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기 · 전 고려대학교 연구교수(경제학 박사)] 일제시대 육군특별지원병이란 1938~44년 식민지 조선에서 시행된 특별지원병제에 의해 양성된 조선인 출신의 일본군 병사를 말한다. 종래 한국 근현대사는 일제시대 육군특별지원병을 일제의 광범위하고 철저한 강제동원의 피동체에 불과했고, 피와 살을 받쳐 일본과 천황을 위해 충성했던 민족의 반역자로 간주해왔다. 하지만, 1937년 발발한 중일전쟁의 와중에서 조선인이 육군특별지원병을 지원한다는 것은 죽기 아니면 살기의 사생결단이었다. 이들은 과연 누구인가. 자신의 권리와 생명마저 일본에 내맡기는 그렇게 무기력하고 타율적인 존재였는가. 1938년 2월 일본 육군성은 칙령 제95호‘육군특별지원병령’을 공포하였다. 특별지원병제는 당시까지 일본 병역법 적용에서 배제되었던 조선인을 대상으로 지원병역을 부여하는 일본 식민지 최초의 군사동원이었다. 지원자 조건은 만 17세 이상, 보통학교 졸업 이상, 신장 1.6미터 이상의 조선인 남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원자 전원이 육군특별지원병으로 선발되는 것도 아니었다. 도지사, 조선총독부, 조선군사령부가 실시하는 신체검사, 학과시험, 면접시험이라는 3
윤창중칼럼세상TV 윤창중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구치소에 구속되어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면회한 소식을 전했다. 평소 격의 없이 지내던 언론계 선후배 사이의 짧은 면회였지만, 지금의 한국 상황 속에서 두 언론인의 만남은 애국시민들 사이에 단연 화제가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건, 그 뒤를 이은 문재인 정권의 성립과 역주행 과정에서 올곧게 진실과 명분을 추구해 왔던 언론인이자 국가중심세력인 태극기세력 리더들의 만남이었기 때문이다. 윤창중 대표는 면회 직후 자신의 유튜브 방송 윤창중칼럼세상TV(윤칼세TV)을 통해 변희재 대표와의 면회 소회를 밝혔다. 윤창중 대표는 “서울구치소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2017년 3월 20일부터 지금까지 1년 8개월의 수감생활을 비롯하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이병기 비서실장, 우병우 수석 등 지난 정권 수백 명의 인사가 정치적 이유로 구금되어 있다”라고 말하며 “서울구치소는 마치 북한의 요덕수용소와 같은 정치범 수용소”라고 규정했다. 특히 윤창중 대표는 “거짓탄핵의 단초를 제공했던 태블릿PC를 추적 보도했던 변희재 대표가 집회시위 등과 엮여가지고 명예훼손으로 구속이 되는, 언론인이 구속되는 인권참사를 당했다
미국의 제재 관련 법률 전문가인 조슈아 스탠튼(Joshua Stanton) 변호사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옥중투쟁을 트위터로 알려 화제다. 25일, 조슈아 스탠튼은 타라 오(Tara O) 미국 퍼시픽포럼 연구원의동아시아연구센터(East Asia Research Center)‘태블릿 재판’ 관련 칼럼을 소개하며 언론인 변희재의 수난을 공론화했다. 그는 “한국의 한 언론인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아넣은 태블릿의 파일을 한 TV방송사가 조작했다는 의혹를 제기했다(A S Korean journalist accused a TV network of manipulating files on a tablet that led to fmr President Park's impeachmen”면서 “법원은 의혹 관련 제반 사실들을 증거로 채택하길 거부했다(The court refused to admit it into evidence)”고 전했다. 조슈아 스탠튼은 “의혹을 제기한 그 언론인은 5월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감옥에 갇혀서 재판을 받고 있다(The journalist has been in jail since May & is now on trial for d
[정안기 · 전 고려대학교 연구교수(경제학 박사)] 지난 2018년 1월 23일 행정안전부는 ‘일제의 조선인 학도지원병 제도 및 동원부대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가 행정안정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연구용역을 받아 수행한 것이다. 보고서는 태평양전쟁기 조선인 학도 4,385명이 일본군에 입대한 것을 두고 ‘지원을 가장한 강제동원’으로 간주하는 한편, 일본군을 탈영해서 독립군에 투신했던 학도지원병을 독립유공자로 인정해서 서훈/헌창할 것을 주장한다. (관련기사 : 일제 학도병 4천여명 강제동원 실태 드러나…정부보고서 첫 발간) 이 보고서가 더욱 당혹스럽고 불편하게 하는 것은 학도지원을 대한민국 독립운동으로까지 격상시켜야 한다는 역사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연 학도지원은 일제의 기만에 의한 강제동원이었고, 민족의식으로 충만한 독립운동이었는가. 보고서는 학도지원 적격자 6,203명 가운데 4,385명이 일본군에 입대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보고서는 학도지원병의 지원과 선발의 실상을 총체적으로 누락하면서 지원자를 곧바로 입대자로 간주하는 등 황당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차치하더라도 보고서의
이전기사 :[전문] JTBC 손용석 기자 2018년 10월 29일 법정증언 녹취록 1/2 아래는 JTBC 손용석 기자의 10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태블릿 재판’ 제7차공판법정증언 녹취록 전문(全文) 두번째 자료다. 이전기사 :[전문] JTBC 손용석 기자 2018년 10월 29일 법정증언 녹취록 1/2 관련기사 : [전문] JTBC 심수미 기자 10월 1일 '태블릿 재판' 법정증언 녹취록 [전문] JTBC 김필준 기자 10월 1일 '태블릿 재판' 법정증언 녹취록
JTBC 손용석 기자는 올해 10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태블릿 재판’ 제7차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손용석 기자는 대한민국 영향력 1위, 신뢰도 1위 방송사가 어떤 방식으로 뉴스 보도를 내보내고 있는 것인지, 그 이면에 대해서 여러 충격적인 증언을 내놓았다. 언론사(言論史)에 기록될만한 증언이다. (관련기사 :[태블릿PC 7차공판 <종합>] 태블릿PC 감정신청 ‘일단 기각’...끈질기게 요구할 것) 본지는 공명정대한 재판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재판부가 공인한 손용석의 법정증언 녹취록 전문(全文)을 아래에 게재한다. 사람은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기록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 혹시라도 권력에 의해서 이번 태블릿 재판이 휘둘리더라도 국민과 역사가 반드시 태블릿 조작의 진상을 규명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음기사 :[전문] JTBC 손용석 기자 2018년 10월 29일 법정증언 녹취록 2/2 ( * 아래 증언녹취록은 전체 192페이지로, 검사의 인정신문부터 시작하며 9페이지부터가 미디어워치측 변호인의 반대신문 사항이다.) 다음기사 :[전문] JTBC 손용석 기자 2018년 10월 29일 법정증언 녹취록 2/2 관련기사 : [전
[편집자주] 본 원고는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2018년 11월 16일 미디어워치 국가경영포럼에서 했던 강연의 종결부를 칼럼 형태로 재편집한 것입니다. 단언하건대 최근 대법원의 “강제징용”에 대한 판결은 한반도 근현대사에 대한 왜곡에서 비롯된 것이다. 필자는 대법원 판결의 문제와 관련하여 그 법리적인 부분, 즉 ‘개인청구권이 인정되는가’, ‘시효 내에 있는 사안인가’, ‘현 일본 기업은 과거 기업의 책임을 계수하는가’ 등등에 초점을 맞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그보다도 사법부의 최고 권위기관이 일제시대 노무동원의 실체적 진실을 전혀 보려 하지 않고 판결을 내렸다는 것, 또 우리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반일종족주의에 기초한 근현대사 왜곡에 근거하여 판결을 내렸다는 것에 대해서 먼저 비판적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필자는 지난 수 년간 “강제징용” 문제를 연구해온 학자로서 본 칼럼에서 “강제징용”, “손해배상금” “미불임금”이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대법원 판결의 문제점을 다뤄보고자 한다. ‘강제징용’이 아니라 ‘노무동원’과 ‘징용’이 정확한 표현이자 개념 먼저 “강제징용”은 잘못된 ‘표현’, 잘못된 ‘개념’이라는 점부터 지적해
김미영 VON(Voice of the NPK(New Paradaigm of Korea)) 뉴스 대표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구속과 관련, “언론인을 구속한다는 것은 전 세계적인 망신거리”라면서 그의 석방을 촉구했다. 김미영 대표는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변희재 고문에 대한 구속은) 정말 너무나 심각한 시민의 권리침해이자 언론의 자유침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태블릿PC와 관련된 여러 가지 논란 때문에 지금 (변희재가) 구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변희재는 반드시 구속돼야하는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태블릿PC의 논란은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태블릿 문제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고, 그리고 이미 나와있는 많은 증언과 증거가 의문투성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영 대표는 “(태블릿PC에 저장된) 카카오톡 메시지의 일부라도 복원하고, (최순실 씨가 태블릿PC의 사용자라는 것에)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동선을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실을 밝히려는 언론인을 이렇게 쉽게 구속해도 되겠냐”고 되물으면서 “미개국에서 하는 공권력의 인권 침해가 멈춰졌으면 한다
JTBC에 대한 형사고발 기자회견이 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NPK) 도태우 변호사와 대구태극기집회추진단의 주최로 7일(수) 오전 11시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가 심리중인 태블릿PC 명예훼손 재판에서 고소인(JTBC)에 대한 증인신문이 지난달 29일 종료된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나서 법정 증인으로 나왔던 손용석 JTBC 기자 등을 위증 및 모해증거위조 혐의로 형사 고발한다는 내용이다. 도태우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고용한 대구태극기집회추진단 오영국 대표가 대표 고발인으로 나서며, 서초동법원이야기TV 염순태 대표와 일반 시민 차성환, 이용택 씨도 공동 고발인에 이름을 올렸다. 기자회견에서는 JTBC 기자들에 대한‘위증죄’고발이 국민보고 형식으로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고발인들에 따르면,JTBC심수미 기자는 2016년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경 노승권 전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와 문자메시지를 나눈 기자가 자신이 맞다고 증언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실제 심 기자는 증인신문 당시 홍성준 검사와 이동환 변호사의 질문에 “자신이 직접 노승권 1차장과 나눈 문자”라고 여러 차례 증언한 바 있다.
[정안기 · 전 고려대학교 연구교수(경제학 박사)] 일본의 국민배우이자, 대표적인 친한파 연예인으로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구로다 후쿠미(黑田福美). 그녀의 저서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도서출판 장수하늘소/타임라인)가 한국에 번역 출간됐다. 원제가 ‘꿈의 전후, 귀향기원비와 나 (夢のあとさき, 帰郷祈願碑とわたし)’인 이 책은 오늘의 대한민국 사회를 사는 한국인들의 양심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지극한 휴머니즘의 기록이다. 참으로 근자에 보기드문 양서의 출간이 아닌가 싶다. 필자는 책장을 넘기면서 산자와 죽은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사랑과 영혼(Ghost)”이라는 오래 전 대학 시절에 관람했던 영화를 추억하게 되었고,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로 시작하는 국민가수 장윤정이 불렀던 ‘초혼(招魂)’과도 오버랩되는 각별한 감동과 울림을 체험하였다. 한편으로, 이 책은 ‘한국인! 당신들은 누구인가’ 하는 가시와도 같은 질문과 함께 청산하지 못한 우리안의 식민주의에 대해 성찰을 촉구하는 착잡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재 일본의 심장부 도쿄 한복판에는 한국 사회에서는 그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가 위치한다. 그러나 한
노승권 전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검사에 이어 윤석열 현 서울중앙지검장도 손석희-JTBC가 촉발한 태블릿PC 조작 문제와 관련 결정적 위증 정황이 확인됐다. 대한민국 국회는 2017년 10월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다.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태블릿PC의 증거능력 문제와 관련하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정호성 씨 재판에서는 본인이 증거 동의를 했고요. 그리고 그 태블릿이 최순실 씨가 쓰던 태블릿이 맞다, 본인이 인정하면서 증거 동의를 그분이 하셨고, 적법하게 증거가 채택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윤 지검장의 이와 같은 증언은 완전한 허위로 확인됐다. 정호성 전 비서관은 지금껏 단 한번도 문제의 태블릿PC가 최서원(최순실)의 것이라고 밝힌 바가 없다. 정호성은 지금껏 최서원에게 대통령 연설문과 관련한 이메일을 보낸 적은 있다고 여러 차례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정호성의 인정은 거기까지다. 정호성은 과거 법정증언을 통해 자신은 애초 최서원의 태블릿PC라는 것은 본적도 없으며 최서원이 태블릿PC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도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201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최근 ‘정의기억연대’로 개칭)와 정대협 상임대표 윤미향을 ‘종북(從北)’으로 부를 수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된 재판에서 미디어워치가 승소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박남천 부장판사는 정대협과 윤미향 대표가 미디어워치 소속 황의원 대표이사와 이우희 선임기자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원고 측인 정대협과 윤 대표에게 전부패소 판결을 내렸다. 정대협과 윤 대표는 자신들에 대한 ‘종북’ 지칭이 허위사실 명예훼손이자 인격권 침해라면서 지난 2년 여간 미디어워치 측에 수 차례 민형사 소송 등을 제기해왔다. 하지만 작년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이어 이번 법원에서의 승소판결로써 결국 미디어워치가 사용해온 ‘종북’ 지칭에는 정당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그동안 미디어워치 측은 ▲ 정대협 구성원들의 ‘간첩’ 및 ‘주사파(종북주의자)’와의 인맥관계 ▲ 정대협 수요 집회에서의 반복되는 반미, 반일, 반국가적 성명 ▲ (정대협과) 반국가단체 재일 조총련과의 긴밀한 관계 ▲ (정대협과) 반국가단체 북한 정권과의 긴밀한 관계 ▲ 정대협 측의 ‘종북’ 이벤트에 동원되는 ‘위안부 할머니’ ▲ (정대협 대표) 윤미향에 대한 공안기관들의 반복되는 내사 등
미디어워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정대협’,최근에‘정의기억연대’로 개칭하였음) 측이 작년 3월에 제기한 민사소송으로 인해 요 2년간 법적 공방을 벌여왔으며 26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미디어워치와 정대협과의 법적 공방에서 최대 핵심 쟁점은 바로 정대협과 그 상임대표인 윤미향을 언론이‘종북(從北)’이라고 부를 수 있냐 없냐 문제와 관계된다. 미디어워치는 이와 관련하여 그간 법정 서류들을 온라인에 모두 공개해왔다. (관련기사 :“정대협은 ‘종북’이요 ‘권력’입니다. 왜냐하면 ...”) (관련기사 :“남편 간첩 전력에 대해 정대협 윤미향 대표는 책임져야”) (관련기사 :“정대협 윤미향 상임대표 남편 김삼석은 ‘간첩전력자’ 맞다”) (관련기사 :“미디어워치는 정대협 윤미향 대표 남편이 ‘간첩’이라고 확신한다”) (관련기사 :“미디어워치는 정대협, 그리고 윤미향 대표가 ‘종북’이라고 확신한다”) 미디어워치는 당연히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대협을 ‘종북’이라고 부를 자유와 권리가 있다는데 한치의 의심도 없다는 입장이다. 수많은 근거로 확인되고 있는 정대협의 명백한‘종북’행각을 두고서, ‘종북(從北)’ 이외에 달리 적확한 표현을 찾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언론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석방과 태블릿PC 정밀감정을 촉구하는 의견광고가 주요 신문들의 사설면을 통해 한 달 째 지속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20일 토요일판 사설면(A27면) 하단에 ‘태블릿재판국민감시단(이하 국민감시단)’이 의뢰한 5단 광고를 게재했다. 지난달 19일, 좌우파를 막론하고 언론과 학계, 정계, 문화예술계 인사 130여명이 변희재를 석방하라고 외친 ‘지식인 성명’ 광고가 처음 게재된 이후 한 달 째다. 9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거의 매주 변희재 석방, 태블릿 감정 촉구 광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변희재 석방, 태블릿 감정 촉구 광고가 실린 매체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한국일보, 뉴데일리 등이다. 신문광고만 10회 진행했다. 뉴데일리에서는 배너광고를 진행했다. 이번 조선일보 광고는 내용 면에서 특별하다. 최근 전제군주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인 자말 카슈크지가 실종된 사건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터키 주재 영사관에 들어간 이후 실종된 카슈크지에 대해, 터기 언론에서는 사우디 측 요원에 의한 토막 살해 의혹 보도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카슈크지는 사우디 왕정의 실책과 폭압을 거세게 비판해왔다. 국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