재판 결과를 전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신문은 “재판장은 ‘태블릿PC를 다수가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최서원이 사용했을 수 있다’라는, 법관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궤변으로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했다”며 개탄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태블릿PC가 누구 것인지 확인도 없는 상태에서 피고인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것은 충격적”이라는 피고인 미디어워치 이우희 기자의 말을 인용했다. 이번 태블릿재판으로 이우희 기자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다. 신문은 “이 재판은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면서,그 이유로 “변희재가 유죄면 전체주의 독재의 암흑재판임이 입증되고, 무죄가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발시킨 물증이 조작된 것임이 확인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아래는 이동환 변호사와 엄형칠 예비법조인이 공동으로 작성해 12월 4일자로 법원에 제출된한 변희재·미디어워치에 대한 최종변론요지서 전문(전반부)이다. 총 160페이지 분량이다. 변론요지서의 변론 내용은 통상 판결문에서도 쟁점으로 다뤄 판사가 인정 또는 반박 관련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금번 ‘태블릿 재판’ 1심 판결문의 내용을 아래 최종변론요지서와 비교해보는 것도 그간 태블릿 관련 이슈를 따라온 독자들에게는 꽤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련 각종 증거 자료들, 기타 자료들은‘태블릿재판 국민감시단’(https://cafe.naver.com/mediawatchkorea)재판 자료실에 올라와 있다. 다음기사 :[전문] ‘태블릿 재판’ 변희재·미디어워치 최종변론요지서 2/2 다음기사 :[전문] ‘태블릿 재판’ 변희재·미디어워치 최종변론요지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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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서복현 기자는 올해 12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태블릿 재판’ 제10차공판에서 피고인 측 신청 증인으로 출석했다. 본지는 공명정대한 재판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재판부가 공인한 조택수의 법정증언 녹취록 전문(全文)을 아래에 게재한다. 사람은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기록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 혹시라도 권력에 의해서 이번 태블릿 재판이 휘둘리더라도 국민과 역사가 반드시 태블릿 조작의 진상을 규명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관련기사 : [전문] JTBC 심수미 기자 10월 1일 '태블릿 재판' 법정증언 녹취록 [전문] JTBC 김필준 기자 10월 1일 '태블릿 재판' 법정증언 녹취록 [전문] JTBC 손용석 기자 2018년 10월 29일 법정증언 녹취록 1/2 [전문] JTBC 손용석 기자 2018년 10월 29일 법정증언 녹취록 2/2 [전문] JTBC 조택수 기자 2018년 11월 26일 법정증언 녹취록
JTBC 조택수 기자는 올해 11월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태블릿 재판’ 제9차공판에서 피고인 측 신청 증인으로 출석했다.본지는 공명정대한 재판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재판부가 공인한 조택수의 법정증언 녹취록 전문(全文)을 아래에 게재한다. 사람은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기록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 혹시라도 권력에 의해서 이번 태블릿 재판이 휘둘리더라도 국민과 역사가 반드시 태블릿 조작의 진상을 규명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관련기사 : [전문] JTBC 심수미 기자 10월 1일 '태블릿 재판' 법정증언 녹취록 [전문] JTBC 김필준 기자 10월 1일 '태블릿 재판' 법정증언 녹취록 [전문] JTBC 손용석 기자 2018년 10월 29일 법정증언 녹취록 1/2 [전문] JTBC 손용석 기자 2018년 10월 29일 법정증언 녹취록 2/2
이우희 미디어워치 선임기자는 ‘태블릿 재판’ 최후진술에서 판사와 검사, 방청객을 향해 “지금 대한민국이 독재사회냐”고 물었다. 5일 낮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24호 형사단독 제13부(박주영 부장판사)에서는 ‘태블릿 재판’ 결심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5년, 황의원 대표이사겸 편집국장 3년, 이우희 선임기자 2년, 오문영 기자 1년 징역형을 각각 구형했다. 이 기자는 최후진술에서 “모든 진실은 의문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시작했다. 그러면서 “의문을 품지 않으면 어떠한 진실도 발견할 수 없다”며 “태블릿PC 조작보도 및 조작설은 의문에서 출발하였으며, 결코 악의적 비방목적이나 정치적 이익을 위하여 제기한 것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실제 변희재 대표고문이 처음으로 태블릿PC 조작보도 의혹을 제기한 것은 JTBC가 2016년 10월 19일과 24일에 걸쳐 태블릿보도를 내보낸 후 두 달이 지난 2016년 12월 7일이었다. 이 기자는 “변희재 피고인이 처음으로 태블릿PC 조작보도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제기한 것은 2016년 12월 7일 늦은 밤”이라며 “이날은 최순실의 최측근 고영태가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은 태블릿PC 사용 못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