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의 안보 불안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의 부적절 인사에 대한 조원진 의원과 새누리당 당원들의 규탄 집회가 국회 본관 앞에서 열렸다. 5월 31일(수) 1시경부터 시작된 이번 규탄 집회는 전날 저녁에 공지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1,700 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신생 새누리당의 역동적인 힘을 보여주었다. 새누리당의 유일한 의원이자, 당 원내대표이기도 한 조원진 의원은 연설을 시작하면서 “어제 저녁에 급히 집회를 공지했는데도 이렇게 많은 당원 동지들께서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그만큼 오늘의 상황이 위급하고 긴급하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조원진 의원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시밭 길로 가라, 고통의 칼날에 서라. 동지들이여 두려워마라.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라는 구호를 선창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조원진 의원은 “‘대선 기간 내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 대한민국 정체성과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무너질 것이다’라고 말했었는데, 첫 인사 임명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정말 무너지게 될 위기를 느꼈다”고 비판했다. 조원진 의원은 “내각 임명이나, 청와대 수석들 임명이나, 각종 인사를 보면 문재인 정권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자
서울 시내 A초등학교에서 진행되던 국가보훈처 주관 ‘나라사랑 교육’이 강의 진행 중에 한교사에 의해 제지당하며 파행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5월 24일 오전, 서울 강북의 A초등학교에서는 보훈처 소속이자 한국자유총연맹 대변인 직을 맡고 있는 양일국 박사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세계 속에서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이야기하며 요즘 흔히 문제가 되는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혼란에 주의해야 한다는 취지로 2008년 광우병 괴담 등을 예시로 들자, 현장에 있던 교사가 갑자기 이에 항의하면서 강의를 중단시켜 양 박사는 정당한 해명도 못한 채 학교를 나서야 했다. 3일 후인 27일,오마이뉴스는 이 사건을 “초등생 앞에서 '촛불시민' 비하한 국가보훈처 강사”라는 제목으로 일방적으로 모든 잘못을 강사인 양 박사에게 전가시키는 보도를 내보냈다. 국가보훈처 주관 '나라사랑 교육' 음해하는 오마이뉴스의 선동기사 오마이뉴스는 기사 부제로 “통일교육인 줄 알았더니 "촛불집회는 선동 탓"... 서울 A초 강의 중단 사태”라고 함으로서 마치 보훈처 공식 강사가 ‘촛불집회를 비하한 것’ 마냥 왜곡보도를 내보냈다. 오마이뉴스는더 나아가좌파 법외교원단체인 전교조 측의말을 인용하면서
조원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정상화의 깃발을 들고 나섰다. 31일, 새누리당 공직당대표인 구상모 대구 달성 구의원, 전시현 구의원 등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공직당대표 회의를 열어, 배지숙 대구 시의원이 사임하고, 조원진 의원을 공직당대표로 임명하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공직 당대표는 조원진 국회의원, 신원섭 대구 시의원, 구상모, 전시현 구의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들 공직당대표들은 6월 8일, 그간 정광택 상임대표 체제에서 당헌당규, 정당법, 선거법 등을 완전히 무시하고, 무차별 당원들을 제명하는 등등의 횡포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공동대표단 회의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정광택 대표, 정광용 사무총장, 권영해 당대표 등의 대선 전후 행태 관련 진상조사위를 꾸려, 이들의 해당행위를 조사하여, 징계, 조속히 당을 정상화시키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 정광택 체제에서 아무런 해명기회도 없이 제명을 당한 인사들은 정광택, 권영해, 정광용을 상대로 명예훼손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 한편 조원진 의원과 새누리당 당원 1,500여명은 국회 본청 계단에서,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권영해, 정광택 씨가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준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각각 3천만 원씩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걸어 왔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29일,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70회에 출연, “공당의 대표로서 다른 당에 들어가 타당 선거운동을 하는가 하면, 전화는 받지 않으면서 이렇듯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준길 변호사를 앞세워 소송을 걸어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라며 개탄했다. 변 대표는 지난 26일에 민사소송 소장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권영해, 정광택 원고의 이름을 보았을 때, ‘이 두 분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생각했다”며 “새누리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으로서 이 두 분을 비판했다고 한마디 전화도 없이, 제(변희재)가 아무리 정광택 씨에게 전화해도 받지 않더니 소송을 걸어왔다”고 어이없어 했다. 변 대표는 “더구나 이 소송을 담당한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인데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변 대표는 “자신(변희재)은 선거 때, 조원진 후보를 위해 온 힘을 다했는데, 대선 때, 자유한국당을 지지했던 분들(권영해, 정광택)이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자괴감이 들 정
사드 발사체 6기 반입, 2기 배치 문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 측이 대선 후보 시절에는 항의성명도 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4기 추가 반입 사실은 최근에야 알게 됐다는 청와대 해명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광온 의원은 대선기간이었던 4월 26일, 문재인 대선캠프 공보단장 명의로 ‘국민의 의사와 절차를 무시한 사드 반입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 제하 논평을 발표했었다. 논평 내용은 이번에 공론화와 국민합의 절차가 없이 사드가 기습적으로 반입, 배치되었으며 이는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당시 사드 반입, 배치 관련해 뉴스채널 YTN 은 특종 보도를 통해서 사드 1개 포대, 발사체 6기가 국내에 반입되었으며, 이중 발사체 2기는 성주에도 배치된 사실까지 구체적으로 알린 바 있다. 문재인 대선캠프의 성명도 바로 이 YTN 의 특종 보도를 기반으로 이뤄졌던 것이다. 이에 대선전 대선캠프 차원에서 이미 인지했었을 사실관계와 관련, 대선후 청와대와 여권이 이제와 갑자기 관련 사실관계를 인지치 못했다는 식 자세로 나오는데 의구심이 짙어지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사드반입 보고누락 스캔들 관련 최근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5월 2
국방부가 한달 전에 이미 주요 언론사들 앞에서 사드 6기, 1개 포대를 배치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던 사실이 드러났다. 국방부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4월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드 발사대 6기가 이미 국내에 반입됐고 성주 기지에 배치된 2기 외에 4기는 하반기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소개했었다. 문 대변인의해당 정례브리핑은 당일 새벽에 사드 발사대 6기 가운데 2기가 성주 기지로 전격 배치된데 따른 것이었다. 당시 문 대변인은 사드 전력 일부를 성주 기지에 배치한 것은 사실상 실전운용에 들어간 것이라고 기자들 앞에서 설명했었다. 문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방부가 앞서 사드 배치가 조기에 이뤄지기 어렵다고 밝혔던 것은 6기로 이뤄진 사드 1개 포대가 배치되는 점을 감안한 발언이라고도 해명했었다. 문 대변인의 이와 같은 브리핑 내용은 당시 연합뉴스, YTN 등을 통해 그대로 보도됐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사드 6기 반입이 한달전부터 공지된 사항이었던 사실이 드러나며 청와대와 국방부,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의 입지 손상도 불가피해졌다. 주요 언론사들이 다 보도했던 내용을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온 국민들 앞에서“나는 지금까지도 몰랐다”고 자백을해버린 꼴사나운 상
새누리당 평당원들이31일(수), 오후 1시 국회본관 앞 계단에서 문재인 정권 사드 관련 조사와 이낙연 총리 인준 관련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조원진 원진과 변희재 전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등 새누리당의 주요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새누리당 평당원들의 모임에 올라온 공지 내용이다. < 문재인, 이낙연 규탄집회 > 시간: 5월 31일 오후 1시 장소:국회 본관 앞 계단 주최: 조원진 국회의원실 문재인 정권이 공약한 논문표절, 병역비리,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세금탈루 등 5대 적폐의 원흉 이낙연 총리 인준안 국회 표결 및 인준 반대 규탄대회가 있습니다. 또한 사드가 6개의 배치대로 이뤄진다는 것도 모르고, 진상조사를 지시한 문재인 정권 규탄도 함께 합니다. 애국동지 및 새누리당 당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김경혜 새누리당 대변인이 30일(화) 국회 정론관 언론브리핑을 통해서 같은날 새벽에 있었던 서울시의 서울시청광장 애국텐트 강제철거와 문재인 정부의 안보의식, 인사 난맥상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김경혜 대변인은 “박원순 서울 시장이 철거용역을 시켜 애국텐트는 철거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더구나 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거짓탄핵에 맞서 소중한 목숨을 잃으신 애국열사 분향소마저 무참히 철거한 것에 대해 분노한다”고 밝혔다. 김경혜 대변인은 “애국텐트는 3.1절 500만 태극기 집회의 구심점이 되는 등 거짓탄핵을 알리는 중심점이자 애국의 성지였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이에 반해2014년부터 3년 동안 광화문 광장을 점거하고 있는 세월호 텐트는 각종 흉측한 조형물로 가득 채운 채 여전히 건재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경혜 대변인은 “세월호 텐트에서는 통진당 지지세력, 동성애 지지세력, 반시장적 노조세력 등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있는데도 너무나 관용적으로 국민의 혈세를 들여 이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김경혜 대변인은 “애국열사 네 분의 분향소를 무참히 짓밝은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한 저항운동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연세대가 김부겸 행정차지부장관 내정자의 석사논문에 표절이 있음을 공식 확인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0일,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연세대학교가 재작년 2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명의로 보내온 한 공문을 공개했다. 연세대학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이하 연세대 진실위)는 해당 공문을 통해 “본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피제보자(현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 내정자)가 1998년 12월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은 연구윤리 위반에 해당하는 인용출처 표기 누락 및 인용방식 오류 등 일부 표절이 확인”된다고 전했다. 연세대 진실위 규정 제 2조는 ‘표절’을 “일반적 지식이 아닌 타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또는 창작물을 적절한 출처표시 없이 활용함으로써, 제3자에게 자신의 창작물인 것처럼 인식하게 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2014년에 있었던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당시 대구시장 후보였던 김부겸 씨의 석사논문에서 표절 혐의를 발견하고 2014년 5월 29일에 관련 자료를 연세대 진실위에 제보했었다. 이에 연세대 진실위는 2014년 하반기에 관련 세 차례의 본조사 회의를 진행했고, 2015년 1월 15일부로 김부겸 현 행자부 장관 내정자의 석사논문에 공식적으로 표
매티스 美 국방장관은 CBS 방송 뉴스에 출연, 북한의 현존 위협,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초점을 맞추어 소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CBS 방송은 28일(현지시간) 매티스 장관과의 인터뷰를 “매티스 미 국방장관, 북한과의 전쟁은 재앙이 될 수 있다.(War with North Korea would be “catastrophic,” Defense Secretary Mattis says)“라는 제목으로 기사화했다. CBS 앵커 존 디커슨(John Dickerson)과의 인터뷰에서 매티스 장관은 “북한과의 갈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애를 통해 경험하는 최악의 싸움일 것”이라 예측하며 “북한 정권은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들 가운데 하나인 서울을 사정권으로 하는 수백문의 장사정포와 로켓 발사체를 가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은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 모두에게 위협이며 이젠 미국에도 직접적 위협이 되었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매티스 장관은 “외교적 방법을 통해서 이러한 상황을 해결해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전쟁이 일어난다면 재앙적인 전쟁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탑재한 대륙
29일, 새누리당 혁신 지도부가 당내 정상화를 위한 로드맵의 일환으로 ‘비상 당원명부 확인 및 당원 가입 안내’ 공지를 띄웠다. 이는 정광택, 정광용 지도부가 지금까지의 당원명부 작성과 회계재정 관리 문제 있에서 정상적 절차를 도외시하고 비대위 위원들도 임의적으로 임명하는 등 당권 장악에만 열중하고 있었던데 따른 새누리당 혁신 지도부의 대응이다. 새누리당 혁신 지도부는 새누리당 정상화 작업의 일환으로 먼저 기존 당원들에 대해서 파악하면서 새누리당에 대한 추가 입당도 독려키로 했다. -이하는 새누리당 공지 내용- 【공지】 비상 당원명부 확인 및 당원 가입 안내【새누리당 정상화를 위한 비상 당원명부 확인】① 성명 : 홍길동② 성별 : 남③ 주민등록번호(앞6자리) : 601014④ 휴대전화 : 010-1234-5678⑤ 지역(읍면동단위)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⑥ 입당여부(입당원서 제출시기) : 2016년 12월 19일⑦ 당비납부 신청여부 : O / X※ 위 7가지 사항을 기재하여 아래 3가지 방법 중 하나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문자 : 010-9307-3133 (문자전용)▸팩스 : 02-788-0363▸이메일 : saenuri2017@gmail.com◉ 문의
조원진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실질적 지도부 전원이 지난 주말에 계룡산 산행 모임을 가졌다. 이번 산행은대선 후 조원진 의원이 본격적으로 정치행보를 시작했음은 물론,새누리당 정상화를 바라는 당원들의 염원이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모아졌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28일, 계룡산에 모인 2,500여명에 이르는 새누리 당원들은 진성 자유통일 세력 재건에 대한 자부심과 더불어 조원진 의원의 정치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안중규 SNSTV, 김종환 참깨방송 등 자유통일 애국우파 방송매체도 총출동하여 유튜브 생방송이 이뤄졌다. 이번 산행모임에 쏠린 자유통일 애국시민들의 호응도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래는 이번 새누리당 계룡산 산행 모임과 관련 유투브 방송을 캡쳐한 사진들과 관련 커뮤니티에 당원들이 올린 사진들을 모은 것이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미국 대학원 박사논문에서 표절 혐의가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강 후보자는 이미 위장전입 문제와 딸의 미국국적 문제,증여세 탈루 문제로도 홍역을 치루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검증 전문 민간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강경화 후보자의 박사논문을 얼마전 입수해 검토해본 결과, 인용부호(”“)와 출처표시가 없이 타인이 작성한 문헌의 문장들을 베낀 흔적들이 여러 군데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강 후보자가 영어능력이 출중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작 중요한 박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아시아계 유학생들의 전형적인 부정행위를 사용한 것이 확인돼 유감”이라면서 “박사논문이 이렇다면 같은 미국 대학원에 제출한 석사논문에 대해서도 물론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강경화 후보자의 논문은 ‘문화이식: 새로운 문화경험에 있어서 위반 관리와 가족 패러다임 간의 관계(Transcultura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Breach Management and Family Paradigm in Experience a Novel Culture)’라는 제목으로 1984년도에 미국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앞서 25일, 조국 수석의 학술지논문 자기표절 자료들을 서울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이하 서울대 진실위)에 제보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대가 관련 원칙적인 판정을 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전망이다. 왜냐하면 서울대는 이미 조국 수석의 석사논문, 전문박사(JSD) 논문, 그리고 학술지논문 초록(abstract)의 연구윤리위반 문제도 모두 두둔하거나 은폐했던 전력이 있는 학교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조국 민정수석, 자기표절 혐의로 서울대 제소돼) (관련기사 : 권력 위의 권력, 서울대 로스쿨 조국 교수의 논문 표절 문제 ) 사실, 학교나 기관의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어떤 제대로 된 진실성 규명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학계 내부에서조차 그리 높지 않다. 연구윤리 분야로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이인재 교수는 2014년에 4년제 대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연구윤리 활동 실태 및 인식’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조사 결과, 연구자들이 실제로 연구부정행위를 목격해도 ‘소속기관의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에 제보’한다는 경우는 고작 5.5% 에 불과했었다고 한다. 당연히 이는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실제로 문제 해결을
위장전입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에게서 학술지논문 자기표절 혐의가 확인됐다. ‘논문표절’은 ‘위장전입’과 더불어 문재인 정권의 대선공약인 ‘공직자 배제 원칙 5대 비리’ 중 하나다. 27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검증 전문 민간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김상조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및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의 학술지논문들에서 최소 4건 이상의 자기표절 혐의들을 발견했다”면서 “도표 등 본문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결론부까지 선행 논문들에서 베껴오는 등 김 내정자가 허술하게 여러 학술지논문들을 작성했다는 증거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기표절’은 재작년 ‘송유근 논문 표절 사건’으로도 뜨거운 화두가 됐던 연구윤리위반 문제 중에 하나로, 자신의 이전 연구성과물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적절한 인용처리’없이 새로운 연구성과물에 무분별하게 재활용하는 경우를 칭한다. ‘중복게재’ 또는 ‘이중게재’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학자간 공정경쟁을 가로막는 대표적 악습으로 손꼽힌다. 자기표절은 특히 2000년도 초반부터 우리 학계에서 경각심이 요구됐었던 문제다. 최근 7건의 자기표절이 적발돼 서울대 진실위에 제소된 조국 민정수석의 경우,